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요즘 갱년기일까요? 자꾸 눈물이 나요.

ㅡㅡ 조회수 : 1,286
작성일 : 2024-06-04 10:28:31

어린시절 기억. 힘든 환경이었어요. 정서적으로.

요새 정말 뜬금없이 어린시절 기억이 문득문득 떠올라서

자주 울어요. 

지금도 커피 마시면서 책보고 벤치에 앉아있는데, 

문득 학교 다닐때 소풍때 친구 엄마들이 김밥 싸주신 생각에 눈물 콸콸 쏟고 있어요. 

내가 그때 김밥 싸주신 친구 어머니들한테.감사 인사를 제대로 남겼었는지.. 

소풍때.입을 옷이.마땅치가 않아서 친구들이 옷 샀다고 하면 어디서 샀는지 물어보고 혼자 옷사러 갔던 기억 등등. 

날도 이렇게 좋은데 왜 자꾸 슬픈 기억만 떠오를까요.

78년생인데, 갱년기가 벌써 시작되나요?ㅜㅜ

IP : 117.111.xxx.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
    '24.6.4 10:35 AM (124.50.xxx.208)

    그러시지마시고 털어버리세요 나만힘들어요

  • 2. .....
    '24.6.4 10:38 AM (113.131.xxx.241)

    우리집도 만만치않은 집인데 언니가 한동안 그래서 저도 같이 우울했었네요..통화만 하면 울고 과거 얘기하고...문득 이러고 있는 지금 이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3. 파란하늘
    '24.6.4 10:42 AM (210.95.xxx.80)

    갱년기죠.호르몬의 변화라 어쩔수 없어요.이또한 지나가리라
    남자 옛날가수 이현우 윤상 김정민 그들도 눈물이 수시로 난다네요.
    모이면 운다네요.
    힘내요 우리

  • 4. 그러게요
    '24.6.4 11:37 AM (122.36.xxx.85)

    밥 먹다가도 눈물 나고.ㅜㅜ 누군가 다른 사람한테 징징대진 않아요.;;
    혼자 있을 때 울죠.
    그래서 유튜브도 일부러 밝고 상큼한거 찾아보는데, 이상한 지점에서 접점이 생기면 또 눈물나고.. 어떤 유튜버가 엄마랑 김치 담그면서 깔깔거리는거 보니까 또 슬퍼 죽겠고,
    돌아가신 엄마 생각나고..ㅜㅜ 설마 계속 이러진 않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149 윤정부는 부동산 마저 무능하네요 21 ... 2024/06/25 3,501
1596148 내신문제 이의제기 방법 궁금해요 13 영어 2024/06/25 1,265
1596147 양도세 신고기간 문의드립니다 10 ... 2024/06/25 1,640
1596146 노후 준비 이야기 9 ㅇㅇ 2024/06/25 4,847
1596145 11살 마른 여자아이 싱글침대 작을까요? 15 0011 2024/06/25 1,505
1596144 왜 이렇게 짜증이 나죠? 3 정신병자 2024/06/25 2,124
1596143 7시 미디어알릴레오 ㅡ 감시견과 애완견 사이 검찰공화국의 .. 1 같이봅시다 .. 2024/06/25 537
1596142 비온 다음날 도로의 지렁이 16 어쩌지? 2024/06/25 2,508
1596141 계약 3개월 전인데 부동산에서 집 보여 달래요 8 .. 2024/06/25 2,407
1596140 퇵하고 집왔는데 왜 이모냥인지 정말 4 에효 2024/06/25 2,332
1596139 서울집값 오르는 이유 7 집값 2024/06/25 4,583
1596138 20대 때도 별로 안 행복했던 분 계세요? 9 ㅇㅇ 2024/06/25 2,342
1596137 인사성이 밝은 아이들은 집에서 교육을 그렇게 시키는거죠.?? 23 .... 2024/06/25 3,926
1596136 김ㄱㅎ가 아무도 못건드리는 이유가 뭔가요? 33 ㅁㄴㅇ 2024/06/25 7,618
1596135 해병대 예비역 연대, 한동훈의 특검 제안, 진정성 없다 2 가져옵니다 2024/06/25 1,065
1596134 임성근과 김건희의 연결고리가 드러나는건가요? 12 2024/06/25 2,799
1596133 jtbc 한건 했네요 - 임성근이랑 도이치모터스 공범 대화 내용.. 23 로마 2024/06/25 5,099
1596132 제육양념에 식초를 넣었어요..ㅠㅠ 16 .. 2024/06/25 3,386
1596131 강남지역 선호 생수? 7 관계자 2024/06/25 1,969
1596130 당근 옷판매시 보고 사가겠다는 사람 14 당근 2024/06/25 3,775
1596129 서울 아파트, 역대 최고가 찍었다 16 그렇구나 2024/06/25 4,902
1596128 오이피클 망했어요ㅠㅠ 5 짠지 2024/06/25 1,592
1596127 강릉 볼거 많나요? 10 ........ 2024/06/25 2,384
1596126 저 머위대로 크림스파게티? 했어요. 6 ... 2024/06/25 1,208
1596125 매달 4500 쓴거면 일년에 5억5천 카드값이라고 했을듯 12 00 2024/06/25 4,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