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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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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불쾌한 경험

파리 조회수 : 7,289
작성일 : 2024-06-03 23:04:12

얼마전 파리 여행 즐겁게하고 사를 드골 공항에서 불쾌한 경험을 했는데요.

저만 겪은 일은 아닌거 같아서 글 올려봅니다.

 

출국을 위해 검색대 통과 전 가방 엑스레이 검새 할 때였는데,

나이 많은 금발 단발의 여직원이 신경질적이고 위압적으로 사람들을 대하더라구요.

영어도 아닌 프랑스어로 계속 사람들 말 못알아 듣는다고 나불나불. 

사람들한테 소리지르고  ㅡㅡ

그런 직원은 처음 봤는데, 지켜보자니 여행 많이 다녔지만 저도 한소리 들으며 불쾌한 경험 할까봐 긴장 ㅡㅡ

 검색 바구니에  핸드백 올려놓고 손에 들고 있던 미니 파우치도 하나 놓을까 말까 하는데 마담! 이러면서 소리질러서 깜짝 놀라 놓으려던 파우치를 빼니

그때부터 히스테리를 부려가며 손을 귀에 가져가더니  귀가 막혔다는 제스쳐를 여러번 해가며 소리를 지르기 시작

저 미친년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거 같았지만

가족이 있고 저 여자에게 뭐라고 했다간 집에 안보내줄거 같다는 생각에 가만히 있었어요.

와 좋았던 여행 다 망친 그 미친 파리 여직원

 

저만 경험한건 아닐거 같은데

진짜 같은 불쾌한 경험한 분들 찾아서 공항에 항의라도 하고 싶네요.

 

IP : 210.90.xxx.11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24.6.3 11:07 PM (218.48.xxx.143)

    공항직원이 아니라 깡패인줄.
    중국공항 직원도 저 수준은 아닌데,

  • 2.
    '24.6.3 11:13 PM (218.150.xxx.232)

    교양머리하곤...프랑스는 민원같은거 없나요? 대박

  • 3. ..
    '24.6.3 11:14 PM (112.152.xxx.33)

    저런..파리 드골 공항 고객센터에 번역기 돌려서라도 항의를 하세요 저는 5월 둘째주 다녀왔는데 별다른건 없었어요
    단지 캐리어 무게 재는것 좀 곳곳에 설치해뒀음좋겧더라구요
    출국하는곳에서만 무게 확인가능하니 많은 사람들이 퇴짜맞아 한쪽에서 다시 짐푸느라 어수선했어요

    파리출국하시는분들 캐리어무게 ㅡ사람없는 출국쪽 가셔서 무게 재보시고 가방정리하세요

  • 4. ㅋㅋ
    '24.6.3 11:14 PM (172.226.xxx.47)

    저도 알아요 샤를드골 미친x
    잊으세요 무식해서 그래요

  • 5. 원글
    '24.6.3 11:19 PM (210.90.xxx.111)

    ㅋㅋ 님 샤를 드골 미친년 아세요?
    다시 생각해도 열 받아서 웹사이트는 방법이 없고 저 지금 앱 깔고 컴플레인 할 방법 찾고 있어요.
    그 사람 정상이 아니던데 한국인들 여럿 당했을거 같아요.

  • 6. ....
    '24.6.3 11:19 PM (114.204.xxx.203)

    파리 공항 불친절 유명해요
    무슨 문제 생겨도... 내 일 아냐 하곤 끝
    에어프랑스 오버부킹으로
    지난 주말에도 오는데 고생했어요

  • 7. 파리공항은
    '24.6.3 11:21 PM (210.2.xxx.204)

    지저분하고 짐도 분실되기 일쑤고...

    에어프랑스 연착, 연발은 유명하죠.

    프랑스는 더 이상 선진국이 아닌지 오래 되었어요.

    메트로는 20년전이나 똑같고.

    과거 식민지였던 북아프리카에서 넘어오는 이민자들과

    동유럽에서 온 집시 소매치기로 파리 치안은 엉망이구요.

  • 8. ..
    '24.6.3 11:21 PM (49.173.xxx.146)

    샤를드골공항서 불친절인지 인종차별같은 대우받은적있어요.

  • 9.
    '24.6.3 11:26 PM (82.78.xxx.208)

    프랑스것들 절레절레…
    동네 반이상이 프랑스인 사는곳인데
    담달 다른나라로 이사가서 너무 행복해요 ㅠ

    무식 무법이 하늘을 찌르는 족속이란걸 알았네요.

  • 10. 원글
    '24.6.3 11:29 PM (210.90.xxx.111)

    파리 여행은 좋았어요.
    가는 곳마다 친절했고, 인종차별을 느끼진 못했어요.
    올림픽전이라 뭔가 사람들도 마음의 준비를 하는 느낌이 들었구요.
    그런데 기분 좋은 여행 끝 공항 가방 검색대에서 미친년을 만나다니 ㅡㅡ
    한국행 비행시간이라 사람이 많지도 않고 가방 검색대에는 대부분이 한국인이었어요.
    혼자 난리쳐가며 인종차별 히스테리 광기를 부리던 그...
    파리 공항 앱도 컨택 루트가 안보이네요.
    하... 어디다 항의하나 ㅡㅡ

  • 11. 32623
    '24.6.3 11:45 PM (125.129.xxx.125)

    샤를 드골 미친년 ㅋㅋㅋㅋㅋㅋ 재밌네요
    이런 글은 널리 퍼져야 해요~

  • 12. 어머
    '24.6.3 11:53 PM (223.62.xxx.48)

    저는 독일에서 태도 이상하게 물고 늘어지는 세관직원때문에 기가 막혀서
    그 앞에서 문제가 뭐냐, 이 따위로 응대하는게 니네 스탠다드냐 따졌어요.
    공항에 항의 메일도 쓰고요.

  • 13. 공항
    '24.6.3 11:56 PM (61.253.xxx.215)

    같은 년인지는 모르겠지만 울남편도 당했었대요.
    소리는 안 질렀지만 말투 눈빛 행동 모든게 인종차별에 쩔어쩔어..!
    검색대에서 옆으로 나오라해서 양말까지 벗기고 바지 밸트도 풀라하고 모멸감 들게 했죠
    범죄자 수색도 그리 안할 듯?

  • 14. ---
    '24.6.4 12:03 AM (84.87.xxx.200)

    파리 공항 불친절 유명해요 2222
    거기다 내셔널 지린내도.

  • 15. 저도
    '24.6.4 12:05 AM (121.169.xxx.136)

    경험 있어요
    거의 10년전쯤
    비행기탑승 해야하는데 정말 세월아 네월아-
    검색하면서 자기네끼리 농담하고 낄낄 거리고 탑승시간은 전혀 게의치얺고 시간 지체되고 우리는 탑승 옷할까봐 조마조마하고ㅠ
    결국 게이트 앞까지 미친듯이 뛰어서 탑승하자마자 비행기 이륙시작했었네요
    드골 공항은 다시는 가고싶지않아요

  • 16. 00
    '24.6.4 12:30 AM (211.108.xxx.164)

    거기 몇년전에도 흑인직원이 소리지르면서 범죄자취급했어요
    프랑스는 개똥밭에 낭만은 개뿔
    지하철 지린내만 기억나요

  • 17. ...
    '24.6.4 12:39 AM (211.234.xxx.226)

    저는 런던에서 당했어요.
    런던 여행자체는 좋았는데 공항은 진짜 별로였네요.

  • 18. ㅇㅇ
    '24.6.4 1:05 AM (1.231.xxx.41) - 삭제된댓글

    저는 독일 공항에서요. 여행을 그렇게 망쳐놓나...

  • 19. 2월에 파리공항
    '24.6.4 1:22 AM (211.241.xxx.107)

    기분 나빴어요
    무조건 태클 거는듯
    가방 열어보고 되지고 결국 아무것도 없는데 심술부리는 듯
    그냥 패쓰되는 가방이 몇개 없었어요
    출국수속 시간만 엄청 소요되고 탑승하기도 바빴어요

  • 20. ㆍㆍㆍ
    '24.6.4 4:47 AM (218.209.xxx.38) - 삭제된댓글

    저도 당했어요
    그 사람도 여자였고,묻는 질문(미국식 영어발음)에 못알아 듣고
    핸드폰으로 보여주니 옆의 여자와 낄낄

    파리 지하철에서는 고등처럼 보이는 무리중에 제가 앞서나가고 있는데 몸집 큰 흑인아이가 소위어깨빵이라고 하죠
    밀치고 나가는데 친구들끼리 웃더군요.
    순간 헉하고 가방이 떨어졌는데,
    뒤따라 오던 남편이 그 아이를 잡았어요.
    빨리 사과하라고 하자 사과하는데 일부러 사람을 왜 치냐고 하니 그제서야 사과 그리고 빠르게 도망감
    그것보다 사람들이 다 쳐다보는게 창피ㅠ

  • 21. ㅇㅇ
    '24.6.4 4:49 AM (218.209.xxx.38) - 삭제된댓글

    저도 당했어요
    그 사람도 여자였고,묻는 질문(미국식 영어발음)에 못알아 듣고
    핸드폰으로 보여주니 옆의 여자와 낄낄

    파리 지하철에서는 고등처럼 보이는 무리중에 제가 앞서나가고 있는데 몸집 큰 흑인아이가 소위어깨빵이라고 하죠
    밀치고 나가는데 친구들끼리 웃더군요.
    순간 헉하고 가방이 떨어졌는데,
    뒤따라 오던 남편이 그 아이를 잡았어요.
    일부러 사람을 왜 치냐고 하니 그제서야 사과
    그리곤 빠르게 도망감.
    사람들 다 쳐다보는 창피+수모

  • 22. ...
    '24.6.4 5:13 AM (218.209.xxx.38)

    저도 공항에서 경험했어요.
    그 사람도 여자였고,묻는 질문(미국식 영어발음)에 못알아 듣고
    핸드폰으로 보여주니 옆의 여자와 낄낄


    파리 지하철에서는 고등처럼 보이는 무리중에
    지하철 오물 소변 냄새가 역해서 빠져나가려고
    제가 앞서나가고 있는데 몸집 큰 흑인아이가 소위어깨빵이라고 하죠
    밀치고 나가는데 친구들끼리 웃더군요.
    순간 헉하고 가방이 떨어졌는데,
    뒤따라 오던 남편이 그 아이를 잡았어요.
    일부러 사람을 왜 치냐고 하니 그제서야 사과
    그리곤 빠르게 도망감.
    사람들 다 쳐다보는 창피+수모

    뚤루스는 그냥 영어가 안통함 손짓발짓 해야함
    큰 마켓,호텔직원들만 기초 회화정도
    그나마 나이드신 분들은 친절함
    못알아들으면 주변 영어하는 젊은 사람 데리고 와서 도와줌

  • 23. 못된인간들
    '24.6.4 7:29 AM (110.70.xxx.232)

    https://www.yna.co.kr/view/MYH20240531014400704

    칸 영화제도 그렇고 이런 사람들은 소송 당해야 알 수 있어요.
    녹취라도 했어야 해요.

  • 24. 공항직원들
    '24.6.4 7:31 AM (180.70.xxx.154)

    외국 공항 출입국 직원들 아주 개매너들 많아요.
    출입국 안될까봐 쩔쩔매는 것을 권한으로 휘두르며 즐기는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요.
    필리핀 같은데는 대놓고 면세 핑계로 삥뜯고요.
    하여튼 출입국 절차 밟을 때 기분 드러운 적이 종종 있어요.

  • 25. 못된인간들
    '24.6.4 7:34 AM (110.70.xxx.232) - 삭제된댓글

    근데 그런 인간들 계속해서 그런 식으로 화풀이 하는 거 아세요?
    유학생들은 비슷한 시기에 비슷하게 들어오잖아요?
    시비 거는 거 똑같은 인간임.

  • 26. 못된인간들
    '24.6.4 7:35 AM (110.70.xxx.232)

    근데 그런 인간들 계속해서 그런 식으로 화풀이 하는 거 아세요?
    유학생들은 비슷한 시기에 비슷하게 들어오잖아요?
    시비 거는 거 똑같은 인간임.
    왜 직원 단속을 안하는지...
    이상한 사람이면 몰라도 단순 가족 관광객, 좋은 대학 재학생도 다 갈구고 꼽주고 못 알아 듣는척 히스테리 부려요.

  • 27. 인종차별인지
    '24.6.4 8:16 AM (180.68.xxx.158)

    독일도 프랑스도 미국도
    가끔 그런 개진상들 있어요.
    그럴때 저는 미소 살짝 장착하고,
    한국말로 개쌍욕해요.
    뭐 어쩌라고?
    아주 해맑게 … 그렇게라도 해야 속이 좀 풀리더라구요.ㅡㅡ

  • 28. 진짜 웃겨
    '24.6.4 3:12 PM (110.70.xxx.142)

    미국 불친절 이민국 직원 중남미 스타일인데
    주말에 H마트에서 보고 놀람.

  • 29.
    '24.6.4 11:19 PM (121.167.xxx.120)

    저도 2주전 경험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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