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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은퇴하고

ㅡㅡ 조회수 : 5,470
작성일 : 2024-06-03 18:42:46

집에만 있으니 너무 지겹네요.

 

IP : 1.225.xxx.21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래
    '24.6.3 6:46 PM (27.176.xxx.51)

    집밖에서 돈벌었으면
    일을 다시 해도 재택을 하고싶고
    쉬어도 집에서 쉬고싶죠.
    여자만 집이 좋나요.
    남편들도 집이 좋은사람 많아요

  • 2. 그래서
    '24.6.3 6:48 PM (106.101.xxx.65)

    제가 아침에 집에서 나와서 놀다가,저녁쯤 들어갑니다ㅎㅎ

  • 3. 반대
    '24.6.3 6:48 PM (110.11.xxx.144)

    반대로 남편입장에선 평생 일하고 이제서야 집에서 쉬고 싶은데 여자가 매일 집에 있으니 싫을 수도 있겠죠.

  • 4. 집은
    '24.6.3 6:51 PM (220.117.xxx.100)

    원글님의 집인 동시에 남편분의 집이기도 합니다
    원글님이 집에 같이 있는 시간이 지겨운건 원글님이 스스로 해결해야 할 부분
    나가서 일하든 취미생활을 하든 방법을 찾으셔야죠

  • 5. 123
    '24.6.3 6:52 PM (119.70.xxx.175)

    님이 나가세요

  • 6. ㅣㄴㅂㅇ
    '24.6.3 6:56 PM (121.162.xxx.158)

    님이 쿠팡이라도 뛰세요 활력이 생길거에요!!

  • 7. 바람소리2
    '24.6.3 6:59 PM (114.204.xxx.203)

    내가 나가야죠
    운동 취미 소일거리
    시간 보낼거 미리 준비해 두는것도 노후대비래요

  • 8. 1237
    '24.6.3 7:01 PM (121.161.xxx.51)

    3년전 제가 올린 글과 댓글들 똑같아서 놀랍기도 하고
    기가 차네요. 남편 퇴직후 집에 있어 지겹다는 글을 자주
    보는데 그런 글엔 같은 사람들이 득달같이 댓글 다는지
    패턴이 있어요. 그건 그렇고 원글님...다 지나갑니다.
    은퇴후 부부관계가 재정립 되는 시기이니 부디 서로 크게
    상처 주고 받지 마시고 잘 넘기시길 바랍니다. 저도 3년 지나
    이제야 좀 안정이 된것 같네요. 다시 돌아간다면 지겹고
    싫증나고 괜스레 미운 남편을 그냥 따뜻하게 품어 줄래요.
    사고치지 않게...제 남편은 어떤 사고를 쳐서 지금 수습중이에요.

  • 9. ㅇㅇ
    '24.6.3 7:02 PM (115.138.xxx.238) - 삭제된댓글

    내가 남편이고 가장인데 뼈빠지게 먹여살리니 이딴 소리하는거 보면 황혼이혼하겠어요. 노소영은 예외적인거고 전업주부는 많이받아야 40프로래요. 그러지들 맙시다. 상간녀처럼 입속의 혀처럼은 아니어도 수고한 사람 편히 쉬게는 해줘야조.

  • 10. ...
    '24.6.3 7:07 PM (58.234.xxx.182)

    남초 남자들도 전심전력으로 여자 입장 대변하고 옹호해주는지 궁금하네요

  • 11. 불쌍
    '24.6.3 7:10 PM (112.149.xxx.194)

    가족위해 평생 일하고 지겹다는 소리 듣는
    남편분 포함 남자들 측은지심입니다.

  • 12. ....
    '24.6.3 7:11 PM (118.235.xxx.201)

    여기 남초라니까요.
    강형욱 사건도.방시혁 사건도 82는 언제나 펨코와
    의견을 같이해요.
    그쪽 옹호하는 사람들 글 쓰는 사람들 남초랑 존똑
    정치글 쓰는 사람들도 대부분 남자들

  • 13. switch
    '24.6.3 7:16 PM (210.2.xxx.204)

    이제 서로 역할 분담하세요 !

    남편은 집에 있으라 하고 원글님이 밖으로 나가세요 !

    마트 cashier 나 식당 서빙이나 시간제 일하세요.

  • 14. 노후대비
    '24.6.3 7:16 PM (223.39.xxx.25)

    하셨어요?

  • 15. ㅡㅡ
    '24.6.3 7:25 PM (1.225.xxx.212) - 삭제된댓글

    각각 국민연금 나옵니다.

  • 16. 제가
    '24.6.3 7:36 PM (219.255.xxx.120)

    나왔습니다

  • 17. ..
    '24.6.3 7:43 PM (119.197.xxx.88)

    자식도 나가서 오래 있다가 갑자기 같이 쭉 붙어있으면 답답해서 못살아요.
    그래서 노후대책 중 하나가 자기만의 아지트가 꼭 있어야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돈 버는거 아니면 전원주택도 가꾸고 하는거죠.
    근데 제2의 집까지.가질 능력이 보통은 안되니 서로 힘든거죠.
    평생.일한 사람 나가라 하는것도 말이 안되지만
    갑자기 남편과 하루종일 있어야 하는것도 못할 짓이죠.
    뭐라도 찾아보셔야 해요.
    이럴때 대비해서 돈이 있어야 하나봐요.

  • 18.
    '24.6.3 7:44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활동루틴이 있어야할것같아요
    오전엔 헬스장이나 뒷산 다녀오기
    저녁엔 동네 골프연습장가기 주민들과 스크린치고놀기
    이런식으로 다니라고 하세요
    간간히 친구만나 스크린치고요
    부부같이 가까운맛집 드라이브가서 밥먹고 차마시기
    남편이 일없을때 이렇게 해요
    그래야 서로 숨좀쉬고 살죠

  • 19. 웃자
    '24.6.3 8:18 PM (222.233.xxx.39)

    몇년 전 중국여행갔을 때 단체로 온 어르신들 뭐하시나 여쭤보니 다들 은퇴 전 사회에서 한가닥들 하시다가 방통대 중국어과 가서 공부하면서 모인 모임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와이프들 좋겠다 생각한 적 있네요.

  • 20.
    '24.6.3 9:22 PM (121.155.xxx.24)

    스탠바이미라도 사주고 넷플릭스 끊어주시면
    안방에서 안나와요 ㅡㅡ

  • 21. 은퇴하고
    '24.6.3 10:16 PM (73.227.xxx.180)

    집에만 있는 남편 피해(?) 밖으로 돌아다니는거 좋아하는 남편이면 뭐 ..양반이죠.
    은퇴남편 대부분은 옛날사람들이라 아직도 여자가 밥하고 밥차려주는 존재로 알고있는 인간들이라..시대착오적으로…삼시세끼 밥 차려주길 원해서 도저히 같이 못있겠는거지…요즘 누가 남편하고 집에서 밥을 같이 먹고 싶냐구요..

  • 22. 유독
    '24.6.4 10:28 AM (223.39.xxx.185)

    82는 왜이리 남편.아들.남자편드는 댓글들이
    이리많을까요?
    공감은 지능문제라던데
    글쓴분 하소연에 남자도 그렇다
    니가 나가라 할소리인지
    남자가 집에있으면서 지할일 찾아하고
    밥알아서 찾아먹고 조용히 치우고 하면
    누가 뭐라하나요
    사람 들들 볶아대고
    생활소음은 또 왜그리 크고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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