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좋은일 있으면 왜 밥을 사나 했는데..

저요저요 조회수 : 5,529
작성일 : 2024-06-03 15:41:35

친구가 아들 대학보냈다고 한턱 낸다기에

저는 정작 고생한건 아들이랑 엄마인데 제 3자인 나한테 밥을사니

내가 사주마 했는데

 

결국 만나서 그 친구가 밥사고, 제가 2차 (와인) 샀는데요

얻어먹을만 했어요 ㅎㅎㅎ

 

밥먹는 내애애애내 어찌나 말이 많던지

자랑 들어줘야했어요 ㅎㅎㅎㅎ

내가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아들이 얼마나 잘났는지..

아우 나중엔 기가 빨려서리.. 고개 끄덕이다 코피날뻔..

 

여튼 앞으로 얻어먹는 건 공치사 치하해주는 비용으로 생각하기로 했어요.

그대신 저는 좋은 일 있어도 티 안내고 밥도 안살라고요. ㅎ

뭐 얼마나 남 좋은일 있는거 좋아하겠나 싶은 생각이 문득.

 

아 친구 입시 잘 된 건 같이 기뻐요 (절대 배 안아픈 사이 ^^)

10년동안 어디 놀러도 못갔는데.. 이제 과거 20대 처럼 놀기로했어요. 흐..

 

 

 

IP : 222.109.xxx.15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랑들어줄테니
    '24.6.3 3:44 PM (112.152.xxx.66)

    자랑 들어줄테니 밥사~라는 의미도 있죠

    전 ~고생했다 밥살게! 해서
    제가 밥산적도 많아요
    자랑끝에 세겨들을말도 있으니까요

  • 2. ...
    '24.6.3 3:45 PM (211.46.xxx.53)

    그럼요...자랑 듣는게 생각보다 힘들답니다...그러니 자랑할려면 돈내 소리가 절로 나오죠.

  • 3. ....
    '24.6.3 3:51 PM (211.108.xxx.114) - 삭제된댓글

    아니 그걸 지금 아셨어요? 좋은 일 있는 사람이 밥 사는건 자랑값, 배아픈 값이잖아요

  • 4. 저는 그래서
    '24.6.3 4:00 PM (118.235.xxx.102)

    자식 좋은 일 있을 때, 아무 말 안하고, 모임 전체 밥 샀어요. 바닷 가재 요리 였어요.
    이러쿵 저러쿵 말 나오는게 싫어셔요.
    그 다음 엔 그 모임에 기부금 했여요.
    무슨 일이야 물었지만 , 그냥 햐고 닢여셔 그러고 말았지요.
    돈을. 쓰고 싶었고요.

  • 5. ..
    '24.6.3 4:03 PM (115.143.xxx.157)

    코피날뻔ㅋㅋㅋㅋㅋㅋㅋㅋ

  • 6. ㅇㅇ
    '24.6.3 4:04 PM (58.29.xxx.148)

    밥 얻어먹으면서 기쁨을 같이 나누는거죠
    기쁜일에 진짜 축하해주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라잖아요
    슬픈일은 위로해주기 쉬운데 기쁜일은 진정 같이 기뻐해주기가
    어렵다네요

    원글님도 좋은일 있을때 밥사고 즐기세요
    진짜 친구랑요

  • 7. ...
    '24.6.3 4:07 PM (116.41.xxx.107)

    잘 된 일에 밥 사는 세 가지 이유
    1. 여러분 덕분에 잘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2. 이제부터 내 자랑을 할 테니 들어 줘
    3. 내가 잘 되느라 밀려난 누군가에게 위로 (이 케이스는 좀 위험)

  • 8. ㅇㅇ
    '24.6.3 4:10 PM (223.38.xxx.43)

    그 친구분 자녀 입시는.. 내용을 듣고싶네요..
    어릴 때 어떻게 했는지 그런 거 궁금해요.

  • 9. ㅇㅇ
    '24.6.3 5:52 PM (106.102.xxx.213) - 삭제된댓글

    맨입에자랑만 하는사람보다는 훨낫고
    원글이와 이런저런 핑게로 약속잡아 잘 지내려는 의도 일수도 있고
    원글이도 살다보면 이런상황이 될수도 있어
    이런거 가지고 따지고 언급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 10. ㅎㅎㅎ
    '24.6.3 7:20 PM (180.68.xxx.158)

    저 평소에 밥 잘사고,
    술 잘 사는데,
    아들 대학 보내고는 동네잔치하고 싶었어요.ㅋ
    참고
    친구들한테만 사줬어요.

  • 11. ,,,
    '24.6.3 11:43 PM (110.13.xxx.200)

    맨입에자랑만 하는사람보다는 훨 낫긴하죠.
    전 안먹고 안듣고 싶어요.
    생각보다 기빨리는 일이라...
    축하해줄순 있어도 남의 자랑 시간써가면 들어줄 에너지는 없네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0515 뭐 먹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해요 6 ㅇㅇ 2024/06/21 2,628
1580514 함익병이 5600짜리 환자라고 70 ... 2024/06/21 26,260
1580513 발을 씻자가 편평사마귀에 효과가 있네요 24 한달후기 2024/06/21 14,311
1580512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를 지원한 이유 5 윌리 2024/06/21 2,768
1580511 전 남미새일까요? 6 .. 2024/06/21 2,815
1580510 고양이 키우고 싶은데 턱드름에 대해 알아버렸어요 21 .. 2024/06/21 4,819
1580509 유투브 하는분들 자신감 대단하네요. 14 ㅁㅇㅁㅇ 2024/06/21 5,113
1580508 불안장애 진단 받은 경우, 증상이 어떠셨어요 3 불안장애로 2024/06/21 2,604
1580507 도현이 비밀이 뭐예요. 6 우리 집 2024/06/21 4,378
1580506 루이소체 치매에 대해 아시는분 3 .. 2024/06/21 2,183
1580505 주택 불매운동은 어떤가요 10 불매 2024/06/21 2,299
1580504 말안듣는 아이에게 마음이 닫혀 가네요 10 상처 2024/06/21 3,220
1580503 키작은남자 키큰여자 23 2024/06/21 4,511
1580502 파운데이션 겔랑 헤라 둘다 써보신분? 9 ... 2024/06/21 2,697
1580501 79년생도 갱년기일 수 있나요? 15 ... 2024/06/21 5,289
1580500 지하철 버스에서 화장은 따로 금지가 없어요 99 이해불가 2024/06/21 5,101
1580499 으악 식세기 고장났어요ㅠㅠ 4 ㅠㅠ 2024/06/21 2,194
1580498 팝송 찾아주세요 12 Questi.. 2024/06/21 1,658
1580497 제말이 웃긴가요 7 .. 2024/06/21 1,990
1580496 우울증 환자분들..사실인가요? 23 00 2024/06/21 15,799
1580495 가브리엘 이란 프로그램 보는데 4 ㅇㅇ 2024/06/21 3,750
1580494 지인네 남매가 갈등을 하는데 5 ㅋㅌㅇ 2024/06/21 3,905
1580493 제 얘기좀 들어주세요 5 ㅇㅁ 2024/06/21 1,899
1580492 지하철에서 화장요 저만 이상한가요?? 25 더워이제 2024/06/21 3,062
1580491 김용민의원이 준비한 굥사진 /펌. Jpg 12 터지네요 2024/06/21 3,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