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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쁜 아이들

.. 조회수 : 1,280
작성일 : 2024-06-03 12:08:16

어제 가족이 다같이 아울렛 가서 쇼핑하고 저녁먹는데

제가 새로 산 귀걸이를 하고 갔거든요.

 

초등4학년 딸이 옆에 앉아 밥먹으면서

엄마, 귀걸이 너무 예쁘다. 옷이랑 무슨 세트같아. 해서

아유~ 고마워 ^^ 라고 대답했더니
엄마 둘러봐, 여기 엄마보다 예쁜 사람 한 명도 없어~
라고 하는데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요. 

예쁘게 말하는 우리딸 너무 예뻐요. 

 

아침에 초1 아들 학교 들여보내고 아이가 안보일때까지 서 있으면 

가다가 몇 번이고 뒤돌아서서 손 흔들어주고 들어가는데 그게 그렇게 또 이쁘고 고마워요.

 

 

사춘기가 오면 열어보려고 기록해둡니다. ㅎㅎ

 

 

IP : 121.190.xxx.2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러블리
    '24.6.3 12:09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매일 매일 쓰세요.♡

    그날이 오면 이날을 까먹습니다.

  • 2. ..
    '24.6.3 12:10 PM (211.208.xxx.199)

    예쁜 가족입니다.

  • 3. ㅎㅎㅎ
    '24.6.3 12:13 PM (123.212.xxx.149)

    아유 이쁘네요.
    우리 초딩 딸도 제가 삔 꼽고 세수하고 나오면 너무 이쁘대요.
    사실 저 핀 꽂으면 되게 못생겼거든요. 이마 넓고 네모나서 ㅋㅋㅋ
    딸이 너무 이쁘다고 해서 진짠가 했는데 사진 찍는다고 해서 사진보고 아 아니구나 함

  • 4. 아잉
    '24.6.3 12:16 PM (58.237.xxx.5)

    이쁘네용^^
    전 이제 말 배우는 아이한테 엄마예뻐? 대여섯번 물어서 ㅋㅋㅋㅋ 응 예뻐 ㅋㅋㅋㅋㅋ 소리
    듣고는 기뻐했는데…ㅋ

  • 5. 울 자슥
    '24.6.3 12:22 PM (121.133.xxx.137)

    6살 이후로 그소리 안함요
    안 감은 머리통 냄새도 꼭 끌어안고
    냄새 좋다하던 녀석이 ㅎㅎ

  • 6. ^^
    '24.6.3 1:14 PM (218.48.xxx.80) - 삭제된댓글

    따님 말이 너무 너무 사랑스럽네요.
    어머니가 잘 키운 결과겠지요.

  • 7. ....
    '24.6.3 2:14 PM (211.218.xxx.194)

    저두 오늘아침에
    출근한다고 머리에 롤감았다가 풀렀더니
    그순간 옆에서 보던 5세 남.
    엄마 너~무 예쁘다. 정말 예쁘다...하면서 감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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