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돌리다가 m본부에서 "그녀가 죽였다" 라고 제목이 떠있고 19금 표시가 되어있길래 내가 모르는 영화인가보다 하고 봤더니 그것이 알고 싶다 같은 탐사 프로그램인데 오늘 사건이 인천 초등학생 유괴 살인사건 이었어요
고등학생이 것두 평범하게 생긴 애가 아무렇지 않게 같은 아파트 단지 안에 사는 초등학생을 해치고 뒷처리하고 그중 일부를 또 다른 재수생한테 건네주기까지...
어떻게 저런짓을 하나 싶고 거기 출연한 소방관이 처음에 아파트 옥상에 놓인 비닐봉지를 봤을때 겉표면이 너무 깔끔해서 설마 했다는 얘기까지...
사건 수사중 인터넷에 그 두 명 신상이 퍼지고 직접 살인한 애 부모가 기자인가 누구한테 전화해서 한 말이 정말 가관이었어요
"우리애는 절대 그럴 애가 아니다 우리가 얼마나 힘든지 아느냐 우린 지금 키우는 고양이 밥도 제대류 못 챙겨주고 있다"
인터넷 찾아보니 직접 살인한 애는 20년형을 공동정범은 13년형을 받았네요
너무 무서워서 지금 음쓰 못 버리고 내일 아침에 버리러 가려구요
와...그거 괜히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