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 안먹는 강아지

강아지엄마 조회수 : 1,943
작성일 : 2024-06-02 21:52:13

이제 8월에 두살이 되는 강아지구요. 

숫놈이예요. 

식욕이 별로 없어서 사료를 줘도 잘 먹지 않아서 걱정이예요. 그리고는 공복토를 하구요. 

몸에 이상이 있는건 아닌데 예민한 성격인것같아요. 

하루 두번 아침 저녁으로 사료를 줘요. 

예전엔 하루 네번으로 줬더니 너무 깨작이고 안먹어서 두번으로 바꿨구요. 

건조기로 말린 닭안심하고 닭똥집은 잘 먹고 

사료는 몇종류를 바꿔가면서 먹이는데 잘 안먹네요. 

이런경우 어떻게 해보는게 좋을까요? 

굶겨도 큰일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토 하는거 보면 넘 속상해서 츄르 라도 입에 억지로 짜서 먹이게 되더라구요. 

그러니 하루가 너무 힘들어요.ㅠㅠ

산보는 두번 가구요. 

강아지를 키워 본적이 없어서 하루종일 얘만 걱정하고 있는 것같아요. 

아직 중성화 수술을 안해주었는데 

병원에선 중성화 하고 식욕이 좋아지는 강아지도 있다고 하는데 맞나요? 

IP : 106.73.xxx.22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음쟁이
    '24.6.2 9:58 PM (125.249.xxx.104)

    저는 닭가슴살 계란노른자 두부등 토핑으로
    올려줘서 먹여요
    사료가 문제가 아닌거같아 포기하고
    조금씩 섞어 먹여요

  • 2. 가짜주부
    '24.6.2 10:05 PM (218.51.xxx.134)

    6살 포메인데 우리도 사료를 잘안먹는데 하루에 한번만 줘요. 간식을 다 주지말고 사료만 줘보세요. 배고프면 먹더라구요.우리소금이도 간식만 좋아해요. 가끔 위분처럼 계란노른자나 간식을 사료 섞어줘요.

  • 3. lee
    '24.6.2 10:08 PM (125.191.xxx.185)

    저희집 상전도 엄청 안먹었는데 중성화하고 잘먹더라고요.
    그러다가 사료가 질린다싶으면 먹는양이 줄기도하고 여지없이 공복토하고요.
    저는 습식 사료( 디어니스트 습식팩) 를 조금씩 섞어서주면 또 잘먹어요. 병원에서 닭가슴살같은거 주지 말라고해서 웬만하면 습식이랑 야채조금줘요. 지금은 밥이 없어서 못먹는 4살 비숑이에요.

  • 4. ...
    '24.6.2 10:08 PM (124.62.xxx.147)

    사료만 주시나요?

    저희집 개 사료만 주면 진짜 죽기 직전에 몇알만 먹어요. 공복토 계속하면서요. 저희는 소고기 오리고기 닭고기 번갈아가면서 삶아서 사료에 섞어줘요. 간식으로 계란도 주고 고구마도 주지만 시판 간식은 안주고요.

  • 5.
    '24.6.2 10:11 PM (58.120.xxx.112)

    밀믹서 사료 비싼데
    기호성 좋습니다

  • 6. ..
    '24.6.2 10:12 PM (61.254.xxx.115)

    공복토 하면 하루 세번 주세요 중성화수술도 빨리 해주시는게 좋아요 먹는게 걱정되심 간식은 끊고 사료위에 토핑처럼 소돼지닭오리 같은 고기를.조금씩만 올려주시는것도 좋아요 근데 말라서 병은 안되요 비만해져서 관절염오는게 걱정이지 마른건 괜찮아요

  • 7. 울개
    '24.6.2 10:14 PM (125.139.xxx.105)

    7살 셔틀랜드쉽독 중성화했고 식탐이 엄청나요.
    사료도 아무거나 다 잘 먹습니다.
    중성화해서 식탐이 많으니 적게 먹이라고 하는데
    사료 공급 텀이 좀 길어지면 공복토를 해요.
    중성화해서 식욕이 왕성해지기도 했고
    경쟁심이 생기니까 잘 먹더라구요.

  • 8. ..
    '24.6.2 10:16 PM (61.254.xxx.115)

    공복토는 하루 두번 텀이 길어서 하는거에요 3번으로 늘리세요

  • 9. 세살 푸들
    '24.6.2 10:19 PM (182.221.xxx.177)

    그렇게 잘먹더니 오개월 딱 되자마자 밥투정 시작하더라구요
    포기하고 사료 위에 토핑을 이것저것 번갈아가며줘요
    닭가슴살, 오리안심, 북어, 소고기 안심 구운거
    돌아가며 주면 잘 먹어요
    굶겨도 사료만 주면 안먹어서 어쩔 수 없네요

  • 10. 울개
    '24.6.2 10:19 PM (125.139.xxx.105)

    저 ..님 말씀처럼 마른게 나을 수도
    다이어트 시키는게 힘들어요.
    관절땜 병원에 여러번 갔어요
    살빼라는데
    개보다 내가 살 빠질거 같아요 ㅎㅎ
    좋은건가....

  • 11. ...
    '24.6.2 10:26 PM (58.29.xxx.108)

    저는 사료만 먹여야 한디는 생각 안해요.
    어짜피 사료도 음식 재료로 만드는 건데
    왜 맛없는 사료만 먹이라는건지 그런
    의사들 이해가 안가요.
    이왕이면 강아지들도 맛있게 먹으면 좋잖아요.
    피해야 할 음식과 짠 음식만 아니라면 좋아하는 걸로
    사료에 섞어서 먹이면 훨씬 맛있게 먹드라구요.

  • 12. ㅡㅡ
    '24.6.2 10:32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따듯하게해서주면잘먹어요.
    사료 물조금
    전자렌지 살짝

  • 13. 닭안심
    '24.6.2 10:33 PM (1.225.xxx.83)

    우리 강아지도 입이 짧은데, 닭안심 삶아줘요. 닭가슴살보다 연해요. 과일도 조금씩.주세요

  • 14. . .
    '24.6.2 10:47 PM (14.33.xxx.93)

    닭가슴살 사태는 삶아주고
    황태 밤새불려서 건조해주고
    한우허파 한우간 건조해주고..
    그런거 손질하다 현타올때많지만
    잘먹고 건강하니 사료에 늘 섞어줘요

    어쩌다 없어서 사료만 줘야할때는
    한알씩 던져주면
    놀이인줄알고 잘받아먹구요

  • 15.
    '24.6.2 10:58 PM (211.109.xxx.17)

    사료위에 토핑을 여러가지로 바꿔가면서 줘요.
    고기+채소, 고기+과일, 고기+츄르…
    저희 강아지는 에피타이저처럼 뭔가 입맛을 당기게
    해줘야 먹더라고요. 주다주다 밥 몇알씩 뭉쳐서 주면
    그거 먹고 밥 먹기 시작해요. 밥 먹이기 힘들어서
    환장하겠어요.
    중성화는 빨리 해주세요.

  • 16. ..
    '24.6.2 11:05 PM (61.254.xxx.115)

    우리개는 도자기 그릇 싫어해서 햇반그릇에 사료넣고 물 차 티스푼으로 반만넣어 전자렌지에 약으로 20초돌려서 따뜻하게 해주면 냄새가 확 올라오면서 식욕이 돋는지 그냥주는거보다 잘먹어요~

  • 17. 울강아지
    '24.6.2 11:18 PM (118.235.xxx.25)

    울강아지는 처음 아기때 사료를 잘안먹길래 아예 사료안주고
    닭가슴살(또는 소고기 돼지고기) 야채중 1가지(파프리카 양배추 당근등) 고구마나 단호박 이렇게 꼭 3가지 해서 아침.저녁으로 줘요 텀이 넘길어서 오후에 간식. 이렇게 주는데 밥 준비하는시간 알고 딱 주방와서 저만 쳐다보고 기다리고 있어요 이렇게 주면 정말 환장하고 먹어요
    사료는 항상 그릇에 놓아두는데 일주일에 한번정도 간식먹듯 먹더라구요

  • 18. ...
    '24.6.2 11:26 PM (58.29.xxx.108)

    118님 야채는 볶아서 주시나요?
    저는 볶아 주는데 물이 너무 많이 나와서요.
    안 볶아도 잘 먹나요?

  • 19. ㅅㅈㄷㅇ
    '24.6.2 11:32 PM (211.36.xxx.71)

    강쥐 관리 잘하는 분들은 사료는 전혀 안먹이고 고기 채소 감자 같은거 삶아서 먹이더군요 기름기 부위는 주시면 안되구요
    특정 육류에 알러지 있는 애들은 눈물을 흘리더라구요
    상태 봐가면서 맞는 재료로 먹이시면 좋을 듯 해요

  • 20. 저는
    '24.6.2 11:42 PM (118.235.xxx.78) - 삭제된댓글

    야채 그냥 날거로 줘요
    삶거나 익혀주면 잘안먹을려하더라구요
    생야채를 아기때부터 줘서 그런가 과일보다 야채를 넘 좋아해요

    한달에 한두번정도 저녁밥으로 야채만 2-3종류섞어 한그릇주면 그것만도 잘먹어요

  • 21. 저는
    '24.6.2 11:47 PM (118.235.xxx.231) - 삭제된댓글

    야채 그냥 날거로 줘요
    삶거나 익혀주면 잘안먹을려하더라구요 아삭아삭 생야채 먹는걸 더좋아하는거 같아요
    생야채를 아기때부터 줘서 그런가 과일보다 야채를 넘 좋아해요

    한달에 한두번정도 저녁밥으로 야채만 2-3종류섞어 한그릇주면 그것만도 잘먹어요

  • 22. 저는
    '24.6.2 11:49 PM (118.235.xxx.213) - 삭제된댓글

    야채 그냥 날거로 줘요
    삶거나 익혀주면 잘안먹을려하더라구요 아삭아삭 생야채 먹는걸 더좋아하는거 같아요 야채를 아기때부터 줘서 그런가 과일보다 야채를 넘 좋아해요

    한달에 한두번정도 저녁밥으로 야채만 2-3종류섞어 한그릇주면 그것만도 잘먹어요

  • 23.
    '24.6.2 11:50 PM (118.235.xxx.213)

    야채 그냥 날거로 줘요
    삶거나 익혀주면 잘안먹을려하더라구요 아삭아삭 생야채 먹는걸 더좋아하는거 같아요 야채를 아기때부터 줘서 그런가 과일보다 야채를 더 좋아해요

    한달에 한두번정도 저녁밥으로 야채만 2-3종류섞어 한그릇주면 그것만도 잘먹어요

  • 24. 강아지 엄마
    '24.6.3 7:59 AM (106.73.xxx.224)

    참고할 이야기들이 많네요.
    한번씩 다 도전해보고 우리 강아지에게 맞는게 꼭 있으면 하는 바램이예요.
    감사합니다~

  • 25.
    '24.6.3 8:00 AM (110.70.xxx.94)

    울 강아지 보니까
    평소에 사료를 잘 먹는 편인데도
    삶은 닭가슴살 냄새가 나니까
    사료 안 먹고 냄새 찾아가 달라하더라구요

    바삐 나가느라고
    사료에 넣어주긴했는데
    평소엔 절대 사료 다먹고 좀 놀다가
    고기 조금 주는 식으로만 해요
    안그러고 맘약해서 막 주기시작하면
    저도 강아지도 결국 힘들 거 같아서요

    공복토는 위가 안좋을 때 하더라고요
    자율급식에 사람음식
    많이 먹고 살던 애 데려와
    한동안 우리 강쥐도 공복토 했었는데
    사료 규칙적으로 주고
    간식 관리하니 공복토 안하게 되었어요

  • 26. ...
    '24.6.3 8:30 AM (58.29.xxx.1)

    후각이 예민해서 그게 식탐을 이기는 경우
    사료냄새가 너무 역겨워서 밥 못먹는 개들이 있대요.
    개 고양이 사료의 진실인가 미국책에서 봤어요.
    사료에 부산물이 들어가는데 그게 악취가 난대요.
    대부분은 배가 고프니 그래도 먹지만 예민한 녀석들은 도저히 못먹는거죠

  • 27. ㅇㄷ
    '24.6.3 8:48 AM (211.36.xxx.55)

    사료 원료는 사람이 먹지 못하는 등급의 폐사한 동물들을 통째로 갈아서 만드는겁니다 절대 좋은게 아닙니다
    반려동물들이 먹는 낙 밖에 더 있나요
    내가 먹는 것과 똑같이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 주세요
    그게 반려인의 기본 도리라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940 솔루션 프로그램에 나오는 집 공통점 4 발견 2024/06/11 1,717
1600939 어항 전기세 많이 나오나요? 3 ,,,, 2024/06/11 650
1600938 요리의 신 시원국물 대체 1 국물요리 2024/06/11 606
1600937 사람을 범죄자로 만드는 방법 공유? 9 .... 2024/06/11 1,584
1600936 40대초반 애엄마 헤어 추천 좀 부탁드려요^^~ 4 ..... 2024/06/11 857
1600935 미소년을 떠나보내며 28 2024/06/11 4,067
1600934 박세리가 77년생이면 5 ........ 2024/06/11 4,806
1600933 친구가 탈모가 와서 전문 병원에서 2024/06/11 864
1600932 검버섯 예방 어떻게 하죠? 1 ㅇㅇㅇ 2024/06/11 1,005
1600931 박세리재단 박세리 부친과 법적 분쟁 이건 또 뭔가요? 7 ........ 2024/06/11 5,757
1600930 책 읽어주는 유투브 추천드려요. 3 ... 2024/06/11 1,063
1600929 압맥 반드시 압력솥인가요? 5 압맥 2024/06/11 315
1600928 미국 사는 친구에게 e쿠폰 어떤 걸로 사줄까요? 1 oo 2024/06/11 501
1600927 로봇청소기 신세계네요 15 ㅇㅇ 2024/06/11 3,474
1600926 대장내시경 알약,물약 어떤게 나을까요?(검사주기) 10 초록잎 2024/06/11 1,320
1600925 우울증이란 이유로 40,50살되어도 부모에게 빨대꼽아 사는 사람.. 17 ... 2024/06/11 4,515
1600924 상대방이 멀어질때 이유 말해주면 들으실까요? 6 . . 2024/06/11 1,297
1600923 돈이뭔지 부모자식지간도 참.. 9 박세리가 2024/06/11 3,846
1600922 어렸을때 피아노 11 ㅡㅡ 2024/06/11 1,488
1600921 한국 목사가 또 미국에 독을 풀었네요 (넷플릭스 다큐) 2 Netfli.. 2024/06/11 2,747
1600920 가게 화장실에 누가 똥을 샀네요 10 ... 2024/06/11 2,712
1600919 웃긴 몸개그 짤 찾고 있어요..ㅠㅠ 혹시 이거 보신분~?? 3 .. 2024/06/11 506
1600918 땡겨요 파리바게뜨 반값행사합니다. 12 ㅇㅇ 2024/06/11 4,143
1600917 발목 두꺼운분 발목 보이는 치마입는거 어떠세요? 10 ㄱㄱ 2024/06/11 1,175
1600916 술 담배 안하는 남자 연예인 7 2024/06/11 2,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