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끔 남자작가가 쓴 로맨스물 같은거 보고 시퍼요

ㅇㅇ 조회수 : 2,294
작성일 : 2024-06-02 19:53:34

여자작가가 대부분이고 로맨스물은 더더욱

외국사람들도 이부분 지적은 하긴 했지만

여성시점말고 남성시점에서 쓰여진 로맨스물은 어떨까

그런거중에 히트 친거 있나요?

아님 제가 여자라 여성시점만  빠진건지.

 

IP : 210.183.xxx.8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4.6.2 8:08 PM (118.218.xxx.182)

    여자 작가의 로맨스드라마는 남주를 집중적으로 부각시켜야 해서 여주는 대체로 의존적 민폐캐릭 답답형일때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로코드라마 혜택을 여자주인공이 받기 힘든거 같아요

  • 2. 최완규 작가
    '24.6.2 8:20 PM (39.122.xxx.208)

    드라마 올인, 아이리스,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등등 쓴 작가 최완규 있잖아요. 이분 작품 중에서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에서 갑자기 사라진 김태희 때문에 맘고생하는 김래원역 캐릭터를 잘 썼다고 남자들이 칭찬했었던 기억이 나요 근데 그게 벌써 20년 전이네요ㅎㅎㅎ

  • 3. ㅇㅇ
    '24.6.2 8:25 PM (210.183.xxx.85)

    그러니깐 여자들에게 딱인 남자를 설정해놓고 거기에 맞추잖아요 태초의 남성성이란건 없고 오로지 여자입맛에 맞는 남성.저는 이제 이게 좀 질려서요.

  • 4. ㅇㅇ
    '24.6.2 8:35 PM (118.235.xxx.67)

    오! 원글님 마음이 제 맘
    로맨스물은
    세상에 없는 남자주인공만 나와요

  • 5.
    '24.6.2 8:58 PM (1.238.xxx.218)

    토마토 미스터큐 등 옛날작품

  • 6. 그쵸
    '24.6.2 9:04 PM (106.101.xxx.117) - 삭제된댓글

    선업튀 남주도
    이 세상에 없는 캐릭터..
    너무 판타지 그 자체

  • 7. 근데요
    '24.6.2 9:07 PM (70.106.xxx.95)

    남자작가들은 로맨스를 잘 쓰지도 않을뿐더러
    로맨스라 할지라도 그 내용이 로맨스로 보이지 않아요 ㅋㅋ

  • 8. ...
    '24.6.2 9:20 PM (211.179.xxx.191)

    남자들이 로맨스를 잘 쓸수가 없어요.

  • 9. 이재익
    '24.6.3 12:22 AM (73.148.xxx.169)

    남자가 쓴 웹소설 네이버에도 있어요. 읽을만 해요.

  • 10. ㅎㅎ
    '24.6.3 3:19 AM (223.62.xxx.171)

    남자가 보는 로맨스물은… 일단 여자를 ‘자기가 사랑하는’ 대상으로 그릴 텐데
    그럼 일단 여주의 피부가 희고. 목덜미의 솜털이 빛났고… 깊이 파인 브이넥 사이로 슬쩍 보이는 가슴이 어땠다고 가게 돼요. 크기가 어떻고 그래서 숨이 막혔고 어쩌고저쩌고.
    이건 남자들 입장에서는 두근두근하는 환상이지만, 그들은 드라마의 주 시청자도 아닐 뿐더러
    여자가 보기에 이건 성애물이지 로맨스물이 아닌 거죠.
    하지만 그들은 그게 로맨스라고 박박 우길 거고요.

    여자들은
    그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우리가 어떤 대화를 할 건지
    우리가 어떤 달빛 아래서 어떤 노래를 함께 들었는지… 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궁금해 하고 기억하지만

    남자들은 가슴 크고 허리 잘록하고 좋은 향이 나는 그녀와 무슨 이야기를 할지를 꿈꾸지 않아요.
    언제 손을 잡을 수 있을지 언제 그 다음을 나갈 수 있을지 언제…
    …슬프게도 이게 기본이라는 거.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남녀가 로맨스라든가 러브 스토리라는 같은 제목으로 말하는 건
    그 내용물이 너무나 판이하게 달라요.

    남자가 ‘여자 시각에 맞춰’ 쓴 로맨스라면 모를까
    남자가 남자 식으로 쓴 로맨스는 여자들 눈엔 로맨스일 수 없을 겁니다.

  • 11. ....
    '24.6.3 6:34 AM (223.38.xxx.11) - 삭제된댓글

    남자가 쓴 로맨스가 없다뇨??!!...... 할말하않
    일단 남녀 작가 공동집필 냉정과 열정사이 우선 권합니다 시각차가 느껴지니까요

  • 12.
    '24.6.3 12:37 PM (211.208.xxx.4)

    저도 최완규 작가 생각했어요~ 러브스토리 인 하바드 진짜 재미있게 봤는데..
    최완규 작가랑 김영현 작가 대사는 순간적인 몰입도가 엄청났어요.

    근데, 도박이랑 세금 체납등 .. 좋은 드라마 많이 써주지..웬 개인사가 이렇게 부침이 많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335 허웅 고소전으로 잃은게 넘 많아요 40 dd 2024/06/28 9,976
1597334 자녀있는 분들, 같이 봅시다. 5 부동산에 미.. 2024/06/28 3,069
1597333 미친 서울 집값, 평균 12억 ‘역대 최고’ 3 ㅇㅇ 2024/06/28 3,252
1597332 신비한 천도복숭아가 신비 복숭아인가요? 2 ㄴㄱㄷ 2024/06/28 2,901
1597331 흥신소 통해서 사람 찾아보신분 있으세요? 5 2024/06/28 1,944
1597330 세탁기 돌릴 때 세탁망(빨래망) 쓰시나요 4 세탁망 2024/06/28 2,970
1597329 참외 씨 다들 안 드시나요. 23 .. 2024/06/28 5,207
1597328 허웅사건 타임라인 15 ..... 2024/06/28 8,343
1597327 배가 항상 찬데 속옷은 보온성 있는게 좋을까요 시원한좋을까요? 4 . 2024/06/28 785
1597326 윤석열 탄핵 국회청원 현재 48만5천여명 동의, 링크첨부 18 ㅇㅇ 2024/06/28 2,343
1597325 쉬운책 5권 vs 어려운책 1권 어떤게 더 도움될까요? 3 언어영역 2024/06/28 1,215
1597324 대화할때 네네네네, 응응 자기말에 스스로 추임새 넣는사람 9 .. 2024/06/28 2,818
1597323 사람은 진짜 잘보는데 재테크는 더럽게 못하는데요 6 2024/06/28 3,023
1597322 장맛비 우리말 예쁘네요 8 한글 2024/06/28 2,874
1597321 서진이네2 보니 나영석은 이서진에 진심이네요. 27 ㅇㅇ 2024/06/28 10,326
1597320 40대 후반이면 아직은 젊은 나이 24 아직은 2024/06/28 7,237
1597319 넷플릭스 돌풍 11 .. 2024/06/28 6,958
1597318 오늘 금요일 다스뵈이다 결방입니다 . ㅡ 냉무 4 그냥 2024/06/28 982
1597317 안양 만안구 숙소추천 부탁드려요 6 ㅁㅁ 2024/06/28 952
1597316 정청래 법사위원장 페이스북/펌 jpg 11 잘한다 2024/06/28 2,871
1597315 멀쩡한 원피스 버려야할까요? 5 2024/06/28 3,210
1597314 오일파스타 너무 좋아요 17 2024/06/28 4,661
1597313 동탄 헬스녀, 누군가요? 16 우쒸 2024/06/28 9,037
1597312 예전 친구가 조현병이라면 만나시겠어요? 38 ... 2024/06/28 7,232
1597311 정경심 구속의 배후? (feat. 최재영 목사 폭로) 56 충격 2024/06/28 6,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