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니댁에 요양보호사가 오면 반찬재료는 어떻게 준비하나요?

주니 조회수 : 4,432
작성일 : 2024-06-02 18:32:54

월요일부터 요양보호사가 매일 오시게되었어요

치매가 살짝 생기셨는데 워낙 깔끔하셔서 요양보호자가 살림 손대는걸 본능적으로 싫어하시는데

반찬을 해서 넣어드려도 못챙겨드시고 가끔 가면 냉장고에서 그대로 상해있어요

어머니를 겨우 설득해서 내일부터 오시게 되어서

오늘도 남편이 편도 3시간반 거리에 가서 냉장고정리하고 제가 해준 반찬 넣어놓고 왔는데 계속 이럴순없으니까요

요양보호사가 반찬도 해준다고 들었는데  반찬재료를 어떻게 준비하나요?

어머니가 돈을 어디 두었다고 해도 잘 잊어버리세요

IP : 118.235.xxx.19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2 6:35 PM (121.168.xxx.69)

    이마트나 배민 배달지역이면 좋을텐데 아니면 주변에 배달해주는 슈퍼라도 찾아놓으시고 계좌이체 배달하면 좋을거 같아요

  • 2. ㅇㅇ
    '24.6.2 6:36 PM (175.213.xxx.190)

    저희 경우는 반찬재료 사는 돈에 차비정도 요구해서 간단히 장봐달라고해요

  • 3.
    '24.6.2 6:36 PM (112.153.xxx.46)

    저희집은 반찬 청소 빨래 다해주세요
    요양사님이 뭐뭐 필요하다고 하면
    제가 온라인으로 주문해드려요.

  • 4. 주니
    '24.6.2 6:38 PM (118.235.xxx.198) - 삭제된댓글

    시단위 주택이니 이마트 배송될거예요
    그럼 요양보호사가 필요한거를 말해주면 그 품목을 보내나요? 아니면 제가 봐서 보내면 맞춰서 음식을 해주시나요?

  • 5. 요양보호사가
    '24.6.2 6:38 PM (61.42.xxx.110)

    반찬 해주는건 환자와 관계가 돈독해서
    자기 마음이 가니 해주는거고
    원래는 해주는거 아닙니다

    그럼 가사도우미랑 뭐가 다른가요?

  • 6. 윗분
    '24.6.2 6:42 PM (175.195.xxx.240)

    잘못 알고 계십니다.
    대상자 식사는 해주는거 맞고요.
    가족들 식사까지 요구해서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원글님
    어머니 드실만큼 1주치정도 온라인 주문해서 조리해달라고 하면 해주십니다.

  • 7. 헉~
    '24.6.2 6:53 PM (211.206.xxx.191)

    요양보호자가 반찬 해주는 거 맞거든요?
    그럼 등급 받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혼자 어찌 반찬을 해서 먹나요?

  • 8. 우리는
    '24.6.2 7:15 PM (211.206.xxx.191)

    편지 봉투에 현금 넣어 두면
    요양사샘이 쓸 일 있으면 쓰고 영수증 넣어 둡니다.

  • 9. 등급
    '24.6.2 7:15 PM (211.114.xxx.107)

    받은 사람은 요양보호사가 반찬, 청소, 빨래 다 해줍니다. 단 가족들 것은 해주지는 않아요. 환자 위주로만 해주는 겁니다.

    반찬, 청소, 빨래 안하는 보호사도 있습니다. 등급 낮게 받으면 치매예방 차원에서 그림 그리기, 만들기, 건강교육 같은 것만 해주고 집안 일은 안해줍니다.

  • 10. 저희아버님댁
    '24.6.2 7:15 PM (175.121.xxx.8)

    아버님댁에 오던 요양보호사가 음식도 잘하고 집에서
    한 반찬도 가져오시고 해서 미안해서 반찬값20만원 줄테니 식구들 반찬할 때 조금 더해서 한 접시만 가져와 달라고 했어요.
    그분도 집에 남편, 자녀들이랑 같이 살아서 반찬도
    다 해 먹는 분이라 가능했고 그분도 좋아하셨어요.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아버님집에서 식구들 저녁반찬까지 한꺼번에 해서 드리고 싸가는거 같았어요.ㅎㅎ
    해서 식

  • 11. ...
    '24.6.2 7:20 PM (118.220.xxx.145)

    지금 제가 인지장애있으신 어르신댁 방문하는 요양보호사인데요. 어르신이랑 유대관계 쌓은후 드시고 싶으신 국과 반찬 한두가지 해드려요. 보호자가 밑반찬 정도 준비해 두면 어르신과 대화하다보면 본인 드시고 싶으신거 옛날생각하면서 꼭 나와요. 그럼 준비해서 해드려요.

  • 12. .....
    '24.6.2 7:44 PM (180.69.xxx.152)

    반찬, 청소, 목욕 해드리는것 맞습니다. 저 윗님 헛소리 하지 마세요.

  • 13. ...
    '24.6.2 8:01 PM (210.126.xxx.42)

    위에 댓글중 봉투에 현금 넣어 일정한 곳에 두고 필요할 때 사용이나 체크카드 사용도 괜찮을 것 같아요

  • 14. ...
    '24.6.2 8:03 PM (210.126.xxx.42)

    요양쌤은 노인만 사는 경우 그 등급받은 노인 혼자힘으로 못하는 걸 도와주기에 어쩔수없이 청소 반찬 빨래 병원 은행 동행 등의 일을 할 수 뿐이 없어요

  • 15. .....
    '24.6.2 8:32 PM (211.225.xxx.144) - 삭제된댓글

    요양보호사 1년 6개월정도 일한적이 있어요
    어머니와 중년 노총각 아들이 사는 댁은
    제가 소쿠리에 있는 현금으로 장을 본후에
    영수증을 사진찍어 보호자한테 보냅니다
    그리고 영수증과 거스름돈을 소쿠리에 둡니다
    노인 두분이 사시는 어르신댁은 체크 카드를 줍니다
    마트가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주유비 안받고 1주일에 1~2번 장을 봤습니다
    마트마다 과일 가격이 조금씩 다르잖아요
    장볼때마다 사과를 사오라고 하는데 어느날 아들이
    사는 지역에서 저보다 저렴한 사과를 사왔어요
    어르신이 저보고 아줌마는 얼마주고 샀다했지?
    저보고 비싼 마트에서 사왔다는 뜻으로 말씀하셨어요
    장을 조금 보면 반찬이 먹을것이 없고 장을 많이 보면
    카드 지출 금액이 많아지면 눈치가 보였어요
    퇴직한 아들이 음식도 잘하는 사람이라 아들이 식단을
    짜서 장을 봐주면 좋겠다 장 본것으로 반찬을 만들겠다
    했다가 거절 당했네요

  • 16. .....
    '24.6.2 8:35 PM (211.225.xxx.144) - 삭제된댓글

    퇴직한 아들은 1주일 1~2번 부모집에 와서
    요양보호사가 잘하는지 살펴보는 효자 였습니다

  • 17. ㄷㄴ
    '24.6.2 9:30 PM (222.237.xxx.188)

    요리 해주고 주변 청소해줍니다
    저희는 체크 카드 드렸어요.
    모쪼록 좋은분 만나시길..

  • 18. mm
    '24.6.2 10:11 P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Cctv 달아야겟어요
    누구든 부르면

  • 19. 요보사
    '24.6.3 6:04 AM (222.109.xxx.93)

    집안일 시키려 하지마시고 어르신잘 돌봐드리게 하는게 주 임우입니다
    집안일 하다 못보고 다치게 되면 요보사탓하지 마시고요~~
    목욕도 2인이서 하게 하는거지 혼자 절대로 시키는거 아닙니다

  • 20. ......
    '24.9.9 8:30 PM (112.152.xxx.132)

    돌봄이 우선이고 식사나 청소는 부수적인 겁니다.
    그냥 최소 수준의 거듦이어야지 가사도우미처럼 쓰시면 안되요.
    가볍게 반찬 하루에 1개 정도 해 드리면 모를까 매일 여러가지 한 상 차려주는 거 기대하지 마세요.
    청소도 노인분 쓰는 방, 주방, 욕실 간단한 청소 정비해 주는거지...가사도우미 쓰듯 창틀 닦아라, 베란다 청소해라, 욕실 락스 청소해라. 주방 반들반들 쓸고 닦아라 하시면 안 돼요.
    그럼 다들 그만 둡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503 넷플 한공주 7월8일까지래요 2 추천 2024/06/23 1,827
1595502 친구의 짧은 카톡답 아직 적응안돼요 22 2024/06/23 6,051
1595501 최근에 건강검진 해보신 분? 4 ... 2024/06/23 2,175
1595500 박광온이 김앤장과 관련있나요? 21 2024/06/23 2,610
1595499 마음의 병은 궁극적으로 치유가 어려운 것 같아요 8 마음의 병 2024/06/23 2,506
1595498 처음 직장 입사한 저한테 증언을 서라는.. 18 처음 2024/06/23 5,627
1595497 이탈리아에 세워진 소녀상…일본 항의에도 “보편적 여성 인권 문제.. 5 허수아비개썩.. 2024/06/23 1,657
1595496 변우석이 너무 좋아요 23 선재야 2024/06/23 3,346
1595495 수육이 남았는데 그 국물에 닭가슴살 같이 삶아도 될까요? 6 포로리 2024/06/23 1,144
1595494 택배 천정 에피소드 1 웃김 2024/06/23 1,663
1595493 82쿡에 점수를 주면 몇점인가요? 14 ㅇㅇ 2024/06/23 1,081
1595492 대학고민 좀 들어주세요(아이도 듣고싶어합니다) 29 . . . 2024/06/23 4,212
1595491 개그맨 둘이 결성한 가수그룹 누가 있을까요 8 .... 2024/06/23 3,645
1595490 (유진박) 바이올린 연주 좋아하시는분들 질문있어요 4 ㅇㅇ 2024/06/23 1,554
1595489 알바비 안주는 업주..도움주실 수있는 분 계실까요? 28 Dk 2024/06/23 2,532
1595488 시어머니에게 맏며느리란 12 2024/06/23 4,598
1595487 마흔 넘어서 남자 취향을 알게 됐어요 30 뻘소리 2024/06/23 8,683
1595486 요금제 데이터 얼마짜리 쓰세요? 12 ..... 2024/06/23 2,076
1595485 문프네 찡찡이가 고양이별로 돌아갔다네요. 19 비보 2024/06/23 3,514
1595484 통신사 데이터 쿠폰있잖아요? 9 ㅇㅇ 2024/06/23 1,324
1595483 낮과 밤이 다른 그녀 8 ㅇㅇㅇ 2024/06/23 3,545
1595482 언니 두 명..... 7 언니야 2024/06/23 3,890
1595481 왜 나이들면 눈물이 많아지는건가요 8 ... 2024/06/23 1,719
1595480 주인보고 꼬리흔드는 강아 쥐.. 2 .... 2024/06/23 1,918
1595479 한약이나 침이 정신과 약을 대체할 수 있을까요? 11 ㅇㅇ 2024/06/23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