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드라마 '졸업' 영업차 왔습니다.(스포있음)

리메이크 조회수 : 4,072
작성일 : 2024-06-02 18:00:35

7회 방금 봤는데요. 정말 좋네요.

(스포 있습니다)

 

초반에 남주가 좋은 직장 관두고 대치동에 남기 위해 

한 방을 노리고 학원계에 발을 들이는데 조금 충격받았거든요. 

대치키드에게 대치동이란? 이런 궁금증도 생기고

그들에게는 평생의 세계이고 고향이니 그럴 수도 있다고 여기긴 했지만 

이를 위해 남들이 다 인정하는 직장을 버릴 정도인가?

 

그런데 점점 서사가 풀리면서 남주의 내면이 이해도 되고 그랬는데

 

오늘 정려원이 학생 시우로 인해 순수한 열정을 찾는 장면이 아름다워요.

안판석 작가와 정성주 작가의 3부작의 연장선 같은 느낌.

아내의 자격이나 밀회, 풍문에선 인생이 뒤집히는 순수를 되찾게 하는 사람이 연인이었잖아요.

그런데 여기에선 제자네요.

(예전에 한 교사분이

누군가 성공해서 진심으로 기뻐할 수 있늘 관계는 자식과 제자밖에 없다고 말씀했던게 기억나네요)

 

장학금도 포기하고 원장님과의 카리스마 작렬 대화에서도 용감하게 의지를 밝히고

자신에게 건너와 준 시우를 위해 엄청난 계약금을 포기하고 학원에 남는 정려원.

 

이준호에게 

 

내가 꽤 맘에 들어.

 

하며 웃는 모습이 데뷔때의 정려원처럼 예쁘고 앳띠게 순수하게 보이도록 연출한 마지막 장면(반묶음한 머리에 정려원만 화사하게 보이도록 찍은 미장센 등)에서

이 드라마를 결정적으로 사랑하게 되었어요.

 

뭐, 그렇다고 정려원이 학원식의 주입식 강의 대신 엄청난 문학강의를 하진 않겠지만

학생들을 좀 더 '인간답게 성장시키는 국어'의 길로 이끄는 그런 학원 선생님이 되려는 거겠지요?

 

지금  대치동에서 밀려나지 않겠다고 학원계로 뛰어든 남주와

자신을 바라보고 한 세계를 건너와준 제자를 위해 거액의 계약금도 포기한 진짜 교사이고픈 여주에게

그리고 이 드라마의 킥인 용감한 시우에게 

어떤 여정이 펼쳐질지, 같이 따라가 보실분~~~

 

오늘 밤 9시 20분 tvn에서 뵐께요~~^^

 

IP : 125.183.xxx.16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24.6.2 6:07 PM (125.178.xxx.170)

    정려원이 큰몫하네요.
    전 김삼순 보고 처음인데 연기도 자연스럽고
    전체적으로 매우 아름답네요.

    근데, 눈 아래 있는 것 한관종이죠?
    이효리도 정려원도 한관종은
    없애도 또 올라오고 하니 못 없애는 건가요.
    제가 한관종 있어 눈이 가네요.

  • 2.
    '24.6.2 6:08 PM (122.34.xxx.245)

    감독이 안판석이던데...
    정성주 작가랑 콤비 플레이 많이 해서
    볼려 했더니 작가는 다르더라구요
    입소문 나면 봐야지 했네요~~

  • 3. 최고
    '24.6.2 6:15 PM (175.208.xxx.116)

    맞아요. 졸업 너무 재밌게 보고 있어요.
    배우들 연기도 좋고 현실감 있고
    남배우한테 점점 빠지게 되네요 ㅎ

  • 4. ㅇㅇ
    '24.6.2 6:16 PM (106.101.xxx.4)

    대치동 참 좋아하는 듯.
    아내의 자격에서도 장소가 대치동이지 않았나요?
    국어=인간, 이런 건 정말 낭만적 해석인 듯.
    또 이런 캐릭의 선생이 대치동 일타일 수 있는지도 의문이고요.
    사랑 얘길 하고 싶은 건지
    순수한 대치동 강사의 승리 아니면 분투 과정을 담고 싶은 건지.
    왜 대치동일까요..
    아내의 자격과 비슷한 과정을 겪을 듯.

  • 5. ...
    '24.6.2 6:20 PM (1.235.xxx.154)

    맞아요
    이시대에 맞지않는 이상적인 선생님을 그리고 싶었나싶어요
    맘에 듭니다
    부디 시우를 잘 졸업시키고
    학원선생 둘 그리고 신입여자학원선생
    모두 자기자리 잘찾아가길 바랍니다
    드라마 제목이 왜 졸업일까했는데
    시우를 고3까지 맡아서 잘졸업시키는걸까요

  • 6. 아~
    '24.6.2 6:30 PM (223.39.xxx.125)

    굿~~채널돌리다 우연히 찜~~ 너ᆢ무 재밋어서
    재방ᆢ여기저기 찾아서 예약걸고 봤고 또보고
    그간ᆢ스토리 대목대목ᆢ설명해주는 프로도 좋아요

    알고보니 ?작가ᆢ콤비ᆢ했다는 예전 프로들도
    다 재밋게본 기억있어요 아직도 여운이ᆢ

  • 7. 그분
    '24.6.2 6:40 PM (220.117.xxx.61)

    그 작가분이 계속 쓰는 배우들이 나오길래 아하 했어요
    스승과 제자 로맨스 충분히 있을법하죠
    잘되면 좋겠어요. 해피앤딩
    소재도 신선하고 좋네요.

  • 8. 따힉
    '24.6.2 7:25 PM (211.243.xxx.169)

    7회 놓쳤는데
    왜 이렇게 재방 편성이 박한지요!! ㅜㅜ

    이따 같이봐요~~^^

  • 9.
    '24.6.2 7:39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유일하게 기다려 보는 드라마네요.
    지적 감성이랄까 기대감의 팽팽한 줄을
    슬쩍 튕겨 터트려 주는 드라마....

  • 10.
    '24.6.2 8:07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려원 스타일이 멋져요
    연기도 괜찮고
    다만, 두 남여 주인공의 케미가 잘 안느껴져요

  • 11. ..
    '24.6.2 8:10 PM (182.220.xxx.5)

    대기업이 뭐라고요.

  • 12. ...
    '24.6.2 8:45 PM (223.38.xxx.46) - 삭제된댓글

    려원 스타일이 멋져요
    연기도 괜찮고
    다만, 두 남여 주인공의 케미가 잘 안느껴져요
    222222

    남주에게 설렘이 1도 없어요

  • 13. ㅇㅇ
    '24.6.2 8:56 PM (58.233.xxx.180)

    봄밤이랑 밥누나 재밌게 봐서 졸업은 어떤가 했어요
    각각의 캐릭터가 괜찮고 재밌는데
    아직 연인? 케미는 안 ㄴ껴져요

    밥누나에서 손예진 남동생으로 나오는 친구가 지금 남주던데
    그 때도 신인치고 연기는 자연스럽네 했거든요
    8회에 려원도 고백?하는 것 같던데
    슬슬 케미 좀 올라오려나요?

  • 14. 짜증
    '24.6.2 9:04 PM (125.185.xxx.27)

    그남자 학원서 왜저래요?공과사 구분못하고.
    누가봐도 벌건데 한두번도 아니고 나ㅣ가 정려원이면 화냇을듯 왜이러냐고.
    나중 통화해도 되는건데 굳이 위험하게..
    돈벌러 학원온사람이 개강앞두고 저러냐

  • 15. ..
    '24.6.2 9:28 PM (182.220.xxx.5)

    연애 드라마니까 그렇죠. ㅎ
    안판석 피디 연출이라잖아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만든 피디요.

  • 16. 정려원
    '24.6.2 9:29 PM (217.149.xxx.68)

    수산업자 이슈로 좀 정떨어졌는데
    졸업에서 연기를 섬세하게 잘 해요.

    표정이며 시선처리며 대사 치는거며
    섬세한 연기를 잘 하네요.

    근데 대본은 짜증나요.
    일터에서 뭔 지롤인지.
    대본이나 연출이나 노티나고 할배티나고
    특히 배경음악 올드 팝 으악..진짜로 치게 올드해요.

    긴장하는 장면에 국악 음악.

    어휴 노티가 너무 나요.
    할배 피디 냄새.

  • 17. 영통
    '24.6.2 10:46 PM (106.101.xxx.98)

    작가는 정성주가 아닌데 정성주 느낌
    박경화?
    정성주 보조작가였나? 비슷한 결

  • 18. 즐겁게
    '24.6.2 10:50 PM (125.132.xxx.124)

    정려원 스타일도 좋고 학원수업할때 운동화신는 디테일 좋았어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2900 오늘 자게 이상해요 5 2024/06/30 2,086
1582899 금투세 때문에 국장 떠나는 분 많나요? 9 .. 2024/06/30 2,050
1582898 도넛방석에 대해서 8 ㅇㅇㅇ 2024/06/30 1,439
1582897 발등이 파스 바른 것처럼 시려요 1 발등 2024/06/30 1,272
1582896 드라마 힙하게 강추합니다! 18 왜죠 2024/06/30 3,462
1582895 수학 가르치는 분들~이런 애 어쩔까요 5 중등수학 2024/06/30 1,872
1582894 저가 커피3사 매장이 하루에 4개씩 늘어난대요. 15 ..... 2024/06/30 4,232
1582893 기후위기에 소소한 실천 7 지구를살려요.. 2024/06/30 1,513
1582892 미국대선토론 잠깐 봤는데 바이든은 안되겠네요 진짜 8 ㅇㅇ 2024/06/30 3,340
1582891 애없는 전업 정상적인 부부 생활이 가능한가요? 37 신기함 2024/06/30 9,061
1582890 우산 손잡이가 끈적 끈적 해졌어요(제목 수정) 9 2024/06/30 3,436
1582889 애플파이 맛있는곳 있을까요 2 ㅇㅇ 2024/06/30 961
1582888 설경구 목소리 원래 저랬나요? 15 .. 2024/06/30 4,570
1582887 굿윌헌팅 지금ebs 영화추천 2024/06/30 912
1582886 동탄 경찰서도 또 여혐 몰아가네요 5 .... 2024/06/30 1,816
1582885 싱글. 거동못할때 대비. 간병인보험 추천부턱드려요. 1 ㅁㅁㅁ 2024/06/30 2,248
1582884 친구한테 뭐 빌린후 9 ..... 2024/06/30 2,866
1582883 미동부 와 캐나다 패키지 여행할려고 하는 데 여행사가 6 좋은생각37.. 2024/06/30 2,068
1582882 부동산 때문에 앞으로 재앙인게.. 19 .. 2024/06/30 7,595
1582881 삶은 통감자 전자렌지 데워도 되나요? 5 감자 2024/06/30 3,334
1582880 부동산 상승 전략과 군주론 1 지나다 2024/06/30 921
1582879 아리랑, 타이거 etf 수익률 10퍼센트 넘어서 매도할까 고민중.. 6 ... 2024/06/30 1,790
1582878 드라마추천 해주세요(퀸메이커, 미생 재밌게 봤어요) 6 ㅇㅇ 2024/06/30 1,508
1582877 결혼전 구애랑 섹스랑 무슨상관있는지 5 .... 2024/06/30 4,482
1582876 작년 서울시 반지하 침수 대책이랍니다 /펌 jpg 4 에휴 2024/06/30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