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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도 폭식..

내일또. 조회수 : 1,419
작성일 : 2024-06-02 17:13:50

평생 다이어트? 폭식 해결이 과업 입니다.
사실 외모와 몸무게는 교준,평범합니다. 하지만 젊었을때부터 스트레스성 과식 폭식하는 습관이 있었고 고치기 위해 마인드컨트롤,우울증약, 운동  치료도 해봤습니다.조금 기분에 따라 먹는 양과 질이 결정됩니다.
작년12월부터 4월초까지 야식 습관까지 더해져서 몸무게가 5키로 늘었고 현재는 신경써가면서 먹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부터 터졌고 정크음식들로 제 몸을 가득 채우고 좌절중입니다.이게 솔직히  너무 스트레스이고 솔직한 심정은 막 먹고 막 살고 싶습니다. 실컷 먹고 나면 손가락, 발, 얼굴 배...전신이 퉁퉁 붓고 무거워 더 괴롭습니다. 뭔가 계기는 있지만 매번 그 스트레와 원인을 폭식으로 풀려고해서 자괴감이 많습니다..뭔가 관심사를 먹는거가 아닌 다른 곳에 쏟을려고도 나름 노력해봤어요. 요가,걷기,독서, 집안일..하지만 내성적이고 조용한 성격이라 집에 혼자 조용히 단 음식을 먹는 재미에 중독된것 같아요. 남들처럼 다이어트약이나, 단식,원푸드 이런건 한번도 해보지 않았어요. 체중이 목적이 아니라 폭식이 문제라서요. 평범하게 적당히 먹고 즐기고...그것이 너무 힘들어요. 저는 평생 먹는거에 중독이 되어 조절하지 못 하는 제 자신을 보며 한심해하며 살아야할까요? 

IP : 223.39.xxx.21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2 5:52 PM (183.98.xxx.142) - 삭제된댓글

    밥따로 물따로 해보세요.
    근처에 평생 식이하시는 분이 계셔서, 밥따로식으로 맘껏 드셔보시라 하였습니다. 과자를 아주 실컷 드시고 3키로 늘고 다시 줄어들기 시작해서 현재 정상체중이요. 과자맛이 어느 순간 딱 변하더래요.
    촉촉한 음식들은 내년에 드신다고 생각하세요.
    평생 그렇게 사시려면 그냥 즐기세요. 당장 내일 지진나서 죽을 수도 있는 건데, 뭘 그렇게 자신을 옥죄십니까?

  • 2. ..
    '24.6.2 6:29 PM (117.111.xxx.243)

    신경안쓰고 사는분들도 있는거같은데
    대부분 많이 신경 쓰죠
    정크푸드라는게 음식을 그렇게 먹은건가요
    저두 정크지만
    간식을 매번 그렇게 먹어서
    이제 건식을 아예 안사가놓기로
    하나하나 끊고 주문을 안하려구요
    오늘도 호두강정을 만들어 그 당 많이들어간걸
    많이만들어두고 절반정도 먹은듯해요 .
    견과류 안사다놓구 내가 습관적으로자꾸 먹는 식제료
    자체를 안사다놓고 음식만 식구들 차려주려구요
    사다 놓지만 않아도 절반성공일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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