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밥 거의 안해먹고 사는 분 계신가요~?

저탄수화물 조회수 : 5,759
작성일 : 2024-06-02 16:01:22

최근에  탄수화물 줄이는 식이를 하고 있는데요

채소 단백질에 신경쓰고

탄수화물은  아주 극도로 제한해서

소량씩 찔끔 먹고 있어요

 

과일도 빵도(빵은 통밀빵 식사빵 같은..)  그리고

뿌리채소같은 육중한(?) 채소도 거의가 탄수화물이다보니

밥을 해먹을 기회가 좀처넘 안나서 자꾸 건너뛰었는데요

 

 

근데 가만보니 밥을 안해먹고 살 수가 있겠더라고요

그러다보니 반찬류도 안사거나 안하게 되고

갑자기 많은 번거로운 일에서 해방된거 같아요

의도한게 아닌데 식생활이 훨씬 쉬워졌어요

 

솔직히 너무 편하고요

그냥 썰어서 그냥 먹거나

썰어서 굽거나 찌면 되니 간편해요

 

밥을 안먹고는 못사는 밥순이었는데

이런게 너무 신기합니다

밥안먹고 이렇게 살아도 되나싶고..

 

 

혹시 밥 거의 안해드시는 분 계신가요?

 

 

 

IP : 220.73.xxx.14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2 4:03 PM (114.200.xxx.129)

    밥을 안드시는거는 진짜 체질적으로 잘 맞아야 될것 같아요.. 저는 혼자 사는데도 . 밥은 꼭 한끼라도 먹어야 되거든요.... 혈당이나 다이어트 생각한다면 저는 밥 한끼 먹는게 더 낫더라구요. 왜냐하면 밥을 안먹으니까 계속 다른걸 먹게 되더라구요..ㅎㅎ 그러니까 탄수화물로 치더라도 다른거에서 더 먹으니까 더 꽝이죠..ㅎㅎ

  • 2. 혼자살면
    '24.6.2 4:03 PM (211.234.xxx.196)

    얼마든지요
    빵 감자 고구마 떡 옥수수
    해먹여야하는. 인간들이 있으니 맨날 지지고 볶고

  • 3. ...
    '24.6.2 4:04 PM (58.29.xxx.55)

    어떻게 해드시는지 풀어보세요
    저도 배워서 하게요
    저는 탄수화물중독이라 벗어나고싶어요

  • 4. ..
    '24.6.2 4:07 PM (222.120.xxx.47)

    저 밥없이 살아요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은 뺭 오트밀로 채워요

  • 5. 음쓰도
    '24.6.2 4:08 PM (180.68.xxx.158)

    거의 안나와요.
    재료 대부분,생식이나,쪄먹거나,
    육류는 굽는 정도
    밥,빵,국수 끊었더니,
    조리법도 덩달아 단순해져요.
    양념 강하게 하면 못 먹으니,
    샐러드에 소금,후추,올리브유 휘리릭~
    탄수화물 안먹으니, 세상 편해졌어요.
    정확하게는 밥을 안먹으니,
    반찬 할일도 없네요.
    채소류에 계란,소,닭,돼지고기,어쩌다 생선.
    밥 없이 먹을거라 조림을 할수가 없어요.^^

  • 6. ..
    '24.6.2 4:08 PM (59.5.xxx.170)

    저요?

    밥솥 없습니다.
    밥 먹고 싶으면 햇반 먹고요

    계란후라이 두개 정도에 야채,새우,아보카도 등 곁들여 먹기도 하고

    감자칩으로 대신 할 때도 있고,

    오늘은 콘버터 한가득 ㅋ

    먹고 싶은거 아무거나 먹으면 그게 곧 끼니

    저녁엔 두부김치전 해먹을거에요!

  • 7. 원글
    '24.6.2 4:09 PM (220.73.xxx.149)

    윗님 저도 시작한지 얼마안되어서..
    자게에 저탄수로 검색하면 베스트 글 나와요
    조회수가 2만 넘었던..
    저도 그 글 보고 참고했어요

  • 8.
    '24.6.2 4:09 PM (222.239.xxx.240)

    저 혼자는 가능한데 애들땜에 어쩔수 없이 집밥 매일 하죠

  • 9. 그러니까
    '24.6.2 4:09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뭘 드신거예요?

  • 10. ...
    '24.6.2 4:10 PM (115.138.xxx.39)

    혼자살면 가능하죠
    그런데 일하는 남편있고 성장기 아이들 있으면 아예 불가능해요
    돌아서면 배고파해서 냉장고 터져나가게 장봐놓고 매끼 다른거 해먹여요
    정작 저는 커피 소고기 닭고기 과일 몇조각 먹고 말지만요
    저도 혼자산다면 냉장고가 헐렁할거 같아요

  • 11. 어머
    '24.6.2 4:10 PM (220.73.xxx.149)

    저도 오늘 두부 큰거 사왔는데 뭐하나 했거든요
    두부김치전이 있군요
    이런 신박한(?) 메뉴라니..
    맛이 기대됩니다 ㅎㅎ

    맛있기를..

  • 12. 원글
    '24.6.2 4:12 PM (220.73.xxx.149)

    네 맞아요
    제가 싱글이라 저 혼자만 챙기면 되어서..
    그래도 한식으로 집밥해먹을땐
    엄청 힘들었어요
    안사먹고 다 만들어먹었거든요

    저 혼자 챙기는것도 이런데
    식구들 챙기시는 분들 정말 대단해요!

  • 13. ㅅ즈
    '24.6.2 4:14 PM (211.36.xxx.61)

    밥 안 먹은지 일주일째입니다 두부구이 채소김쌈 채소마라탕 먹고 있어요

  • 14.
    '24.6.2 4:16 PM (211.235.xxx.176)

    저요
    가끔 밥 당길 땐 콩나물 국밥이나 김치찌개 시켜먹는데
    흰 밥은 사양해요
    현미 햇반 하나면 하루 탄수화물 끝.

    아님 치아바타로 땡

  • 15. 저는
    '24.6.2 4:19 PM (223.38.xxx.47)

    이상하게 채소 많이 먹어도
    밥을 안먹으면
    변비 생기더라구요
    저희 내과의사샘이 밥도 적당히 먹으면
    아주 좋은 영양소라고 하셨어요

  • 16. ㅇㅇ
    '24.6.2 4:25 PM (118.41.xxx.243)

    밥 먹어서 살 찐 거 아니예요

  • 17. 뒤뜰
    '24.6.2 4:32 PM (121.131.xxx.128)

    저탄수 식단 하고 있어요.
    5년전쯤 큰 수술한 뒤로는 식습관을 아예 바꿨어요.
    빵, 떡, 면, 과자는 아예 끊었고, 밥은 가끔 먹어요.

    잡곡밥 한번 하면 1인분씩 냉동실에 얼렸다가
    가끔 볶음밥이나 카레 등에 곁들여요.
    그때도 밥은 최소한 양으로 하고, 다른 부재료를 많이 먹어요.

    예를들면 볶음밥 만들때도
    브로컬리, 버섯, 닭가슴살 등등을 많이 넣고
    밥은 1/3 정도도 안되게 해요.
    카레도 다른 부재료 듬뿍 넣고,
    밥은 스쳐만 지나가게 먹어요.

    빵, 떡, 면, 과자는 돈 주고 사지 않아요.
    가끔 지인들이 주는 경우에는
    적당히 다른 사람들 나눠줘요.

    김치도 안 먹어요.
    김치대신 오이+양파 피클 슴슴하게 담아서 식사때 듬뿍 먹어요.
    요즘은 거기다 부추까지 곁들인 피클로 김치대신 먹어요.
    장 운동 촉진으로 아침마다 아주 잘~ 나옵니다.

    밥 양을 극도로 줄이고, 단백질, 야채를 많이 먹어요.
    제가 가장 멀리하는 도둑은 "밥도둑"이예요.

  • 18. 원글
    '24.6.2 4:36 PM (1.216.xxx.29)

    어머 윗님 유용한 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요즘 밥도둑이 참 무서운거구나..
    그 생각했거든요
    흰밥을 어마무시 부르는 짠 반찬들
    양념게장 같은것들 넘 맛있지만 넘 무섭네요ㅠ


    혹시 슴슴한 피클은 어찌 담으시나요?
    저도 시도해보고픈데 짬쪼롬하게만 해봐서..
    부추로도 피클 만들수있다니 넘 좋네요

  • 19. 뒤뜰
    '24.6.2 4:39 PM (121.131.xxx.128)

    과일도 아침에 하루 사과 1개.
    아침 식사는 삶은 달걀 2개, 사과1개, 우유만 넣은 라떼 1잔.

    과일은 "나무에서 열리는 사탕" 이라는 말이
    뇌리에 박혔어요. ㅎㅎㅎ

  • 20.
    '24.6.2 4:43 PM (59.187.xxx.45)

    그래도 적당히 드세요 식이조절 잘못 하다가 쓰러집니다

  • 21. 뒤뜰
    '24.6.2 4:45 PM (121.131.xxx.128) - 삭제된댓글

    탄수화물 줄이고,
    늦게 먹지 않는거만 지키고,
    다른거는 많이~ 잘~ 먹어요. ㅎㅎㅎ
    아침을 저렇게 먹는거는 수십년 습관이예요.

  • 22. 뒤뜰
    '24.6.2 4:49 PM (121.131.xxx.128)

    탄수화물 줄이고,
    늦게 먹지 않는거만 지키고,
    다른거는 많이~ 잘~ 먹어요. ㅎㅎㅎ
    아침을 저렇게 먹는거는 수십년 습관이예요.

    음식을 할 때도...
    밥을 곁들여야 하는 반찬 보다는
    밥이 없어도 먹을 수 있는 요리들을 해요.

    제가 식이조절을 하는 이유는 단순히 체중조절 목적이 아니라
    제 몸에 안 좋은 것들은 먹지 않고, 좋은 것을 가려 먹어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한 습관이예요. ^^

  • 23. 쌀이 없음
    '24.6.2 5:02 PM (220.117.xxx.100)

    밥 안먹고 밥솥도 없어요
    좋은 쌀도 한번씩 들어오는데 받는대로 다른 집 줘요
    남편과 둘이 있는데 계란오믈렛이나 닭가슴살, 고기 구워서 쌈싸먹는거 좋아하고 샐러드로 곁들여먹거나 샐러드에 계란, 닭고기 썰어넣어서 비벼 먹어요
    견과류나 그릭요거트, 치즈, 올리브 좋아해서 그것들도 섞어먹고요
    가끔 유기농 바게트 사다가 샌드위치 만들어 먹기도 하고 스테이크 구워서 소금 후추만 뿌려서 먹기도 하고…

  • 24. 뒤뜰
    '24.6.2 5:06 PM (121.131.xxx.128)

    쌀이 없음님!
    저도 쌀, 밥솥 없이
    님과 비슷하게 먹고 지내다가
    아주 가끔 햇반 필요할 때가 있어서
    최근에 쌀하고 밥솥 샀어요. ㅎㅎㅎ

    밥 안 먹고도 충분히 다른 더 좋은 음식들로 대체 가능한대
    일부(^^) 분들은 "그래도 밥을 먹어야 해!!" 라며
    아주 불편하게 하신답니다.

  • 25. 뒤뜰님
    '24.6.2 5:15 PM (223.38.xxx.126)

    밥 없어도 먹을 수 있는 요리들 몇가지 좀 소개해주세요~~

  • 26. ㅈㅈ
    '24.6.2 5:32 PM (59.14.xxx.42)

    저탄수 감사해요

  • 27. ...
    '24.6.2 7:09 PM (58.29.xxx.1)

    삶은 달걀
    다양한 닭가슴살제품들
    두부, 떠먹는 한컵두부
    그냥 고기 한덩이 맛나게 구워드셔도 되고요.
    하루 견과+요거트에 비벼먹기
    요즘 곤약면, 미역면, 두부면등 편한 면류에 야채랑 소스 비벼먹기
    전 계란후라이도 설거지가 귀찮아서
    전자렌지에 수란해서 위에 쯔유 뿌려 먹어요.
    밥만 안먹어도 설거지할거 거의 없죠
    볶고 끓이고 하는건 가끔 외식으로 해결
    집에 채소 남은것들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허브솔트 찹찹
    바나나+땅콩소스 조합 좋고요.
    저지방 우유 한컵에 과일이나 군고구마 먹어도 든든해요.
    진짜 애랑 남편만 아니면 하루 두시간은 절약될듯

  • 28. 고기
    '24.6.2 10:42 PM (121.147.xxx.48)

    고기 버섯으로 끼니를 떼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쌀 명절 때 사놓은 거 그 후로 한번도 안 써서 걱정입니다.
    간헐적 단식이랑 저탄수식 같이 했는데 살이 빠져요. 10킬로쯤 빼고 맥주로 다시 찌고 다시 감량중이에요.
    다른 건 몰라도 살은 잘 빠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072 공무원들 명절선물 6 명절 2024/09/12 2,386
1629071 알약한알로 배가 불러질수있으면 8 2024/09/12 1,194
1629070 지인의 어머니가 더 이상 차례 제사를 안지낸다고 선언하셨다네요... 30 차례상 2024/09/12 12,469
1629069 뉴진스 유튜브로 보았어요 45 2024/09/12 4,838
1629068 방수현 인상이요 12 .. 2024/09/12 4,578
1629067 이와중에 대상포진 당첨 ㅠㅠ 8 0,,o 2024/09/12 2,114
1629066 LG김치냉장고 스탠딩형 이거 괜찮은지 봐주세요 9 . . 2024/09/12 892
1629065 코스트코 반품 제품 재판매 3 ... 2024/09/12 2,911
1629064 내 통장인데도 돈을 못찾네요 19 2024/09/12 7,131
1629063 둔촌 주공발 대출대란 34 ㅇㅇ 2024/09/12 7,483
1629062 진정 가능한 이야기인지 함 묻고파서 9 ㅡㅡㅡ 2024/09/12 2,439
1629061 파리바게트에서 일해보신분 계신가요? 6 ... 2024/09/12 2,382
1629060 펌)상위권으로 올라가려면 4 jhgf 2024/09/12 1,692
1629059 밤..살 많이 찌나요? 11 궁금 2024/09/12 2,433
1629058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정말 존경스러워요 17 ... 2024/09/12 2,579
1629057 펌) 팔자좋은 여자들의 공통점 40 ㅇㅇ 2024/09/12 28,906
1629056 9/12(목) 마감시황 나미옹 2024/09/12 425
1629055 김거니보다 훨씬 적은 금액도 기소됐는데... 16 ㅇㅇㅇ 2024/09/12 1,632
1629054 그래도 명절엔 다들 가족이네요 8 anc 2024/09/12 2,868
1629053 주가조작으로 돈 번 사람들 기소하지 않은 검찰!!!!! 2 검찰부셔버려.. 2024/09/12 578
1629052 반짝거리게 청소 해놓으니 너무 좋아요 4 청소 2024/09/12 2,839
1629051 쯔양팔이 김세의는 왜 구속 안하나요? 9 ... 2024/09/12 1,260
1629050 내일 있잖아요 2 ㅇㅇ 2024/09/12 1,199
1629049 닭가슴살 먹기 힘던데 마트에서 어떤 소스가 좋을까요? 4 ..... 2024/09/12 757
1629048 la갈비로 탕 끓여도 되는거죠? 4 갈비탕 2024/09/12 1,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