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의 이중적인 모습..적응 안되네요

아이 조회수 : 3,683
작성일 : 2024-06-02 15:56:29

 

고1 여자  애가 제 태블릿에 카톡을 깔아놨는데 펼쳐져있어요
대화내용 보이게..

 

요즘 미친발광 하는중이라 대립중이거든요
학원에서 안왔다고 전화와서
남편이 다섯번 전화하고 문자보냈는데
그걸 친구한테 캡쳐해서 보내서 ㅆㅂ ㅈㄴ 전화해대
이러네요

 

제가 밥 차려준거 지가 안먹어서  그 뒤로 먹을거면 말하라고

안차려줬는데 그거로 욕하고..

 

하도 싸가지 발광해서 등짝 때렸더니 그거로 욕하고

내다버리고 싶네요

미친발광 하더니 어젠 정신차렸는지 다가와서 막 들이대고 장난치는데 이거 완전...앞뒤가 이렇게  다르네요

 

고딩이들 이런가요..

그렇게 엄마바라기에 몇일전 학교가면서도

사랑한다고 하고 나가더니

그러고 있었네요 ㅎㅎㅎ

IP : 118.235.xxx.6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6.2 4:06 PM (222.239.xxx.240)

    그 나이대 아이들이 그런 경우 많더라구요
    보통은 중학생때 많이 그러구요
    부모에게 온갖 신경질내고 난리치다가
    자기들 필요할때는 언제 그랬냐는듯이
    애교 부리고요
    제가 교직에 있어 십몇년전에
    중학생들 학교에서 부모욕 많이 한다고
    했더니 여기 반응이 어디 못사는 동네냐고
    학군지 애들은 절대 안그런다고
    그래서 진짜 어이없었거든요
    거기도 학군지였고 학군지 상관없이
    사춘기 아이들은 친구들 앞에서 그런 성향을
    많이 보여요
    그러다가 1~2년 지나면 대부분 정상적인
    아이들은 철 들고요

  • 2. 하하
    '24.6.2 4:07 PM (118.235.xxx.69)

    학군지 살아요 학군지 내에 내신따기 좋다는 ㅈ반고라고들 하는
    학교보내놨더니 아주 애가 이렇게 변하네요ㅎㅎ

  • 3. 판도라 상자 열고
    '24.6.2 4:28 PM (121.166.xxx.208)

    저도 같은 경험하고, 10키로 빠졌어요. 가족 소속감이 없는,, 냉정한 아들때문에. 어떻게 대할지 몰라, 눈도 안 마주치게 돼요

  • 4. 용납 안됩니다
    '24.6.2 4:40 PM (118.38.xxx.8)

    어디 부모를 지칭하며 저질 쌍욕을 하나요?
    용돈 끊고 빨래 식사 안 챙겨줍니다.
    잠만 자게 합니다.

  • 5. 제가
    '24.6.2 5:10 PM (211.248.xxx.34)

    제가 그런미친년이었어서..ㅠㅠ 엄마한테 대놓고 말은 못하지만 뒤에서 욕도 많이했어요 그냥 왜그랬는지 모겠지만 스트레스많고 세상은 싫고 엄마한테 사랑은 받고싶은데 또 불같이 화가나고...사춘기라 그랬던것깉아요. 저도 8학군 치열한 경쟁 넘 힘들었고 그 스트레스를 온갖반항으로 풀었던듯..제가 미친년이었죠. 반성합니다.

  • 6.
    '24.6.2 5:36 PM (222.107.xxx.62)

    사춘기네요. 화냈다 웃다 욕하다 애교부리다 또 화내고. 아직 심한 사춘기는 아닌데요??^^

  • 7.
    '24.6.2 7:03 PM (116.37.xxx.236)

    그런걸로 친구들한테 쎈척하는 사춘기도 많더라고요.
    미친짓 해봤자 20살이면 정신 돌아올거에요. 엄마한테 직접 하는거 아니면 그냥 모른척 하세요.

  • 8. ..
    '24.6.2 8:24 PM (123.213.xxx.157)

    그럴수도 있는 나이입니다.
    대학가고 언제그랬냐는듯 돌아올 가능성이 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932 압력밥솥 추천좀요 16 asdf 2024/06/06 2,126
1587931 임시완 밀랍인형 보셨어요? 8 ㅇㅇ 2024/06/06 5,442
1587930 대충 대충이 안되는 성격 9 2024/06/06 2,498
1587929 성공과 실패의 원인이 7 hrw 2024/06/06 2,371
1587928 산수가 전혀 안되는 성인입니다 49 ,. 2024/06/06 7,464
1587927 샤브샤브 만 먹음 살빠지나요? 9 다욧할때 2024/06/06 2,680
1587926 근데 대체 상가들 공실은 어떻게 되는걸까요? 17 ...ㅇ 2024/06/06 7,101
1587925 가끔 누구랑 밥먹을때 땀이 미친듯이 나요 4 ㅇㅇ 2024/06/06 2,272
1587924 요산수치 안좋은 분 어느과 진료다니세요? 6 2024/06/06 1,686
1587923 “동해 석유 15년 탐사했지만 미래 없어”…작년 철수한 호주 기.. 15 00 2024/06/06 4,026
1587922 대학생 딸 왜이러는걸까요? 24 답답허다 2024/06/06 7,738
1587921 말 안 하는 사춘기 아이 너무 답답해요 19 히비스커스 2024/06/06 4,546
1587920 도배하고 남은 벽지 버리시나요?? 8 ㅇㅇ 2024/06/06 2,608
1587919 선업튀 태성이 뮤비(토이.좋은사람) 보세요. 3 .미닝 2024/06/06 1,446
1587918 완경-생리대 많이 사뒀는데 어떻게 처리하죠? 16 생리대 2024/06/06 5,485
1587917 아내가 입을 닫을때 8 인생무상하네.. 2024/06/06 4,023
1587916 결국 라면 먹음 4 ㅇㅇ 2024/06/06 1,978
1587915 영어 전혀 못해도 산티아고순례길 혼자 갈수 있나요? 17 50대 2024/06/06 4,914
1587914 이름의 윤은 보통 한자로 무엇을 쓰나요? 21 ... 2024/06/06 5,336
1587913 우리나라가 축구 실력이 좋아진건가요? 5 aa 2024/06/06 2,692
1587912 밀양사건 판사는 수상쩍지 않나요? 7 ㅇㅇ 2024/06/06 2,637
1587911 싱가폴 선수들 해맑네요 ㅋㅋㅋ 9 ㅋㅋ 2024/06/06 3,989
1587910 달걀이 비려서 잘못먹다가 3 ........ 2024/06/06 2,659
1587909 차량정체시 신호위반에 대해서요. 9 로우라이프 2024/06/06 2,191
1587908 골반교정- 한의원추나 vs. 재활병원도수치료 8 플리즈 2024/06/06 1,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