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아들이니 남동생 재산 더주는게 당연하고
내재산 내맘대로 하는데 니가 무슨 상관이냐 하셨어요.
어느날 같은차를 타고 이동하며
5살짜리딸과 어머니가 뒷자리에 타고 있었는데
앞자리에 앉은 제가 딸에게만 과일인지 과자인지를 여러번 줬어요.
저희 엄마가
너는 엄마도 안보이냐. 섭섭하다. 애만 먹을거 주냐고 하더라구요.
제가
엄마는 고작 이걸로도, 애 상대로도 섭섭한데
내가 동생한테 느끼는 섭섭함과 차별을 이해못하냐고 했어요.
어찌될진 모르지만, 그뒤로 내재산 내맘대로, 니가 무슨 상관... 이런말 안하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