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2사단 훈련병 사망사건 관련자 처벌 촉구 기자회견

.. 조회수 : 824
작성일 : 2024-06-02 09:39:36

어젯밤 12사단 훈련병 사망사고 처벌 촉구에 관한

청원 요청글에 않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100프로 청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6월 4일 화요일 11시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이 있습니다.

혹 시간되시거나 마음이 있으신 분들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저는 몇달 전 아들을 군대 보낸 맘입니다.

군대 보내기 전에는 전혀 관심도 없었고 아는 것도 없었지만

군대 보내 보니 너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현 의료사태 때문인지 아이들 아파도 병원도 제때 못가고 통화하면 기침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요.

약도 부족해서 서로 나눠 먹는다네요.

곱게 자란 아이들을 국방의 의무이기에 잘 다녀오라고 기도하면서 보냈건만 

계속해서 어이없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네요.

더 이상은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미래의 아들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훈련받고 

돌아올 수 있도록 엄마들이 목소리를 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IP : 211.221.xxx.3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2 9:44 AM (118.235.xxx.139)

    이런 청원이 있는지 몰랐네요.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가해자가 처벌받는게 당연한데 처벌하라고 이런 일까지
    벌여야하는게 지금 대한민국입니까 ㅜㅜ

  • 2. 감사합니다
    '24.6.2 10:05 AM (116.120.xxx.216)

    이렇게 애써주시니 너무 감사해요 저도 며칠동안 계속 너무 분노가 생겨서 ...자주 글 올려주세요. 모두 힘을 합해서 꼭 처벌되길 바랍니다.

  • 3. 여전히
    '24.6.2 10:26 AM (211.186.xxx.23)

    군복지 열악하죠.
    특히 군대급식이요.
    대통령이란 사람은 한끼에 450만원식사도 하는데
    나라 위해 군복누하는 군인들 식사 질 좀 높여야 하지 않나요?

  • 4. 참나
    '24.6.2 10:46 AM (61.81.xxx.112)

    글 읽는데 …
    격하게 동의하고요.
    눈물 나려고 해요.
    우리 아들들…

  • 5. 어제
    '24.6.2 11:42 AM (1.237.xxx.85)

    관련 기사가 포털에 메인으로 떠서
    댓글들도 순식간에 엄청 많이 붙었던데
    어쩐 일인지 금방 내려가더라구요.
    그래서 더! 지켜보고 있습니다.

    저는 아들 둘 모두 제대했지만
    계속 군대 사건에 관심을 갖고 예의주시하고 있어요.
    훈련병들은 우리 모두의 자식이나 다름없어요.

  • 6. ..
    '24.6.2 12:14 PM (119.197.xxx.88)

    처벌 제대로 안하면 난리날 거예요.

  • 7. 딴게이에
    '24.6.2 2:51 PM (110.70.xxx.38)

    제가 이 글 퍼가도 될까요?

    저도 입소할 막내 있어요

  • 8. ..
    '24.6.2 10:36 PM (211.221.xxx.33)

    네 많이 알려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822 자식이 뭔지 3 돈벌어서 2024/06/02 2,462
1586821 보이스피싱 ... 2024/06/02 562
1586820 美 타임지 "'선업튀', 올해 최고의 K-드라마&quo.. 13 화이팅 2024/06/02 2,868
1586819 아이의 이중적인 모습..적응 안되네요 8 아이 2024/06/02 3,677
1586818 맞벌이 이 정도면 가사분담 잘되는걸까요? 근데 왜 저 힘든지 18 ㅇㅇ 2024/06/02 1,796
1586817 남동생에게 재산 더주겠다고 14 초롱 2024/06/02 5,540
1586816 종로 귀금속 상가 일요일에 하나요 1 돌반지 2024/06/02 1,611
1586815 편한 속옷(팬티) 없을까요 ㅠ 14 속옷 2024/06/02 3,447
1586814 치아미백이 너무 하고싶어요ㅜ 12 ㅇㅇ 2024/06/02 3,269
1586813 아파트증여, 딸이라 억울하고 속상하네요 81 차별 2024/06/02 17,857
1586812 뺏은돈 훔친돈의 말로는 그리 아름답지 않네요. 1 착하게살자 .. 2024/06/02 1,215
1586811 바베큐용 고기는 뭐가 맛있을까요 4 캠핑초짜 2024/06/02 550
1586810 밀양 집단 강간이 얼마나 흉악했냐면... 31 밀양 2024/06/02 21,988
1586809 역시 남편은 남의편 3 에휴 2024/06/02 2,221
1586808 옛날 어머님들이 귀한 손님오시면 김치를 새로 담그셨잖아요 11 김치 2024/06/02 3,731
1586807 죽은 형제가 꿈에 나오네요 5 ㅇㅇㅇ 2024/06/02 2,381
1586806 코스트코 바이타믹스 작동이 안 돼요 1 작동방법 2024/06/02 1,094
1586805 커넥션,, 저는 보기 좀 불편했어요.. 19 2024/06/02 5,696
1586804 고3 공부안하는 애 놓아야 할까요? 13 ... 2024/06/02 2,148
1586803 40후반 8키로 뺀 방법 (어제에 이어) 23 ryumin.. 2024/06/02 7,292
1586802 고시합격이 힘들까요, 박사학위 따는게 힘들까요? 34 시나몬애플 2024/06/02 3,570
1586801 제 별명은 자칭 할머니가 딱 이에요. 5 닉네임 2024/06/02 1,778
1586800 광명시 미니태양광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작하네요 찬스 2024/06/02 575
1586799 잠시 고민했어요 2 2024/06/02 619
1586798 고1 아들 우울증약 부작용 없을까요?? 9 궁금이 2024/06/02 2,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