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자, 빵 사는 비용으로 야채, 과일 사기

음.. 조회수 : 2,735
작성일 : 2024-06-02 09:01:06

제가 진짜 과자, 빵

특히 빵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밥을 매일매일 먹으면 질려서 눈물이 날 정돈데

빵은 매일매일 삼시세끼를 먹어도 안 질리고

몇 년 전부터 빵값이 엄~청 올라서

맛있는 빵집에서 빵을 3~4개만 골라도 2~3만원 이더라구요.

 

중요한건 제가 빵을 한꺼번에 3~4개씩 먹거든요.

 

즉 간식으로 비용을 2~3만원을 훌쩍 넘기고도 배가 부르지 않고

식비보다 간식비용이 어마어마하더라구요.

 

그래서 비용과 건강을 생각해서

빵, 과자 비용으로 차라리 야채, 과일을 사먹자~로

생각을 바꿔서

야채, 과일을 다양하게 이것저것 종류별, 색상별로 사게 되었고

그리고 야채 과일을 이쁜 접시에 올려서 먹다보니

어느 순간 살이 쭉~~쭉~~빠지더라구요.

좋은점은

예전에는 피부가 좀 얼룩 덜룩 하고 잡티가 확 도드라 졌는데

요즘은 피부 자체(결)는 그대로인데

피부가 맑아지고 톤이 일정하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결과적으로

비용적 측면에서

과자, 빵 비용보다 야채 (저는 솔직히 과일은 많이 안먹음) 비용이

훨~~씬 적게 들었고

 

건강적 측면에서는

허리 사이즈가 17센티나 줄어서 내장지방수치는 확~내려갔고

다른건 비슷하더라구요.

 

물론 요즘도 빵, 과자 먹긴 하지만

예전보다는 훨~씬 적게 먹게 되더라구요.

(예전에 빵 3~4봉 --> 요즘은 빵 1봉

예전에 카트타드 12봉 --> 요즘은 2봉

예전에 콘칩 패밀리 사이즈 1봉 --> 요즘은 패밀리 보다 작은 사이즈 1봉)

 

 

이렇게만 해도 비용도 줄어들고 살도 많이 빠지더라구요.

 

저처럼 간식을 주식보다 더~많이 드시는 분들은

간식만 좀 줄여도 살이 빠집니다.

 

그리고 야채를 식사때마다 먹으면 피부가 좋아진다기 보다는 톤이 밝고 맑아 집니다.

IP : 121.141.xxx.6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6.2 9:04 AM (222.120.xxx.110)

    1일 카스타드12봉에 놀라고 갑니다. 진짜 빵을 좋아하시는군요.

    그정도로 드시다가 줄이면 살이 안빠지는게 이상할것 같아요.
    앞으로 계속 유지하시길~~

  • 2. 와우
    '24.6.2 9:07 AM (114.108.xxx.128)

    원래 진짜 빵 과자 많이 드셨네요.
    지금도 식사아니고 간식으로 매일 빵1 카스타드2 드시는거면 적은 건 아닌데 워낙 많이 드셨으니 그거 줄이면 살빠지는건 당연하게 보여요. 응원합니다!

  • 3. ..
    '24.6.2 9:08 AM (211.208.xxx.199)

    빵, 과자에서 채소,과일로 바꾸신 그 의지를 높이 삽니다.

  • 4. 오..
    '24.6.2 9:10 AM (182.214.xxx.63)

    저는 과자.빵은 아니고 맥주요.
    술값으로 채소 사먹으니 살도 빠지고 건강도 찾고요.
    대형마트가서 맥주를 박스로 샀었는데 이제 채소를 한박스 주문해요.ㅎㅎㅎㅎ 3월부터 채소 위주 식사 했는데 오늘 7kg, 감량했어요.

  • 5. ㅇㅇ
    '24.6.2 9:16 AM (50.7.xxx.181) - 삭제된댓글

    빵, 과자 중독성 넘 심함. 안 사는 게 첫번째란 거 뼈저리게 느껴요 정말...
    사두면 님만큼 먹던 사람임.
    저도 다이어트 마음먹고 군것질거리 안 산 지 1달째인데.....
    살은 언제 쭉쭉 빠질까요..
    몇개월부터 효과 보셨나 궁금

  • 6. 신기
    '24.6.2 9:33 AM (211.237.xxx.4)

    그렇게 식습관을 바꾸기가 쉽지 않은데, 쓰신 글로 봐서는 굉장히 쉽게 하신 것 같아요. 비결이 있나요?

  • 7. 음..
    '24.6.2 9:50 AM (121.141.xxx.68)

    왜 가공음식을 먹지 말아야 하는지(설탕중독과련)
    식물을 기본으로 하는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
    자료는 엄~~~~~~~~~청 봤거든요.

    유튜브도 많이 보고 구글에서 자료도 많이 보고 하면서
    제 자신을 계속 세뇌 시켰어요.

    가공식품 중독(설탕중독)은 알콜 중독과 다름없다

    그런데 진짜 중독은 중독이더라구요.

    과자나 빵은 먹으면 먹을 수록 더~~먹고 싶어지더라구요.

    지금도 먹고 있지만
    어제 먹으면 오늘은 반드시 먹고 싶어진다는거죠.

    이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구나~
    마약중독, 알콜중독 이랑 비슷하구나~를 알겠더라구요.

  • 8. 동감
    '24.6.2 10:36 AM (182.228.xxx.67)

    저도 초코파이 한박스는 앉은자리에서 먹던 사람입니다.
    지금은 그 돈으로 고기야채 사먹어요

  • 9. ......
    '24.6.2 12:05 PM (106.101.xxx.98)

    대단하세요 저는 빵러버인데 다행인게 많이는 못먹어요 속쓰려서요 빵먹으면 꼭 다음끼는 매운국물먹어야하고요 맞아요 빵과자는 안사는게 베스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320 타고난 재능을 칭찬하지 말라는 말 17 스타웨이 2024/06/06 6,391
1599319 커넥션 지성은 연기 보는 맛이 있네요 10 2024/06/06 3,267
1599318 상추 많이 먹어도 좋은거죠? 5 2024/06/06 3,832
1599317 언니들 새로 한 싱크대 상판 기운 것 어떡해요? 인테리어 2024/06/06 790
1599316 내가 많이 쓰고 사는 줄 알았어요ㅠㅠ 10 멍청 2024/06/06 7,439
1599315 연애하느라 공부내려놓은 고등 답없죠? 9 ........ 2024/06/06 1,982
1599314 발 페디큐어,직접 집에서 바른거보면 어떠세요? 29 2024/06/06 6,152
1599313 선업튀 저만 재미없나봐요 62 .... 2024/06/06 5,977
1599312 아파트 상추러님들 도와주십쇼 21 ㅇㅇ 2024/06/06 4,675
1599311 노래 좀 찾아 주세요(가요) 10 ㅇㄹ 2024/06/06 868
1599310 탄천은 좀 냄새가 있나요?? 17 주거 2024/06/06 2,492
1599309 유툽에서 금쪽이 봤는데... 4 골드 2024/06/06 3,549
1599308 아파트 골라주세요 4 아파트 2024/06/06 1,239
1599307 종부세이어 ‘상속세’도 완화 방침 밝힌 민주당 14 ㅇㅇ 2024/06/06 3,247
1599306 자식이 대학만 가면 숙제 절반은 해결인가요? 13 . 2024/06/06 4,099
1599305 홈풀러스 단팥빵 4 ... 2024/06/06 3,660
1599304 필라테스 너무 힘들어요 ㅜㅜ 5 .. 2024/06/06 3,831
1599303 어제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의 주인공 한국 테너 백석종(오페라덕.. 19 오페라덕후 .. 2024/06/06 3,415
1599302 얼차려 훈련병 사망..女중대장 건강상태 몰랐다?..처벌 수위 낮.. 32 .. 2024/06/06 6,033
1599301 고민정 의원은 왜 종부세 폐지를 주장하는건가요 34 2024/06/06 4,143
1599300 올리브영 세일 결제카드 1 ... 2024/06/06 1,475
1599299 행시 vs 로스쿨 비교글 5 ㅇㅇ 2024/06/06 1,750
1599298 염소 제거해주는 샤워기 필터 좋은건가요? 2 .. 2024/06/06 865
1599297 김민희(아역출신 똑순이)이혼했군요 8 .. 2024/06/06 6,552
1599296 한국어의 특징이라는데 9 JHGHFD.. 2024/06/06 4,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