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녀 문제를 떠나 기합도 받아본 인간이 하라해요.

이건 조회수 : 2,588
작성일 : 2024-06-02 08:29:14

페이스북에서 퍼온 글인데 너무 공감이 가네요.

남녀를 떠나 최소한 육체훈련받아보고 그 수준을 아는 인간들이 누굴 기합을 주던지 말던지 해야죠.

 

여자들은 장교로만 들어가시 제대로 육체적 훈련도 강도높게 받지못했으니 문제비율이 더 높겠죠.

저도 여자지만 여자들이 왜 군대에, 그것도 지들은 일반병 아닌 장교로만 들어가서 편히 지내겠단건지 편들어주지 못하겠어요....남자들은 본인의사와 상관없이 신체검사받고 군대로 끌려가는 상황에선 군대가는 여자들이 좋게 보이지않습니다.

 

(이동호변호사 글)

#아무나기합주는거아니다

옛날엔 기합주는 사람도
과거에 기합을 받아봤기 때문에
어느 정도까지만 해야 죽지 않은지를 알았다

그래서 죽지 않을 정도로만 패고 기합을 줬다

그런데 요샌 기합주는 사람이
기합을 받거나 맞아본 경험이 없다

그래서 사람이 죽는 줄도 모르고
계속 기합주고 패고 그러는 거다

한 때 꾾이지 않았던 재벌 3세의 
개망나니 갑질이 바로 그 예이다
아랫 사람이 이러다간 자살할 거 같으니까 못 참고 제보를 한 것이다

훈련소에서 말을 안 들으면
적당히 기합을 주되 그래도 안 들으면 그냥 퇴소(강퇴) 처리하면 된다

몇 달 있다 또 들어 와야 하기 때문에 강퇴당하면 손해가 막심하다

그래서 한번 강퇴당했다
다시 들어온 놈은 아주 얌전하다

좋은 방법있는대
왜 완전군장까지 채운 채 무려 40분씩이나 기합을 주냐고
이건 사적 복수나 다름없다

특히 선착순은 두어번만 돌리면
숨이 턱턱 막히고 그 자리에서 쓰러져 죽을 것처럼 고통스러운대 말이다

기합을 주고 싶은 지휘관은
자신도 기합을 받아 봐야 한다

기합을 받아 보지 않았기 때문에,
얼만큼 해야 안 죽는지를 몰랐던 거다

이번 일은 작전 중 사고인 해병대원 사망 건과는 차원이 다르다

명백한 범죄이다

군이 사과해야 한다

 

 

IP : 118.32.xxx.18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통
    '24.6.2 8:32 AM (116.43.xxx.7)

    이번에 훈련병 사병 일로
    여군 장교 시스템 보고 어이가 없었어요

    사병도 안하고 여자라서 남자보다 훈련 약하게 받는다는 여군..
    자기는 안 했으면서 너희는 해 봐라
    남녀 평등 의식이 올라로 되어 있다면 그러면 안 되는거고

    마치 고된 며느리 안 해본 여자가
    중년에 재혼하며 어느 집에 들어가서
    그 집 전처의 아들이 결혼하니
    자기가 시어머니라고 며느리 잡아대고 갑질하고 부려먹는다?

    아주 못돼 먹은건데
    그 여군 중대장이 딱 그 상황 아닌가 싶더라는..

  • 2. ..
    '24.6.2 8:34 AM (61.43.xxx.97)

    그동안 해봤으면서 사고 일으킨 수많은 남자장교들은 쉴드권 부여해주는건가요

  • 3. ....
    '24.6.2 8:34 AM (118.235.xxx.139)

    그 중대장 아직도 집에서 쉬고 있나요?
    군에서 어떤 처벌이 내려질지 두고 봐야죠.

  • 4. ㅇㅅ
    '24.6.2 8:35 AM (211.36.xxx.107) - 삭제된댓글

    이 말도 맞지만 규정이 있는데 안 지킨 게 더 문제 같아요. 저녁에 떠들었는데(감정이 격해있을 수도 있는 그당시도 아니고) 다음날 오후에 얼차려 주면서 규정까지 어기고 중대장씩이나 되면서 그 자리에 나와서 직접 감독한 게 많이 이상해요.
    그런데 변호사는 징역3년 집행유예5년 예상하데요. 솜방망이 처벌이죠.

  • 5. 남자도
    '24.6.2 8:35 AM (1.227.xxx.55)

    받아 본 놈들이 나도 받았다 니들도 받아라 하는 놈들 많지만
    이건 정말 남녀 문제를 떠나 죄다 낱낱이 조사하고 엄벌에 처해야 해요.

  • 6. ,,,,
    '24.6.2 8:36 AM (118.235.xxx.139)

    헐 징역3년...

  • 7. 처죽일 년
    '24.6.2 8:36 AM (106.101.xxx.195)

    아, 화난다
    하고싶은말이 너무많아 말문이 막힌다

  • 8. 영통
    '24.6.2 8:37 AM (116.43.xxx.7)

    집행유예?
    결국 아무 벌도 안 주는 것과 같네요...
    하이고야...

  • 9. ..
    '24.6.2 8:37 AM (117.111.xxx.133)

    결론은 남자밑에서 나는 사고는 괜찮아도 여자밑에서 난사고는 그꼴 못보겠다 그거네요
    군사고도 남녀문제로 몰고가는 사람들 심각해요

  • 10. 관련유튭
    '24.6.2 8:38 AM (183.104.xxx.190)

    정말 기가 막히네요 ㅜㅜㅜ
    어른들이 너무 미안하네요...

  • 11. 영통
    '24.6.2 8:40 AM (116.43.xxx.7)

    남자 상사가 그렇게 했어도
    벌을 받아아죠

    여기 남녀 이야기 댓글이 어디 있다고..

    자기가 남녀 분리해서 항상 사고하니까
    여자 말만 들어가도
    남녀 문제로 읽히는 거겠지....

  • 12. 대접
    '24.6.2 8:57 AM (61.101.xxx.163)

    받으려고 군대갔나
    나라 지키겠다고 간거 아녀?
    대장 노릇하려고 군대간거지..
    얼마나 많은 군인들이 전쟁터가 아닌곳에서 이렇게 죽어야하나... 차라리 전쟁터면 억울하지나않지...

  • 13. ..
    '24.6.2 8:58 AM (211.226.xxx.65)

    이거 그 악마중대장 편드는 글인가요?
    죽을 줄 몰라서 기합을 그렇게 줬다?

    너 죽어봐라~~하는 악의를 가지고 한 짓으로 보이는데?

  • 14. Rotc
    '24.6.2 9:06 AM (172.226.xxx.3) - 삭제된댓글

    남자도 그거나오면 다 장교로 가는거 아닌가요?
    이건 여군은 장교가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요.
    자꾸 여자 군대 이야기가 니오는데... 전쟁 일으켜서 우리나라는 여자고 남지고 다 나가죽으라는 건지...

  • 15. ㅁㅁㅁㅁ
    '24.6.2 9:10 AM (118.235.xxx.238)

    그동안 해봤으면서 사고 일으킨 수많은 남자장교들은 쉴드권 부여해주는건가요 2222222

  • 16. 똥군기
    '24.6.2 10:10 AM (58.141.xxx.56)

    헬스케어학과에서 군대놀이하다 나왔다카던데..
    2년 후배가 글 올렷죠.
    남잔 아무리 작아도 사람하나 죽일 힘은 있ㅇ요. 아무리 체급차이가 나도 가위나 드라이버로도 가능해요. 웬만하면 맨손으로 여성제압은 일도 아닙니다 여기가 문명사회라 법에 따르고 귀찮아서 안 부딪히는거죠. 지 아빠가 받자받자 해준다고 남한테 틱틱대는 여자들보면... 저러다 한번 잘못걸리면 ..어차피 이 나라는 초범은 집유니까요.

    사람을 과실치사던 뭐던 죽였다면 일단 구속하도 통신장비 등등을 압색하는게 기본입니다. 군댄 이게 더 심해서 하국상이나 큰 과실도 바로 영창 갑니다. 여기에 남녀 논리 내세우신 분들..꼭 그대로 당하시길 기원합니다. 공정하지 못한 법이 당신들에게 적용되길..

  • 17. ..
    '24.6.2 10:57 AM (119.197.xxx.88)

    근데 왜 구속수사를 안하냐구요.
    아직도 집에서 휴양중?
    경찰은 누구 눈치보는거죠?

  • 18. 영통
    '24.6.2 2:32 PM (106.101.xxx.98)

    아빠가 재판장이라는 말 있던데
    맞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866 계속 혼자있다가 애가 집에왔어요 3 푸른당 2024/06/02 3,117
1586865 시크릿, 생각하는 것이 모두 이루어지는 믿음의 원리, 교회, 성.. 3 ㄴㄴㄴㄴ 2024/06/02 2,041
1586864 시든 상추를 살려냈습니다 19 헤헷 2024/06/02 3,847
1586863 미용실 쌩얼로 가는거 너무한가요? 21 ... 2024/06/02 5,239
1586862 여중생들 화장 어느정도 하나요? 16 요새 2024/06/02 1,797
1586861 신경질적인 고등학생 딸.. 9 음... 2024/06/02 2,302
1586860 김정숙 인도출장 우리측이 먼저 검토했다네요 45 어휴 2024/06/02 5,578
1586859 날이 좋은데 갈곳이 없네요 14 ㅇㅇ 2024/06/02 2,770
1586858 오늘도 폭식.. 1 내일또. 2024/06/02 1,419
1586857 경동맥 초음파는 몇살부터 하나요? 6 .. 2024/06/02 2,623
1586856 40대인데 헤어진 남친한테 연락 하고 싶어요.. 14 흠냐 2024/06/02 5,742
1586855 만두 찔때 안붙게 하나씩 나열 하나요? 2 터져 2024/06/02 1,457
1586854 부산 버스에서 시끄럽게 통화하는 사람 25 …… 2024/06/02 2,842
1586853 도와주세요. 남편이 맛을 잘 못느껴요 8 .. 2024/06/02 2,312
1586852 완경 된 분들께 문의 좀 드려요. 3 .. 2024/06/02 1,968
1586851 부모에게 최선을 다해서 살고있는 딸들 16 효녀 2024/06/02 5,281
1586850 효소클린저 써보신분 좋은가요. 5 2024/06/02 982
1586849 이번 재판 김시철 판사 5 짝짝짝 2024/06/02 1,918
1586848 인왕산 혼자 가도 될까요? 7 인왕산 2024/06/02 2,597
1586847 여기서 승무원외모 찬양 많이 하는거 같은데… 23 맑은하늘 2024/06/02 4,559
1586846 식비 6000만원vs디올백 18 2024/06/02 3,079
1586845 도대체 4일치 출장 기내식비가 6000만원이 넘다니.. 82 아니 2024/06/02 17,456
1586844 전 혼자 살았으면 굶어 죽었을것 같아요 15 2024/06/02 4,317
1586843 밑에 고1글 나와서.. 150이상 학원비 안넘겨요? 16 ㄷㄷ 2024/06/02 2,949
1586842 집밥 거의 안해먹고 사는 분 계신가요~? 26 저탄수화물 2024/06/02 5,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