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허리 잘록한 할머니 딱 한 번 본 적 있어요.

........ 조회수 : 6,462
작성일 : 2024-06-02 00:30:12

 

50살 가까이 살면서 지금껏 봤던 할머니들 중에서

허리 잘록해서 플레어스커트 멋지게 어울리고 샤넬 발레리나 슈즈 

신고 다니시던 실버타운 사셨던 할머니인데

전직 모델 출신이였어요. 

할머니들 중에서 독보적이였고 하얀 백조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시모가 고급실버타운 잠시 거주하셔서 곱게 꾸미는 할머니들 많았는데 80대에 허리가 잘록한 분은 딱 한명이였어요. 돌아가시기 전날까지도 쾌활하게 잘 계시다가 주무시러 올라가셨는데 다음 날 식사시간에 내려오지 않아서 주무시다가 떠나신 걸 알았대요.

아직까지 가끔 그 할머니가 생각나는 거 보면 

그 연세에 흔하지 않은 모습이여서 그런가봐요

 

 

IP : 211.234.xxx.1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의
    '24.6.2 12:43 AM (121.133.xxx.137)

    발레리나 등 오랜 세월
    운동이든 무용이든 했던 사람은 다르죠
    전 이제 이십년 했는데
    팔십 넘도록 운동할 수 있으려나 ㅎㅎ
    이십년 남았네...

  • 2. ..
    '24.6.2 12:45 AM (222.100.xxx.50)

    할머니를 잘록한 허리라는 주제로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신박

  • 3. 와우
    '24.6.2 12:55 AM (211.58.xxx.161)

    죽음까지 복받은분이었네요

  • 4.
    '24.6.2 1:00 AM (118.235.xxx.174)

    허리가 잘록하다기 보다는
    허리가 꼿꼿했을듯..

    어느 식당에 갔는데
    사장님 자매가 있었는데
    (한 분이 도와주시러 옴)
    엄청 허리가 꼿꼿해 제가 여쭸던 적이 있는데
    운동하며 체력 관리 꾸준히 하신다더라고요

  • 5. ..
    '24.6.2 1:08 AM (211.208.xxx.199)

    잘록 허리보다는 꼿꼿 허리가 부럽지요.
    저희 시어머니 작년 연말에 골반뼈 다치셔서 한 달 입원하기 전에는
    허리도 꼿꼿하고 걸음도 재빠르셨어요.
    지금은 살살 조심해서 걷고
    다리도 힘이 좀 빠지셨지만요.
    구십 넘은 노인이에요.

  • 6.
    '24.6.2 1:21 AM (218.55.xxx.242)

    배도 잘록하고 허리도 꼿꼿해야 보기 좋지 어느 하나만으로는 그냥 튼실해보이거나 늙구수레보이거나
    둘 다 되는 노인이 흔치 않겠죠
    젊은 사람도 어깨가 굽은 사람이 있는데

  • 7. 역시 노인정
    '24.6.2 3:21 AM (45.67.xxx.48)

    82는 노인정. 할머니들 허리가 잘록한지 누가 보나요?
    딱 노인정 앉아서 수다 떨기 좋은 소재

  • 8. 그냥 유전이예요
    '24.6.2 6:20 A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저희 부계가 여자들 키크고 마르고 가슴 큰 체형인데
    할머니 1912년생이셨는데 2000년 까지 사셨고 키 163에 40키로 안넘어서 암 걸린것 같았는데 저체중에 고령이라 수술 못할거라서 정밀검사 생략하시고 아프면 통증치료만 하다 돌아가셨는데 가슴크고 체중 적어서 허리잘록하고 당시 사람들 치고 키큰체형.
    고모들 다 지금 70대 80대 이신데 다 키크고 40키로대
    썬크림도 없고 기근에 시달리던 사람들 애 여섯명 여덟명씩 낳았는데도 기미 있는 사람 하나도 없고 안경쓴 사람도 없어요

  • 9. 부럽네요.
    '24.6.2 7:20 AM (1.177.xxx.111)

    잘록한 허리 보다 주무시다 돌아 가신게 제일 부러워요.
    제 꿈이 잠자다 그대로 가는건데...

  • 10. 쓰니
    '24.6.2 8:47 AM (49.236.xxx.96)

    마른 사람이 옷을 그렇게 입으면
    허리가 잘록해보이죠
    ㅋㅋㅋㅋ

  • 11. 노인되면
    '24.6.2 9:04 AM (121.133.xxx.137)

    말라비틀어져도 배는 뽈록한 경우가
    많으니까 그 얘기 하신듯요
    뱃살없으려면 코어가 튼튼한게 기본이니
    당연 꼿꼿하겠죠
    미용측면 아니라도 배 없고 허리 날씬하면
    건강하게 관리 잘한거 맞아요

  • 12. 부러운 죽음
    '24.6.2 9:14 PM (122.43.xxx.65)

    자다가 가고싶네요
    고통이 두려워서요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4587 생얼에 바르기좋은 립틴트 추천합니다 6 ㄹㅌㅌ 2024/06/04 2,716
1574586 밀양 가해자 경찰된 여사친 말입니다 9 .... 2024/06/04 5,564
1574585 보험금탈때 원금빼고 이자가 천만원넘으면 .. 2024/06/04 1,402
1574584 혹시 미용실에서 펌이나 뿌염하면서요... 7 궁금 2024/06/04 2,529
1574583 건강보험료 홈피에서 납부가 다 되는군요 5 이제서야 2024/06/04 1,800
1574582 밀양 사건에서 가해자 여자친구들..믿기지 않는 부분 16 진짜 2024/06/04 7,327
1574581 육휴 중 퇴사하려는데 절차를.. 1 육휴 중 퇴.. 2024/06/04 1,724
1574580 지구마불 보면 중국 급 가는데요 비자받고 가는거죠? 8 비자 2024/06/04 3,088
1574579 모 공기업은 전남대 비율이 59%라네요 20 ㅇㅇ 2024/06/04 6,471
1574578 진작 할 걸 그랬어?! 진작 할 걸.. 2024/06/04 1,075
1574577 찬거먹으면 배아픈데 자꾸 찬게 먹고싶어요ㅠ .. 2024/06/04 574
1574576 ACT-GEO 포항 석유컨설팅 회사 정체가 수상합니다 10 ... 2024/06/04 2,106
1574575 패딩세탁시 울샴푸로 사용해되 되나요? 6 레몬 2024/06/04 3,240
1574574 재밌어서 웃은 영상 3 하루웃짜 2024/06/04 1,733
1574573 어제 긴급 프랑스에서 추락 이후 29 주디 2024/06/04 29,109
1574572 애 고기 많이 먹이면 확실히 체력 다른가요 8 Dd 2024/06/04 3,184
1574571 챙이 넓어 너울거리는 모자를 봤는데요. 3 .. 2024/06/04 2,358
1574570 부자인분들 직장에서 티내세요? 45 .... 2024/06/04 9,475
1574569 지금 생라면 부셔먹고있어요 ㅋ 9 다이어트고뭐.. 2024/06/04 1,602
1574568 전현무 오이탕탕이 6 ... 2024/06/04 5,354
1574567 "다 말할게요, 신상공개만은 제발"…밀양 성폭.. 41 ... 2024/06/04 23,837
1574566 옥주현도 오랜전에 시카고 록시를 했었네요? 1 ㅇㅇ 2024/06/04 2,155
1574565 교회에서 일 안하는 구역장님; 15 궁금 2024/06/04 3,580
1574564 여름인가봐요 도토리묵이 맛있어요 1 2024/06/04 1,318
1574563 수박 반통을 앉은 자리에서 다 먹었어요.. 8 ..... 2024/06/04 2,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