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허리 잘록한 할머니 딱 한 번 본 적 있어요.

........ 조회수 : 6,441
작성일 : 2024-06-02 00:30:12

 

50살 가까이 살면서 지금껏 봤던 할머니들 중에서

허리 잘록해서 플레어스커트 멋지게 어울리고 샤넬 발레리나 슈즈 

신고 다니시던 실버타운 사셨던 할머니인데

전직 모델 출신이였어요. 

할머니들 중에서 독보적이였고 하얀 백조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시모가 고급실버타운 잠시 거주하셔서 곱게 꾸미는 할머니들 많았는데 80대에 허리가 잘록한 분은 딱 한명이였어요. 돌아가시기 전날까지도 쾌활하게 잘 계시다가 주무시러 올라가셨는데 다음 날 식사시간에 내려오지 않아서 주무시다가 떠나신 걸 알았대요.

아직까지 가끔 그 할머니가 생각나는 거 보면 

그 연세에 흔하지 않은 모습이여서 그런가봐요

 

 

IP : 211.234.xxx.1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의
    '24.6.2 12:43 AM (121.133.xxx.137)

    발레리나 등 오랜 세월
    운동이든 무용이든 했던 사람은 다르죠
    전 이제 이십년 했는데
    팔십 넘도록 운동할 수 있으려나 ㅎㅎ
    이십년 남았네...

  • 2. ..
    '24.6.2 12:45 AM (222.100.xxx.50)

    할머니를 잘록한 허리라는 주제로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신박

  • 3. 와우
    '24.6.2 12:55 AM (211.58.xxx.161)

    죽음까지 복받은분이었네요

  • 4.
    '24.6.2 1:00 AM (118.235.xxx.174)

    허리가 잘록하다기 보다는
    허리가 꼿꼿했을듯..

    어느 식당에 갔는데
    사장님 자매가 있었는데
    (한 분이 도와주시러 옴)
    엄청 허리가 꼿꼿해 제가 여쭸던 적이 있는데
    운동하며 체력 관리 꾸준히 하신다더라고요

  • 5. ..
    '24.6.2 1:08 AM (211.208.xxx.199)

    잘록 허리보다는 꼿꼿 허리가 부럽지요.
    저희 시어머니 작년 연말에 골반뼈 다치셔서 한 달 입원하기 전에는
    허리도 꼿꼿하고 걸음도 재빠르셨어요.
    지금은 살살 조심해서 걷고
    다리도 힘이 좀 빠지셨지만요.
    구십 넘은 노인이에요.

  • 6.
    '24.6.2 1:21 AM (218.55.xxx.242)

    배도 잘록하고 허리도 꼿꼿해야 보기 좋지 어느 하나만으로는 그냥 튼실해보이거나 늙구수레보이거나
    둘 다 되는 노인이 흔치 않겠죠
    젊은 사람도 어깨가 굽은 사람이 있는데

  • 7. 역시 노인정
    '24.6.2 3:21 AM (45.67.xxx.48)

    82는 노인정. 할머니들 허리가 잘록한지 누가 보나요?
    딱 노인정 앉아서 수다 떨기 좋은 소재

  • 8. 그냥 유전이예요
    '24.6.2 6:20 A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저희 부계가 여자들 키크고 마르고 가슴 큰 체형인데
    할머니 1912년생이셨는데 2000년 까지 사셨고 키 163에 40키로 안넘어서 암 걸린것 같았는데 저체중에 고령이라 수술 못할거라서 정밀검사 생략하시고 아프면 통증치료만 하다 돌아가셨는데 가슴크고 체중 적어서 허리잘록하고 당시 사람들 치고 키큰체형.
    고모들 다 지금 70대 80대 이신데 다 키크고 40키로대
    썬크림도 없고 기근에 시달리던 사람들 애 여섯명 여덟명씩 낳았는데도 기미 있는 사람 하나도 없고 안경쓴 사람도 없어요

  • 9. 부럽네요.
    '24.6.2 7:20 AM (1.177.xxx.111)

    잘록한 허리 보다 주무시다 돌아 가신게 제일 부러워요.
    제 꿈이 잠자다 그대로 가는건데...

  • 10. 쓰니
    '24.6.2 8:47 AM (49.236.xxx.96)

    마른 사람이 옷을 그렇게 입으면
    허리가 잘록해보이죠
    ㅋㅋㅋㅋ

  • 11. 노인되면
    '24.6.2 9:04 AM (121.133.xxx.137)

    말라비틀어져도 배는 뽈록한 경우가
    많으니까 그 얘기 하신듯요
    뱃살없으려면 코어가 튼튼한게 기본이니
    당연 꼿꼿하겠죠
    미용측면 아니라도 배 없고 허리 날씬하면
    건강하게 관리 잘한거 맞아요

  • 12. 부러운 죽음
    '24.6.2 9:14 PM (122.43.xxx.65)

    자다가 가고싶네요
    고통이 두려워서요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3193 김경란 예쁜가요? 27 ... 2024/07/01 5,355
1583192 화날때 잠을 자버리거나 청소로 푸는 분들이 제일 부러워요 7 저는 2024/07/01 2,570
1583191 남편이 부업때문에 5 ㅇㅇ 2024/07/01 2,242
1583190 since 가 무슨 의미로 사용된 건지 봐주세요 12 영어질문 2024/07/01 2,290
1583189 흠.. 헷갈려서 물어봅니다. 11 .. 2024/07/01 2,156
1583188 이 세금 계산이 맞는건가요? 4 나는야 2024/07/01 886
1583187 시모가 만나는 남자가 있어요 19 2024/07/01 7,983
1583186 남편이 퇴직금을 받았어요 8 무더위 2024/07/01 5,428
1583185 대통령실 "'명품가방 수수 의혹', 저급하고 비열한 공.. 17 ... 2024/07/01 2,949
1583184 우체국 직원분한테 감동 받았어요 8 감동 2024/07/01 3,351
1583183 주부님들 이 계절에 청소기 언제 돌리세요? 8 찡찡이들 2024/07/01 2,331
1583182 고관절 수술후 간병 문제 조언 7 90세 2024/07/01 3,523
1583181 주말에 손님초대를 했는데요 7 .. 2024/07/01 2,715
1583180 가전 등 창고 장기 보관하고 해외 나가신 분들 8 주재원 2024/07/01 1,679
1583179 여름 휴가 문의합니다 1 ... 2024/07/01 982
1583178 사람한테 기가 빨린다는게 이런거군요 4 어후 2024/07/01 4,195
1583177 나는 예민한가 3 진료대기중 2024/07/01 1,575
1583176 이석증 의증이라고 하는데요?? 5 자두 2024/07/01 1,899
1583175 천공이 전쟁얘기 했나요 3 ㄱㄴ 2024/07/01 2,388
1583174 세입자가 사용중인 에어컨 as비용 주인이 부담하나요? 9 질문 2024/07/01 2,919
1583173 엄마한테 담달에 나 수술한다고 알렸는데 4 ... 2024/07/01 3,146
1583172 친구네 강아지 4 친구 2024/07/01 1,579
1583171 침대 독립. 1 .... 2024/07/01 1,102
1583170 7/01(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07/01 843
1583169 이효리여행프로 28 ㅁㅁ 2024/07/01 7,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