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못 먹는 게 많아요.

.. 조회수 : 2,344
작성일 : 2024-06-01 21:07:10

못 먹는 거 많은 분들 계시나요?

남편이 빵을 잘 못 먹고 우유도 못 먹고 사과도 안 먹고 토마토도 안 먹고 고추도 못 먹고 하다보니

자연히  제가 많이 입맛이 변해 가는 것 같아요. 까탈스러운 건 아닌데 나열하다보니 그렇네요.

소화가 안되서 못 먹고 매워서 못 먹고 사과 씹는 소리가 싫어서 안 먹는 다니까요. ㅎㅎㅎㅎ

미디어에서 청양고추 넣고 부침개 해서 먹는 걸 보니 고추 구경한 게 언젠가 싶어요. 

IP : 125.186.xxx.18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24.6.1 9:13 PM (1.177.xxx.111)

    사과 씹는 소리 때문에 사과를 싫어 하신다니...재밌네요.
    전 우리 강아지 아삭아삭 사과 씹는 소리 들으면 입가에 웃음이 절로 나오고 너무 행복해요.

  • 2.
    '24.6.1 9:30 PM (219.249.xxx.6) - 삭제된댓글

    강아지 사과씹는소리 넘예쁘죠

  • 3. 그쵸?
    '24.6.1 9:35 PM (1.177.xxx.111) - 삭제된댓글

    강아지 사과 씹는 소리는 어쩌면 그렇게 상쾌하게 들리는지...그 소리가 너무 듣기 좋아 자꾸 자꾸 주고 싶은걸 억지로 참아야 해요.^^

  • 4.
    '24.6.1 9:42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고추구경ㅋㅋㅋㅋ
    나 지금 무슨 생각??ㅋ

  • 5. 오이
    '24.6.1 9:58 PM (220.117.xxx.61)

    어릴때부터 오이를 꺼렸어요
    오이 못먹는 유전자가 있다 하더라구요
    참외도 꺼리고 먹긴 먹어도 한두조각

  • 6. 제가 그래요
    '24.6.1 10:03 PM (49.171.xxx.244) - 삭제된댓글

    예전에 답글로 적었는데
    저는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밥이 너무 뜨거워 바로 못먹어요
    어릴때 밥빨리 안먹고 뭐하냐고 혼나고 ㅠ
    냄새때문에 못먹는게 많았어요
    맛살냄새 표고버섯 특유의 냄새 고기나 생선도
    냄새 때문에 한입 먹을때 거슬리면 안먹었어요
    식빵특유의 냄새도 싫고 우유도 비리고
    미역에서 나는 향도 싫고
    황태대가리 넣고 다시물 우려낸 국수집가면
    전 꼬랑내가 느껴져서 너무 거북한데 맛집으로 소문난집이고
    출산후에 마니 좋아졌는데
    아직도 남아있는게 있어요
    근데 우리 애가 저를 똑닮았어요
    저는 두분다 이해가 되요

  • 7. 제가 그래요
    '24.6.1 10:04 PM (49.171.xxx.244)

    예전에 답글로 적었는데
    저는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밥이 너무 뜨거워 바로 못먹어요
    어릴때 밥빨리 안먹고 뭐하냐고 혼나고 ㅠ
    냄새때문에 못먹는게 많았어요
    맛살냄새 표고버섯 특유의 냄새 고기나 생선도
    냄새 때문에 한입 먹을때 거슬리면 안먹었어요
    식빵특유의 냄새도 싫고 우유도 비리고
    미역에서 나는 향도 싫고
    황태대가리 넣고 다시물 우려낸 국수집가면
    전 꼬랑내가 느껴져서 너무 거북한데 맛집으로 소문난집이고
    출산후에 좋아졌는데
    아직도 남아있는게 있어요
    근데 우리 애가 저를 똑닮았어요
    저는 두분다 이해가 되요

  • 8. ..
    '24.6.1 10:25 PM (182.220.xxx.5)

    부침개 할 때 남편거 따로 몇 개 굽고 나머지는 고추 넣어서 구우세요.
    내 입맛도 챙기면서 살아야죠.

  • 9. ..
    '24.6.1 11:17 PM (117.111.xxx.243)

    남편이 밀가루를 안먹어요
    저는 밥을 안먹구 밀가루 음식만 좋아했었구요
    그당시 좀 입맛이 같으면 얼마나좋아 했는데
    지금은 그게 다행이다 싶어요
    워낙에 요리하면서 집어먹다보니
    아마도 지대한 영향을 받았겠죠
    그런데 밥하는건 싫네요
    먹지도 않는걸 끊임없이하네요
    저는 라면 안먹고 햄버거 피자 떡볶이치킨등
    안먹고 애들 원해서 가끔 주문 하거나 픽업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731 밀양 끔찍해요 12 ... 2024/06/06 2,834
1587730 힘든마음 조언 감사해요글삭제할께요 마뜰 2024/06/06 776
1587729 피클. 장아찌.. 게장 등 국물 또 써도 되나요? 2 2024/06/06 999
1587728 학원빨로 중등 상위권인 학생 고등가면.... 22 중3 2024/06/06 2,906
1587727 갱년기 준비 뭐가 있을까요 8 ㅇㅇ 2024/06/06 2,473
1587726 취미로 드럼쳐보세요. 11 아줌 2024/06/06 2,742
1587725 다이어트 업데이트 59세 7 다엿 2024/06/06 3,311
1587724 어릴때부터 성폭행한 친부 신상 공개한 딸 13 이게인간이냐.. 2024/06/06 8,087
1587723 허~갱년기 왜이리 힘든건가요? 목아토피까지.. 2 갱년기냐또 2024/06/06 1,900
1587722 전세사기특별법 막은 이유 ㅡ 서울 아파트값 올리고 건설사 도와주.. 13 2024/06/06 1,988
1587721 프렌치 엔틱 서랍장(체느트) 불편하지 않을까요? 주부 2024/06/06 399
1587720 강아지 미용 안 하고 발톱만 깎으면 싫어하나요? 11 dd 2024/06/06 1,209
1587719 50대는 체지방 26.6이 매우 우수네요 5 ... 2024/06/06 3,181
1587718 저 해윤대왔어요. 17 알려주세요 2024/06/06 3,563
1587717 예전 간편오이소박이 써주신분 글보고 22 oo 2024/06/06 3,128
1587716 서울)자유수영 가능한 좋은 수영장 어디일까요 1 수영장 2024/06/06 1,129
1587715 아주 아주 매운맛을 내려면 뭘 사야할까요? 8 .. 2024/06/06 1,044
1587714 된장.고추장 친정서 받아먹었는데 6 dnnfnf.. 2024/06/06 2,621
1587713 부추 키우기 ㅠㅠ 8 2024/06/06 2,053
1587712 미친 탈북민단체. 대북전단지 또 20만장 살포 81 제발 2024/06/06 3,117
1587711 밀양 사건이 아주 오래전에도 있었잖아요 6 ㅇㅇ 2024/06/06 2,130
1587710 승마살ㅠ 승마살은 어떻게 없애나요? 1 2024/06/06 1,752
1587709 이명박 자원외교 수사 뭉갠 윤ㅅㅇ검찰 5 꼼꼼하네 2024/06/06 1,010
1587708 외국 아이들이 좋아할 서울 지역 알려주세요 8 ... 2024/06/06 1,293
1587707 장수집안에는 3대 성인병이 없는거죠? 9 528 2024/06/06 3,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