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못 먹는 게 많아요.

.. 조회수 : 2,317
작성일 : 2024-06-01 21:07:10

못 먹는 거 많은 분들 계시나요?

남편이 빵을 잘 못 먹고 우유도 못 먹고 사과도 안 먹고 토마토도 안 먹고 고추도 못 먹고 하다보니

자연히  제가 많이 입맛이 변해 가는 것 같아요. 까탈스러운 건 아닌데 나열하다보니 그렇네요.

소화가 안되서 못 먹고 매워서 못 먹고 사과 씹는 소리가 싫어서 안 먹는 다니까요. ㅎㅎㅎㅎ

미디어에서 청양고추 넣고 부침개 해서 먹는 걸 보니 고추 구경한 게 언젠가 싶어요. 

IP : 125.186.xxx.18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24.6.1 9:13 PM (1.177.xxx.111)

    사과 씹는 소리 때문에 사과를 싫어 하신다니...재밌네요.
    전 우리 강아지 아삭아삭 사과 씹는 소리 들으면 입가에 웃음이 절로 나오고 너무 행복해요.

  • 2.
    '24.6.1 9:30 PM (219.249.xxx.6) - 삭제된댓글

    강아지 사과씹는소리 넘예쁘죠

  • 3. 그쵸?
    '24.6.1 9:35 PM (1.177.xxx.111) - 삭제된댓글

    강아지 사과 씹는 소리는 어쩌면 그렇게 상쾌하게 들리는지...그 소리가 너무 듣기 좋아 자꾸 자꾸 주고 싶은걸 억지로 참아야 해요.^^

  • 4.
    '24.6.1 9:42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고추구경ㅋㅋㅋㅋ
    나 지금 무슨 생각??ㅋ

  • 5. 오이
    '24.6.1 9:58 PM (220.117.xxx.61)

    어릴때부터 오이를 꺼렸어요
    오이 못먹는 유전자가 있다 하더라구요
    참외도 꺼리고 먹긴 먹어도 한두조각

  • 6. 제가 그래요
    '24.6.1 10:03 PM (49.171.xxx.244) - 삭제된댓글

    예전에 답글로 적었는데
    저는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밥이 너무 뜨거워 바로 못먹어요
    어릴때 밥빨리 안먹고 뭐하냐고 혼나고 ㅠ
    냄새때문에 못먹는게 많았어요
    맛살냄새 표고버섯 특유의 냄새 고기나 생선도
    냄새 때문에 한입 먹을때 거슬리면 안먹었어요
    식빵특유의 냄새도 싫고 우유도 비리고
    미역에서 나는 향도 싫고
    황태대가리 넣고 다시물 우려낸 국수집가면
    전 꼬랑내가 느껴져서 너무 거북한데 맛집으로 소문난집이고
    출산후에 마니 좋아졌는데
    아직도 남아있는게 있어요
    근데 우리 애가 저를 똑닮았어요
    저는 두분다 이해가 되요

  • 7. 제가 그래요
    '24.6.1 10:04 PM (49.171.xxx.244)

    예전에 답글로 적었는데
    저는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밥이 너무 뜨거워 바로 못먹어요
    어릴때 밥빨리 안먹고 뭐하냐고 혼나고 ㅠ
    냄새때문에 못먹는게 많았어요
    맛살냄새 표고버섯 특유의 냄새 고기나 생선도
    냄새 때문에 한입 먹을때 거슬리면 안먹었어요
    식빵특유의 냄새도 싫고 우유도 비리고
    미역에서 나는 향도 싫고
    황태대가리 넣고 다시물 우려낸 국수집가면
    전 꼬랑내가 느껴져서 너무 거북한데 맛집으로 소문난집이고
    출산후에 좋아졌는데
    아직도 남아있는게 있어요
    근데 우리 애가 저를 똑닮았어요
    저는 두분다 이해가 되요

  • 8. ..
    '24.6.1 10:25 PM (182.220.xxx.5)

    부침개 할 때 남편거 따로 몇 개 굽고 나머지는 고추 넣어서 구우세요.
    내 입맛도 챙기면서 살아야죠.

  • 9. ..
    '24.6.1 11:17 PM (117.111.xxx.243)

    남편이 밀가루를 안먹어요
    저는 밥을 안먹구 밀가루 음식만 좋아했었구요
    그당시 좀 입맛이 같으면 얼마나좋아 했는데
    지금은 그게 다행이다 싶어요
    워낙에 요리하면서 집어먹다보니
    아마도 지대한 영향을 받았겠죠
    그런데 밥하는건 싫네요
    먹지도 않는걸 끊임없이하네요
    저는 라면 안먹고 햄버거 피자 떡볶이치킨등
    안먹고 애들 원해서 가끔 주문 하거나 픽업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5658 서울 가성비 숙소 추천 부탁드립니다 39 가족여행 2024/09/03 2,547
1625657 컬러감각 있으신 82님 브라운과 연핑크 조합 어떠나요 18 .... 2024/09/03 2,018
1625656 미쳤나봅니다 지름신 ㅜ 21 제가 2024/09/03 6,557
1625655 유어아너…완전 고구마 드라마네요.(약스포) 13 qwer 2024/09/03 3,188
1625654 예쁜 코랄 핑크 립스틱 추천 부탁 드립니다. 7 립스틱 2024/09/03 1,751
1625653 시골살이 : 오늘도 어떤 할머니를 태워드렸어요 21 2024/09/03 4,913
1625652 청호나이스 정수기 써보신 분! 6 괜찮나요? 2024/09/03 602
1625651 맹장수술 어디로 가야하나요? 20 , ... 2024/09/03 1,943
1625650 열받아서 8만원 썼어요 14 .... 2024/09/03 5,336
1625649 집을 싸게 팔아서 속이 말이 아닌데요… 56 위로좀 ㅠㅠ.. 2024/09/03 20,547
1625648 국짐 종특 타깃잡고 언론과검이 합심해 악마화 1 ㄱㄴ 2024/09/03 470
1625647 검찰총장 청문회 노려보고 째려보고 21 .. 2024/09/03 1,904
1625646 운동 다니는 전업주부님들 39 ㅇㅇㅇ 2024/09/03 6,925
1625645 윤석열 측근들 말에 의하면, 윤은 불안하면 강하게 말한다. 10 0000 2024/09/03 3,146
1625644 근적외선 led좌욕방석 여성건강에 도움될까요? ㄱㄱㄱ 2024/09/03 248
1625643 이상한 집냄새 20 복숭 2024/09/03 5,526
1625642 살짝 맛이 간 음식 팔팔 끓여먹음 어때요?? 19 .. 2024/09/03 3,159
1625641 같이삽시다- 안문숙 안소영 하차하네요 27 ........ 2024/09/03 8,529
1625640 닭발은 이제 밀키트가 낫네요 4 ........ 2024/09/03 1,518
1625639 이번 정부 아니었으면 나라가 이렇게 썩었고 쓰레기 집합소인 모를.. 13 정말 2024/09/03 2,047
1625638 눈만 부으면 왜그러는걸까요? 4 2024/09/03 849
1625637 아들이 첫휴가 나왔는데 13 군대 2024/09/03 2,567
1625636 욱일기 닮은 전남 장흥 기념 배지 회수 5 ... 2024/09/03 1,220
1625635 민주 추미애 "임시정부 수립일도 국경일 지정".. 17 저녁숲 2024/09/03 1,652
1625634 스타벅스 초콜릿푸딩과 15개월 아기 10 아기 2024/09/03 2,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