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사의 소개팅 주선

sofar 조회수 : 2,163
작성일 : 2024-06-01 18:21:37

저를 좋게 봐주신 임원 분이 계시는데

승진도 시켜주시고 은사같은 분이에요.

예전부터 결혼하라고 계속 그러셨는데 제가

나이가 늦도록 혼자 있으니 지난주에 점심 약속

잡아놓은게 있었는데, 약속 당일날 소개 자리라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미리 말하면 제가 안 나갈 것

같아 그랬다고

그래서 식사하고 명함을 받았는데 전 갑자기 얘기를 듣고 나간터라 제 명함을 미처 못 챙겼어요

저보고 꼭 명함 핸드폰으로 보내주라고 하셨는데

더 만날 생각 없으면 안 보내는게 맞겠죠?

물론 상대방 생각은 모르지만; 예의상이라도 명함은 보내야 하나 해서요.. 소개시켜 주신 분 면도 있고

나중에 명함 보냈냐고 물어보실 것 같고요

IP : 175.125.xxx.19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옛날에는
    '24.6.1 6:31 PM (119.192.xxx.50)

    아무리 맘에 안들어도 세번은 만나봐라 하는 말이 있어요
    한눈에 뿅 반하는 사람보다는
    두번 세번 보면 볼수록 못보던 매력이 보이기도 하거든요
    원글님 처럼 고마운 어른이 마련한 자리면
    한번은 더 만나는게 예의아닐까싶어요

  • 2. 저도
    '24.6.1 6:37 PM (219.249.xxx.6) - 삭제된댓글

    윗분의견 동의

  • 3. ㄱㄴㄹ
    '24.6.1 6:46 PM (61.77.xxx.175) - 삭제된댓글

    명함 보내고 더이상 연락하지 않으면 알아들을거에요. 그걸 모르고 다시 왜 명함안주냐고 상사한테나 님한테 연락한다면 진짜 눈치없는거니까 만날 필요가 없구요. 지금 그 상태에서 명함보내면 상대는 그린라이트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어요. 첫만남에 그닥이면 다시 봐도 그닥이더라구요. 조건이 많이 좋은거면 한번 더 보시고요. 나이 찬 여성들에게 상사가 시켜준들 소개팅 뭐 다 그렇죠 ㅠ 안봐도 전 알듯합니다. 걍 여지줬다고 나중에 더 욕먹지마시고 아무것도 안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 4. ㄱㄴㄹ
    '24.6.1 6:51 PM (61.77.xxx.175) - 삭제된댓글

    명함 보내지 마시고 더이상 연락하지 않는게 좋을것 같아요. 상사가 주라고 했다고 해도 명함보내면 상대는 그린라이트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어요. 첫만남에 그닥이면 다시 봐도 그닥이더라구요. 조건이 많이 좋은거면 한번 더 보시구요. 나이 찬 여성들에게 상사가 시켜준들 소개팅 뭐 다 그렇죠 ㅠ 안봐도 전 알듯합니다. 걍 상대방에게 여지줬다고 욕먹지마시고 아무것도 안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상사가 물으면 감사하다고 하고 솔직히 말씀하셔도 이해할듯

  • 5. ㅇㅇ
    '24.6.1 6:59 PM (118.235.xxx.21)

    나이 찬 여성들에게 상사가 시켜준들 소개팅 뭐 다 그렇죠 ㅠ 안봐도 전 알듯합니다.22222222

  • 6.
    '24.6.1 7:14 PM (116.42.xxx.47)

    은사같은 상사분 체면 생각해 명함 보내시고
    연락오면 한두번은 만나보세요
    그게 사회생활 잘 하는 방법입니다
    칼차단 마시고요

  • 7.
    '24.6.1 7:25 PM (223.38.xxx.122) - 삭제된댓글

    조카에게 남자 소개를 했는데 모든면에 조카보다 나아서 남자쪽에서 싫어할줄 알았는데 오히려 조카가 한번보고 끝내더라고요
    그뒤로는 절대 소개 안해요
    그총각한테 미안하기도했고요
    사람 소개는 그래서 절대 안하려고요

  • 8.
    '24.6.1 7:35 PM (121.159.xxx.76)

    삼세번 만나보라던데 이성은 딱 몇초만에 만날 사람인지 아닌지가 정확하게 오죠. 뭐하러 삼세번을 보는지. 명함보내서 헷갈리게 하지 마세요.

  • 9. ..
    '24.6.1 11:12 PM (39.7.xxx.23)

    명함 보내면 맘있다고 헛갈려할듯합니다 보내지마세요 예의상 보내는건 아닙니다 나랑 앞으로 잘해보자 그런뜻이에요

  • 10. ..
    '24.6.1 11:17 PM (39.7.xxx.23)

    상사가 소개하는거 그렇고 그렇죠 그럼 맘에 안드는데 계속 만나라하고 결혼 종용하면.하실거에요? 아니잖아요 명함 보내지도 말고 물으시면 저랑은 안맞는것같다 하셔야죠 상사땜에 귀중한내시간 찌개서 두어번 더만나다가는 괜한 희망만 주는셈이에요 두어번 만난다 그러면 거의 결혼시키려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958 턱에서 소리날때 치과 가야 하나요 7 ... 2024/06/07 1,015
1587957 가끔 눈을 찔리듯 아파요 14 근데 2024/06/07 2,402
1587956 베트남 여름에 제일 시원한 곳이 어딘지요 12 여행 2024/06/07 3,755
1587955 아침 눈 뜨자마자 저 자신이 참 싫네요 12 하하하 2024/06/07 4,249
1587954 작은 방 전등은 몇 W가 적당할까요? 6 ... 2024/06/07 747
1587953 병원 가봐얄지 남편 바람 정신병 17 2024/06/07 14,369
1587952 고1의 쉬는하루 8 2024/06/07 2,071
1587951 카톡 알림음 3 문의 2024/06/07 1,665
1587950 로스앤젤레스에서 팔레스타인 평화 연대 집회 열려 light7.. 2024/06/07 445
1587949 밀양 가해자로 지목된 볼보 영업 사원 사과문 66 .. 2024/06/07 19,929
1587948 머리속에 자기 부모밖에 없는 남편 162 미숙아 2024/06/07 17,019
1587947 7월 혼자 로마여행 도심 호텔추천 부탁드릴게요. 15 고민 2024/06/07 1,784
1587946 강아지가 집이 바뀌면 못자나요? 9 강아지들 2024/06/07 1,936
1587945 아이폰 시리가 뭐 알려주면 고맙다고 하나요? 3 핸드폰우렁이.. 2024/06/07 1,764
1587944 남편이 싫어질때 8 ㅈㅇㅈ 2024/06/07 3,216
1587943 밤에 육행시 도전해요. 8 같이 2024/06/07 1,986
1587942 김건희는 할머니도아닌데 26 ㅇㅇ 2024/06/07 15,096
1587941 게으른 사람 어때요 9 2024/06/07 3,087
1587940 밀양피해자 변론 강지원변호사 그리고 최진실 8 . . 2024/06/07 4,072
1587939 부산 남천동 아파트 욱일기 입주자 전말 22 .. 2024/06/07 7,261
1587938 쿠* 밥솥 윙~~ 소리 3 저녁 2024/06/07 1,357
1587937 폐렴 요양병원 4 .. 2024/06/07 1,437
1587936 출산을 앞둔 산모인데 의료정책 변경!! 도와주세요. 49 퍼온글입니다.. 2024/06/07 6,379
1587935 시간만 가면 잊혀 질거라 생각하는 밀양, 창원, 울산 사법부, .. 3 잊지말자 2024/06/07 1,594
1587934 이마트24랑 이마트랑 행사 같이하는거예요? 1 .... 2024/06/07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