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사의 소개팅 주선

sofar 조회수 : 2,141
작성일 : 2024-06-01 18:21:37

저를 좋게 봐주신 임원 분이 계시는데

승진도 시켜주시고 은사같은 분이에요.

예전부터 결혼하라고 계속 그러셨는데 제가

나이가 늦도록 혼자 있으니 지난주에 점심 약속

잡아놓은게 있었는데, 약속 당일날 소개 자리라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미리 말하면 제가 안 나갈 것

같아 그랬다고

그래서 식사하고 명함을 받았는데 전 갑자기 얘기를 듣고 나간터라 제 명함을 미처 못 챙겼어요

저보고 꼭 명함 핸드폰으로 보내주라고 하셨는데

더 만날 생각 없으면 안 보내는게 맞겠죠?

물론 상대방 생각은 모르지만; 예의상이라도 명함은 보내야 하나 해서요.. 소개시켜 주신 분 면도 있고

나중에 명함 보냈냐고 물어보실 것 같고요

IP : 175.125.xxx.19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옛날에는
    '24.6.1 6:31 PM (119.192.xxx.50)

    아무리 맘에 안들어도 세번은 만나봐라 하는 말이 있어요
    한눈에 뿅 반하는 사람보다는
    두번 세번 보면 볼수록 못보던 매력이 보이기도 하거든요
    원글님 처럼 고마운 어른이 마련한 자리면
    한번은 더 만나는게 예의아닐까싶어요

  • 2. 저도
    '24.6.1 6:37 PM (219.249.xxx.6) - 삭제된댓글

    윗분의견 동의

  • 3. ㄱㄴㄹ
    '24.6.1 6:46 PM (61.77.xxx.175) - 삭제된댓글

    명함 보내고 더이상 연락하지 않으면 알아들을거에요. 그걸 모르고 다시 왜 명함안주냐고 상사한테나 님한테 연락한다면 진짜 눈치없는거니까 만날 필요가 없구요. 지금 그 상태에서 명함보내면 상대는 그린라이트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어요. 첫만남에 그닥이면 다시 봐도 그닥이더라구요. 조건이 많이 좋은거면 한번 더 보시고요. 나이 찬 여성들에게 상사가 시켜준들 소개팅 뭐 다 그렇죠 ㅠ 안봐도 전 알듯합니다. 걍 여지줬다고 나중에 더 욕먹지마시고 아무것도 안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 4. ㄱㄴㄹ
    '24.6.1 6:51 PM (61.77.xxx.175) - 삭제된댓글

    명함 보내지 마시고 더이상 연락하지 않는게 좋을것 같아요. 상사가 주라고 했다고 해도 명함보내면 상대는 그린라이트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어요. 첫만남에 그닥이면 다시 봐도 그닥이더라구요. 조건이 많이 좋은거면 한번 더 보시구요. 나이 찬 여성들에게 상사가 시켜준들 소개팅 뭐 다 그렇죠 ㅠ 안봐도 전 알듯합니다. 걍 상대방에게 여지줬다고 욕먹지마시고 아무것도 안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상사가 물으면 감사하다고 하고 솔직히 말씀하셔도 이해할듯

  • 5. ㅇㅇ
    '24.6.1 6:59 PM (118.235.xxx.21)

    나이 찬 여성들에게 상사가 시켜준들 소개팅 뭐 다 그렇죠 ㅠ 안봐도 전 알듯합니다.22222222

  • 6.
    '24.6.1 7:14 PM (116.42.xxx.47)

    은사같은 상사분 체면 생각해 명함 보내시고
    연락오면 한두번은 만나보세요
    그게 사회생활 잘 하는 방법입니다
    칼차단 마시고요

  • 7.
    '24.6.1 7:25 PM (223.38.xxx.122) - 삭제된댓글

    조카에게 남자 소개를 했는데 모든면에 조카보다 나아서 남자쪽에서 싫어할줄 알았는데 오히려 조카가 한번보고 끝내더라고요
    그뒤로는 절대 소개 안해요
    그총각한테 미안하기도했고요
    사람 소개는 그래서 절대 안하려고요

  • 8.
    '24.6.1 7:35 PM (121.159.xxx.76)

    삼세번 만나보라던데 이성은 딱 몇초만에 만날 사람인지 아닌지가 정확하게 오죠. 뭐하러 삼세번을 보는지. 명함보내서 헷갈리게 하지 마세요.

  • 9. ..
    '24.6.1 11:12 PM (39.7.xxx.23)

    명함 보내면 맘있다고 헛갈려할듯합니다 보내지마세요 예의상 보내는건 아닙니다 나랑 앞으로 잘해보자 그런뜻이에요

  • 10. ..
    '24.6.1 11:17 PM (39.7.xxx.23)

    상사가 소개하는거 그렇고 그렇죠 그럼 맘에 안드는데 계속 만나라하고 결혼 종용하면.하실거에요? 아니잖아요 명함 보내지도 말고 물으시면 저랑은 안맞는것같다 하셔야죠 상사땜에 귀중한내시간 찌개서 두어번 더만나다가는 괜한 희망만 주는셈이에요 두어번 만난다 그러면 거의 결혼시키려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268 행복을 느끼는건 성격에 기인한다는 말 공감하시나요 14 ........ 2024/06/25 2,926
1596267 진짜 천성이 못된 직원 짜증납니다. 5 ㅇㅇㅇ 2024/06/25 3,221
1596266 폐경 2년만에 생리? 시작 5 궁금 2024/06/25 3,022
1596265 남편이랑 여행 갔다왔는데 , 14 남편 2024/06/25 6,948
1596264 뒤늦게 풍자 금쪽상담소를 봤는데요 1 ㅇㅇ 2024/06/25 3,069
1596263 청소기 먼지 자동 3 2024/06/25 1,012
1596262 종로,광화문,서촌 등 게장 맛집 추천부탁 드려도 될까요 6 정스 2024/06/25 1,047
1596261 하나회 출신 "얼차려 중대장 구속땐 국군 패망..유족은.. 27 미친 2024/06/25 3,050
1596260 요즘 집보러 많이 와요. 5 2024/06/25 3,645
1596259 노원구에 이석증 전문으로 보는 병원 소개해주세요. 4 .. 2024/06/25 1,003
1596258 유상범 의원실 전화했습니다. 19 항의 2024/06/25 3,437
1596257 주식 코인 한다.. 그만 둔다,, 5 ㅡㅡ 2024/06/25 2,579
1596256 그알 범인이랑 모양 다르죠? 7 봐주세요 2024/06/25 3,645
1596255 예의없는 댓글이라 생각합니다. 16 .. 2024/06/25 2,759
1596254 단풍나무도마 쓰시는 분들, 어디꺼 사셨나요? 2 도마 2024/06/25 1,280
1596253 오늘 6.25네요 영화 판문점 보셨나요? 5 한반도평화 2024/06/25 715
1596252 생리통때매 토할뻔한 분 계세요?? 21 .. 2024/06/25 1,946
1596251 미국책 "인생수정"이라는 책 읽은 분 계신가요.. 책얘기 2024/06/25 786
1596250 저 파전에 막걸리 마셔요 11 ... 2024/06/25 2,141
1596249 명언 4 *** 2024/06/25 1,223
1596248 항히스타민제 병원 처방전 필요한가요? 7 ... 2024/06/25 1,268
1596247 .육회는 어느 부위가 맛있나요? 2 .. 2024/06/25 972
1596246 삼계탕 처음 끓여보는데요 5 ;;; 2024/06/25 1,088
1596245 남영희 위원장 페이스북/펌 jpg 5 2024/06/25 1,813
1596244 냉장고 같이 생긴 김치냉장고 4도어 12 무플방지 2024/06/25 2,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