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사의 소개팅 주선

sofar 조회수 : 2,134
작성일 : 2024-06-01 18:21:37

저를 좋게 봐주신 임원 분이 계시는데

승진도 시켜주시고 은사같은 분이에요.

예전부터 결혼하라고 계속 그러셨는데 제가

나이가 늦도록 혼자 있으니 지난주에 점심 약속

잡아놓은게 있었는데, 약속 당일날 소개 자리라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미리 말하면 제가 안 나갈 것

같아 그랬다고

그래서 식사하고 명함을 받았는데 전 갑자기 얘기를 듣고 나간터라 제 명함을 미처 못 챙겼어요

저보고 꼭 명함 핸드폰으로 보내주라고 하셨는데

더 만날 생각 없으면 안 보내는게 맞겠죠?

물론 상대방 생각은 모르지만; 예의상이라도 명함은 보내야 하나 해서요.. 소개시켜 주신 분 면도 있고

나중에 명함 보냈냐고 물어보실 것 같고요

IP : 175.125.xxx.19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옛날에는
    '24.6.1 6:31 PM (119.192.xxx.50)

    아무리 맘에 안들어도 세번은 만나봐라 하는 말이 있어요
    한눈에 뿅 반하는 사람보다는
    두번 세번 보면 볼수록 못보던 매력이 보이기도 하거든요
    원글님 처럼 고마운 어른이 마련한 자리면
    한번은 더 만나는게 예의아닐까싶어요

  • 2. 저도
    '24.6.1 6:37 PM (219.249.xxx.6) - 삭제된댓글

    윗분의견 동의

  • 3. ㄱㄴㄹ
    '24.6.1 6:46 PM (61.77.xxx.175) - 삭제된댓글

    명함 보내고 더이상 연락하지 않으면 알아들을거에요. 그걸 모르고 다시 왜 명함안주냐고 상사한테나 님한테 연락한다면 진짜 눈치없는거니까 만날 필요가 없구요. 지금 그 상태에서 명함보내면 상대는 그린라이트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어요. 첫만남에 그닥이면 다시 봐도 그닥이더라구요. 조건이 많이 좋은거면 한번 더 보시고요. 나이 찬 여성들에게 상사가 시켜준들 소개팅 뭐 다 그렇죠 ㅠ 안봐도 전 알듯합니다. 걍 여지줬다고 나중에 더 욕먹지마시고 아무것도 안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 4. ㄱㄴㄹ
    '24.6.1 6:51 PM (61.77.xxx.175) - 삭제된댓글

    명함 보내지 마시고 더이상 연락하지 않는게 좋을것 같아요. 상사가 주라고 했다고 해도 명함보내면 상대는 그린라이트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어요. 첫만남에 그닥이면 다시 봐도 그닥이더라구요. 조건이 많이 좋은거면 한번 더 보시구요. 나이 찬 여성들에게 상사가 시켜준들 소개팅 뭐 다 그렇죠 ㅠ 안봐도 전 알듯합니다. 걍 상대방에게 여지줬다고 욕먹지마시고 아무것도 안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상사가 물으면 감사하다고 하고 솔직히 말씀하셔도 이해할듯

  • 5. ㅇㅇ
    '24.6.1 6:59 PM (118.235.xxx.21)

    나이 찬 여성들에게 상사가 시켜준들 소개팅 뭐 다 그렇죠 ㅠ 안봐도 전 알듯합니다.22222222

  • 6.
    '24.6.1 7:14 PM (116.42.xxx.47)

    은사같은 상사분 체면 생각해 명함 보내시고
    연락오면 한두번은 만나보세요
    그게 사회생활 잘 하는 방법입니다
    칼차단 마시고요

  • 7.
    '24.6.1 7:25 PM (223.38.xxx.122) - 삭제된댓글

    조카에게 남자 소개를 했는데 모든면에 조카보다 나아서 남자쪽에서 싫어할줄 알았는데 오히려 조카가 한번보고 끝내더라고요
    그뒤로는 절대 소개 안해요
    그총각한테 미안하기도했고요
    사람 소개는 그래서 절대 안하려고요

  • 8.
    '24.6.1 7:35 PM (121.159.xxx.76)

    삼세번 만나보라던데 이성은 딱 몇초만에 만날 사람인지 아닌지가 정확하게 오죠. 뭐하러 삼세번을 보는지. 명함보내서 헷갈리게 하지 마세요.

  • 9. ..
    '24.6.1 11:12 PM (39.7.xxx.23)

    명함 보내면 맘있다고 헛갈려할듯합니다 보내지마세요 예의상 보내는건 아닙니다 나랑 앞으로 잘해보자 그런뜻이에요

  • 10. ..
    '24.6.1 11:17 PM (39.7.xxx.23)

    상사가 소개하는거 그렇고 그렇죠 그럼 맘에 안드는데 계속 만나라하고 결혼 종용하면.하실거에요? 아니잖아요 명함 보내지도 말고 물으시면 저랑은 안맞는것같다 하셔야죠 상사땜에 귀중한내시간 찌개서 두어번 더만나다가는 괜한 희망만 주는셈이에요 두어번 만난다 그러면 거의 결혼시키려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900 왜 중대장 처벌 안하죠? 이해안갑니다. 20 ........ 2024/06/04 3,309
1590899 밀양 가해자들 다들 신상 털리기를 빕니다 6 ㅇㅇ 2024/06/04 2,160
1590898 울 강아지는 오렌지는 별로 맛이 없나봐요 14 ㅇㅇ 2024/06/04 1,426
1590897 오르막길 노래 누구 버전이 제일 좋은가요? 17 정인 2024/06/04 1,961
1590896 공부 잘하는 것과 똑똑한것은 별개인가봐요 4 2024/06/04 1,830
1590895 뉴진스그룹에 관심은 없었지만 노래좋으면 들었는데 이제 못듣겠네요.. 22 ㅇㅇ 2024/06/04 2,391
1590894 밀양 사건 화제의 볼보 전시장 찾아간 보배성님 /펌 6 나이쑤 2024/06/04 3,769
1590893 포항 산유국 요지는 이거죠 4 .... 2024/06/04 1,819
1590892 금쪽이나오는 부모들은 정말 애만 문제라 생각할까요? 4 ㅡㅡㅡ 2024/06/04 2,573
1590891 저 혼자 제주도 여행 가려고 예약했어요 9 .. 2024/06/04 2,242
1590890 소음측정기 대여 1 2024/06/04 470
1590889 오이무침 하나에도 레시피가 백인백색 이네요 14 .. 2024/06/04 2,958
1590888 아프리카 48개국 모여 5 대단한 일인.. 2024/06/04 1,741
1590887 요즘 많이 건조하지 않아요? 9 ㅇㅇ 2024/06/04 1,291
1590886 두바이 초콜릿이 뭐길래.. 3 .. 2024/06/04 3,248
1590885 직장에 이간질 하는사람 한명있으니 팀이 엉망이네요 6 피곤 2024/06/04 1,707
1590884 어제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는데.. 6 .. 2024/06/04 1,720
1590883 고등아들이 동생타령하네요 14 동생 2024/06/04 4,605
1590882 개명까지 하고 호의호식 밀양성범죄자들 1 ㅡㄷ 2024/06/04 1,332
1590881 유치하고 한심한 북한 오물풍선짓거리도 두둔하는 곳 4 한심 2024/06/04 708
1590880 분식집 꼬마김밥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1 궁금 2024/06/04 1,271
1590879 펌)석유 찾아준 미국 회사 본사 방문기 ㅋㅋㅋㅋㅋㅋㅋㅋ 14 ㅇㅇ 2024/06/04 3,982
1590878 12사단 훈련병 가혹행위 사망사건 규탄 및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 6 .. 2024/06/04 833
1590877 천공 "우리도 산유국 될 수 있어" 석유 예언.. 13 ... 2024/06/04 2,623
1590876 이렇게 말하는 직원 어떤가요? 7 하옹 2024/06/04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