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원이 상사인 저에게 욕을 했을때 어떤식으로 처리해야되나요?

-- 조회수 : 2,858
작성일 : 2024-06-01 16:52:42

전 공무원입니다. 제가 상사이구요

직원은 이 쪽에서 이름만 대면 다 아는 문제있는 사람입니다.

그동안 되도록이면 부딪히지 안을려고 피했는데

어제 말도안되는 이유로 저에게 심한 욕을 했고

전 병조퇴를 했습니다.

누가봐도 이건 그 직원이 잘못한 상황인데

이사람하고는 같은 곳에서 근무하지 못할것 같은데

제가 어떤식으로 처리하면 될까요?

 

제가 원래 지병이 있고 몸이 안좋아서

어제 욕하는데 같이 소리지르지 못하고 당한게 너무 억울하고

다시는 얼굴 보고 싶지 않습니다.

진단서는 떼어왔고 상부기관에 강하게 말을 하면 될까요?

아직까지 손발이 떨리고 먹지도 못하고 계속 눈물만나고 누워만 있습니다.

 

제가 여자고 친절하게 대해주니 남직원이 더 만만하게 보고 함부로해왔어요

원래 인성이 안좋기로 소문난 사람입니다.

IP : 222.108.xxx.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 4:55 PM (114.200.xxx.129)

    여자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상사한테 욕하는직원은..ㅠㅠㅠ 근데 진짜 또라이이네요
    아직은살면서 그런 캐릭터는 못만나봤는데 뒤에서는 욕해도 앞에서 대놓고 욕하는인간은요
    상부기관은 강하게말해야죠...

  • 2. 일단
    '24.6.1 5:04 PM (221.167.xxx.130)

    유도해서 중거 모으세요.
    네가 이렇게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핸폰으로 녹음하시고!

  • 3. 징계
    '24.6.1 5:04 PM (217.149.xxx.68)

    공무원인데 뭐가 무섭나요?
    징계위원회 열어달라고 하고
    병가 내세요.

  • 4. 법적절차를
    '24.6.1 5:05 PM (123.199.xxx.114)

    밟으세오.
    행정조치도
    말도 섞지 마시고
    갸는 앞으로 투명인간입니다.

  • 5. 공무원
    '24.6.1 5:18 PM (211.253.xxx.20)

    본청 인사고충위원회에 전화하셔서 어떻게 해야 좋을 지 여쭤보세요.
    우선 병가 내시구요
    이렇게 글만 읽어도 열받네요. 어휴

  • 6. 바보
    '24.6.1 5:19 PM (58.234.xxx.86)

    진단서 떼고 병가도 며칠 쓰시고, 직장내괴롭힘으로 신고. 요새는 상사가 후배에게 괴롭힘 당하는 사례도 있어서, 조금의 쪽팔림만 감수하시면 됩니다.

  • 7. ㅇㅇ
    '24.6.1 5:46 PM (180.64.xxx.3) - 삭제된댓글

    무조건 공식적인 징계절차 밟으세요

  • 8. 내부적인
    '24.6.1 5:49 PM (223.39.xxx.21)

    감사신고하시고
    변호사상담해서 모욕죄.명예훼손. 형사고발하고
    민사도 하세요

  • 9. ...
    '24.6.1 5:56 PM (14.52.xxx.37) - 삭제된댓글

    댓글에 답이 있네요
    직장내괴롭힘 신고하세요
    상사라니 시스템 잘 아시잖아요
    혹시 보복이 무서워서 그러시나요?

  • 10. ㅇㅇ
    '24.6.1 6:08 PM (118.235.xxx.103)

    저도 공무원이고 아래 남직원이 기어올라서 트라우마 장난아니게 있는 사람입니다...일단 무조건 정신과 가서 이번 일로 정신과적 문제(공황장애, 우울증 등) 생겼다고 약부터 타세요

  • 11. 감사합니다
    '24.6.1 8:09 PM (121.141.xxx.24)

    워낙 또라이라서 겁은 나지만 저도 암까지 걸린마당에 두려울것도 없네요 변호사비용 비쌀까요 정말 고소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동안 이렇게 이상한 사람은 처음이고 들어보지도 못해서
    징계위원회,정신과는 생각지도 못했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뭐든지 알려주시면 다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449 김경호변호사님이 하루 만에 유툽구독 폭격을 받았다고 ㅎㅎ 3 응원합니다 .. 2024/06/23 2,566
1595448 아파트 골라주세요 7 .. 2024/06/23 1,567
1595447 월패드 교체해보신 분 얼마 드셨어요? 6 월패드ㅜ 2024/06/23 1,562
1595446 족저근막염 약드세요 9 @@ 2024/06/23 3,287
1595445 이장우 요즘. 정말행복. 해보여요 11 이장우 2024/06/23 7,050
1595444 썬팅한 차 안에서 밖이 보이는 건 밝기차이 때문인가요 7 ㅇㅇ 2024/06/23 1,392
1595443 어느 할머니가 쓴 시 '오직 한사람' 8 2024/06/23 3,909
1595442 전 부모님 돌아가셔도 눈물이안날꺼 같아요 1 00 2024/06/23 2,838
1595441 클래리시드건조시럽(항생제) 복용하고 설사하는데 어떡하죠? 4 도와주세요 2024/06/23 952
1595440 요즘 바르시는 최애 립스틱은? 16 .... 2024/06/23 4,762
1595439 개명하기 14 .... 2024/06/23 2,173
1595438 집에서 드립커피해서 마시기 시작했어요 14 커피 2024/06/23 2,631
1595437 책읽고 싶은데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8 .. 2024/06/23 1,828
1595436 공장형피부과 9 기미 2024/06/23 3,399
1595435 최근 코스트코에서 라꽁비에트 버터 팔던가요? 4 ... 2024/06/23 2,038
1595434 기억해야 할 일있을때 입으로 중얼거리는것도 좋아요. 2 .. 2024/06/23 1,171
1595433 박은정 의원실 제작, 8월 2일 하루 동안의 전화 통화 횟수 5 가져옵니다 .. 2024/06/23 2,210
1595432 드라마 기다려보기 오랜만이네요.커넥션 9 오랜만 2024/06/23 2,421
1595431 마라탕후루 챌린지. 서이브가 이파니 딸이었네요 11 이파니 2024/06/23 3,605
1595430 갱년기 때문이겠죠.. 2 2024/06/23 2,234
1595429 제주도 중국인들 섬으로 변하고 있어 29 2024/06/23 5,222
1595428 친자매끼리 생일선물 뭐하세요? 7 추천 좀 2024/06/23 1,965
1595427 알포인트란 영화 아세요? 20 ㅇㅇ 2024/06/23 3,858
1595426 차가 갑자기 기름을 많이 먹어요 4 1 1 1 .. 2024/06/23 1,584
1595425 정신과치료 받는중인데요 억지로 밖에 나가야되나요? 6 아멜리에 2024/06/23 2,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