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 첫 직장에서 50대 여자선배가 브라끈 라인까지 찰랑찰랑한 긴 생머리를 하늘하늘하게 푸르고 다녀서 기함을 한적 있는데 (그 당시 말 많았음)
요즘은 50대도 여건만 되면 롱 헤어로 멋지게 푸르고 다니는게 멋의 상징이자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잖아요
언젠가는 염색안한 새하얀머리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날이 올까요?
20년전 첫 직장에서 50대 여자선배가 브라끈 라인까지 찰랑찰랑한 긴 생머리를 하늘하늘하게 푸르고 다녀서 기함을 한적 있는데 (그 당시 말 많았음)
요즘은 50대도 여건만 되면 롱 헤어로 멋지게 푸르고 다니는게 멋의 상징이자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잖아요
언젠가는 염색안한 새하얀머리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날이 올까요?
영색안한 흰머리를 지금은 자연스럽다고 안 하나요??
갠적으로 80넘으면 염색 안해도 될것 같아요
귀찮진만 한달에 한번씩 해요
온갖 스타일이 유행인데
왜 백발유행은 없는지ㆍ
요즘 헤어스타일이 많이 다양해진것같아요
여러 여자분들ᆢ히끗히끗ᆢ거의 하얀~~개성있게
많이 보여요
개인적으로 아기들도 싫어한다는 흰색머리,
회색ᆢ개털같다고 표현되는 할머니는 너무 싫어요
라고 백발 멋있게 연출하는 법에 관한 책을 보니
보기 좋은 은발은 그 나름 염색해야 하는 것이더군요.
염색하지 않고도 고운 은발이라면 그것도 복이겠어요.
저도 흰머리 가득입니다.
염색 하고 싶지 않은대....
이게 그냥 개인생활은 아무 문제 없는대
직업을 갖고 있으면 상황이 또 다르네요.
게다가 고객대응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부득이 염색을 안 하기가 어려워요.
대부분의 고객들이 염색한 깔끔한 머리를 더 선호하거든요.
염색 그만하려면 일을 그만두어야 할지도 몰라요. ㅠ.ㅠ
새하얀 머리는 자연스러워요. 다들 염색 하는 이유가 새하얗지 않고 검은 머리와 듬성듬성 흰머리가 뒤섞여 자기가 거울을 봐도 지저분해 보인다고 느끼기 때문이에요.
그냥 전체가 새하야면 예쁘죠.
받아들이면되죠
기준이 있을까요
사람들이 흰머리를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기 힘든 이유가
흰머리만의 문제가 아닐 수 있어요.
머리카락이 흰머리라면
눈썹도, 눈동자도, 패션도
그냥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면 사람들의 눈이 편안~해서
흰머리가 잘 어울린다~
좋다~이런 긍정적인 생각이 들텐데
흰머리와 눈썹색, 눈동자부터 패션까지
부조화로 인해서
눈이 편안~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어요.
노래도 화음이 안 맞으면 불편하듯
디자인도 균형이 안 맞으면 불편하듯
흰머리도 전체적은 균형을 깨기 때문에 불편해서
한마디씩 하는 것이 아닌가해요.
흰옷은 어떻게 입어요?
남눈을 위해서 인생허비
중반부터 개인 사업체 운영하는데
당시엔 거래처들이 젊은 여사장이라고
쉽게 대하는게 싫어서 일부러 반백(일찍 셌어요)
으로 스타일링만 잘 하고 다녔고
한 십년 그리 살다가 오십대 중반부터
염색하기 시작했어요
스타일링 잘 해도 추레해보이기 시작한 나이.
십년만 염색하다가 은퇴하면 다시 백발로 살려구요
염색 안할때보다 사실 훨 편해요
반백머리일땐 관리 안하는 사람으로 보일까봐
피부 헤어 옷 장신구에 엄청 신경썼거든요
염색하니 깔끔하기만하면 끝 ㅎㅎ
윗분 말씀 동감입니다.
저도 반백에 가까운데 고데기 꼭 하고 귀걸이 목걸이등 옷차림에 신경 좀 써야
초라해 보이지 않아요. 예전 흰머리 별로 없을 때는 화장도 안하고 그랬는데
오히려 요즘은 약속 나갈 때면 화장 꼭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