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주 아이들은 왜그렇게 책가방이 큰가요?

서울촌아줌마 조회수 : 2,964
작성일 : 2024-06-01 11:08:53

호주 사시는 분들 계시죠?

지난주에 생전처음 시드니 여행을 다녀왔는데 시내버스를 타니 3시에 하교한 아이들이 헤르미온느같이 예쁜교복을 입고 노란리본으로 묶은 머리에 납작한 밀짚모자를 쓴 게 너무 예쁘고 귀엽더라고요.근데 여리여리 자그마한 아이들이 제몸통보다 큰 백팩을 메고 다녀요.운동복같이 가볍고 큰 물건이 든거같진 않고요.

동네 아이스크림집 아가씨한테 물어보니 컴퓨터 책 이것저것 다 넣고 다니니 자기도 초딩때는 엄청 무겁고 힘들었었다고하네요.

되레 중학생 같은 애는 가방이 가벼워보였어요.

초등학교에 사물함이 없나요?

IP : 218.50.xxx.16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4.6.1 11:20 AM (101.115.xxx.192)

    일단 도시락통이 샌두위치, 스낵, 과일, 음료1개 들어가게 나와서 한국도시락통보다 대체로 크고 몰통이 또 커요.
    그리고 체육복, 학교점퍼 (기온차가 있는 날이 많아서), 각종 준비물 넣으면 한보따리 됩니다.
    키작은 프렙이나 1헉년 아이들은 진짜 가방이 땅에 끌리는 느낌 ㅎㅎ
    본가방 하나만 메도 힘든데 보통 스포츠가방까지 따로 메야하눈 날도 많아요. 악기하는 날은 악기까지 따로~
    요새는 좀 나아졌을라나 몰라도 필통에 과목별 노트 넣어가지고 다니느라 딸아이 가방도 늘 무거웠었습니다.

  • 2. ..
    '24.6.1 11:20 AM (223.38.xxx.221) - 삭제된댓글

    우리애때 생각해보면 사물함은 없었고 교실 들어가는 벽에 고리가 있었고 거기에 걸고 들어갔었어요. 오래전이라 가물하지만 책가방에 기본적으로 간식과 도시락이 제일 부피가 컸듼것 같아요. 간식시간은 기본이라 다 챙겨야하거든요.

  • 3.
    '24.6.1 11:28 AM (142.126.xxx.81)

    ㅋㅋ책 이라기보다는

    운동복 ㆍ 각종 ball ㆍ 학교에서주는 다소 큰 테블릿 ㆍ 간식2개 ㆍ 도시락 1ㆍ물도 1리터는 들고다니는듯 ㅋㅋ

  • 4. 서양애들
    '24.6.1 11:34 AM (223.49.xxx.55)

    체력이 좋은거 같아요.

  • 5. 저희 아이는
    '24.6.1 11:38 AM (14.48.xxx.149)

    교과서 없으니 공책만 몇권, 필통, 태블릿, 도시락박스, 오전 오후 간식, 물통, 수영복 가지고 다녔어요. 잔스포츠 큰사이즈 썼었네요.^^

  • 6. 구굴
    '24.6.1 11:45 AM (103.241.xxx.199)

    ㅎㅎㅎ그거 다 도시락이에요

    그리고 컬리지이상(고등)부터는 학교가 크다보니 사물함까지 거기가 멀어서 그냥 책 들고 다닌디더라구오

  • 7. 호주이웃뉴질랜드
    '24.6.1 11:51 AM (161.29.xxx.171)

    저희 딸내미 가방만 봐도 도시락통이 삼분의 일 차지하고..
    그다음 노트북에 체육복 그외 수영하는날은 보조가방 들어야해요.
    한국처럼 급식 나오고, 사물함 있으면 가방 거의 찰일이 없을듯..
    딸내미 가방 들어보면 정말 무거워서 키 안클까 안됐네요.

  • 8. 애들
    '24.6.1 12:02 PM (171.237.xxx.161)

    호주에서 초중고 나왔는데... 도시락 통이 커요 ㅋㅋ 물통도 큰거로 들고 다니고. 여름이라도 혹시 모르니 점퍼나 모자 꼭 챙기고... 그리고 가방이 크기도 한데 소재도 무겁더라고요. 5년 넘게 들어도 헤지지도 않아서 지금 고등학생인데도 소풍이나 어디 갈때 재미로 들고 다녀요 ㅋㅋ

  • 9. 일본도
    '24.6.1 12:09 PM (210.2.xxx.88)

    초등학생들 백팩은 엄청 크더라구요. 그 네모난 상자 같은 백팩.

    그리고 추워도 반바지 입히고.

  • 10. 우리나라초딩들은
    '24.6.1 12:09 PM (211.234.xxx.221)

    그 얇은책 몇권으로도 어깨무너질까 다 학교에 두고 빈가방 가지고 다니잖아요.
    가녀린 아이가 교복은 또 넘 이쁘게 갖춰입고 뒷자리어디선가 굴러온 생수병을 주워서 (이거 어느분 건가요?)하는 표정으로 찾아주려는데 어찌나 이쁜지

  • 11. ...
    '24.6.1 3:35 PM (124.60.xxx.9)

    급식을 안주는군요?

  • 12. 급식없어요
    '24.6.1 3:45 PM (221.139.xxx.188)

    도시락 많이들 갖고 다녀요.
    원래 이것저것 알러지도 많고.. 다양한 인종들이 있으니..
    급식을 아예 하려들지 않는데요.
    그래서 본인에 맞게 도시락 싸오는 학교룰이라고..
    한국애들 김밥같은거 싸가면 엄청 부러워한데요.
    개네들 샌드위치 햄이랑 치즈한조각 넣은..
    진짜 성의 없는 샌들위치 많이들 갖고온다고..

  • 13.
    '24.6.2 1:14 AM (59.30.xxx.66)

    런치 박스가 있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793 과거 사망한 김지훈일병사건은 정말 역대급이었네요 8 ㅇㅇㅇ 2024/06/04 2,634
1590792 오늘 홍사훈 기자가 큰일 했네요/펌. Jpg 18 2024/06/04 5,441
1590791 오디 곰팡이 핀거 버려야겠죠? 2 2024/06/04 1,152
1590790 전문점 코다리 양념은 어떻게 하는 거예요? 7 3호 2024/06/04 1,896
1590789 이샌들..어떤가요? 14 ㅔㅣ 2024/06/04 2,323
1590788 야채 탈수기 효과 좋나요? 23 야채 2024/06/04 2,428
1590787 미국 루이지에나에서 아동 성범죄자에게 3 찬성 찬성 2024/06/04 1,449
1590786 연예인 자녀들은 예체능전공 많이 하네요 16 ㅇㅇ 2024/06/04 3,415
1590785 sage/pewter 는 정확히 어떤 색상인가요? 8 색상 2024/06/04 865
1590784 임신 출산에 관심이 많은 지적장애 사춘기여아 3 ㅇㅇ 2024/06/04 1,913
1590783 90중반 할머니 12 .. 2024/06/04 3,995
1590782 말씀을 예쁘게 하는 형님 26 형님 2024/06/04 6,115
1590781 혹시 참치로 미역국 끓여보신 분 계신가요? 6 참치미역국 .. 2024/06/04 1,157
1590780 6/4(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06/04 381
1590779 압도적 영어방의 사과대추님 봄날님 잘 계신가요? 압도적 영어.. 2024/06/04 416
1590778 산유국 어쩌구 하는게.. 19 .. 2024/06/04 2,230
1590777 코세척소금 어떤거 사용하세요? 9 소금 2024/06/04 757
1590776 영화 좀 찾아주세요. 4 나무 2024/06/04 550
1590775 22년 일했는데 퇴직시 실압급어 해당되나요? 18 22년 쉬.. 2024/06/04 2,165
1590774 요즘 유투브에서 뜨고있는 개훈련사에요. 18 인생 2024/06/04 3,244
1590773 요즘 마라탕 창업 어떨까요 24 nn 2024/06/04 2,350
1590772 냉동실에서 3년 넘은 들깨가루 괜찮을까요 5 들깨 2024/06/04 2,006
1590771 우울하거나 쉬 피로하신분 저탄수 해보세요~ 4 놀람 2024/06/04 2,324
1590770 와 드디어 임성근사단장과 김건희에 관계 나옴 4 2024/06/04 4,685
1590769 컬리배송 후 상품 문제 10 바이올렛 2024/06/04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