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사피부염 고치신분 있나요?

ㅇㅇ 조회수 : 2,625
작성일 : 2024-06-01 00:38:13

9개월 전 접촉성피부염 진단받고 덜하다

더하다 반복하다 첩보검사도 받아보고

2개월전에 주사염이라 진단 받았어요

음식을 바꾸었고

뜨거운음식 매운음식도 피하고

세수도 시원한물로 하고

햇빛에도 조심하고

신경쓸게 100가지는 되네요

화장품 아무거나 못쓰고 ㅠㅠㅠ

주사염 진단 받을때

이병은 완치가 안된다

고혈압 당뇨처럼 평생관리 해야하고

앞으로 점점더 심해질거다

정신이 아득해 지던말

사춘기때도 여드름 난적없고

피부가 매끈했는데

세수할때 우둘우둘한 느낌

적응이 아직도 안되네요

이런무서운 피부병을 처음 알게 되었네요

음식을제한하니

급속도로 심해지진 않으나

좁쌀같은게 하나씩 계속 늘어나네요

우울증이 생긴거 같기도하고

표정이 없어져버린거 같아요

 

IP : 1.243.xxx.125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6.1 12:39 AM (125.130.xxx.132)

    항생제 처방 받으셨나요

  • 2. 운동
    '24.6.1 12:42 AM (122.46.xxx.124) - 삭제된댓글

    꾸준히 하시나요?
    운동은 몸 건강도 그렇지만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돼요.
    그리고 절운동이 얼굴의 열을 내려줘요.
    저는 접촉성 피부염인데 처음에 주사 진단 받았어요.
    세안할 때 미지근한 물로 하세요.
    무조건 피부에 자극되는 건 하지 마시고요.
    건강한 음식만 드세요.
    외식은 짜고 달고 맵고 자극적이라서 피부에 안 좋아요.

  • 3. ㅇㅇ
    '24.6.1 12:43 AM (1.243.xxx.125)

    한달분 처방받았어요
    심해지면 먹으라고요
    이주연속먹고 연고처방2개도 받고요
    지금 항생제는 안먹고있어요
    연고만 발라요

  • 4. 운동
    '24.6.1 12:43 AM (122.46.xxx.124) - 삭제된댓글

    피부염 오래 되면 우울감이 지속되고 우울증 오기 쉬워서 스트레스 해소가 가장 중요한데 저는 등산이 도움 됐어요
    그리고 몸이 건강해져야 피부가 건강해져요.

  • 5. col
    '24.6.1 12:51 AM (221.153.xxx.46)

    저 고쳤어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595660&page=1&searchType=sear...

  • 6. ㅇㅇ
    '24.6.1 12:53 AM (1.243.xxx.125)

    절운동 ,등산 예전에 즐겨하던 거예요
    절하고 등산하고 얼굴에 열이 오를까봐
    요즘은 피하고 있었는데요..
    다시 해야겠네요..감사합니다..

  • 7. ...
    '24.6.1 12:55 AM (39.117.xxx.125)

    저도 심한데요.
    저같은 경우는 돌발성난청에 쓰던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더 심해졌어요.ㅠㅠ
    레이져도 해봤고 피부샵도 다니지만 별 효과가 없네요.
    잠 많이 자고 운동하고 스트레스 줄이라고 하죠.
    피부과에서도 나아질거라고 보장 못한대요.
    계속 항생제도 먹으라고 하고요.

  • 8. ㅇㅇ
    '24.6.1 1:02 AM (1.243.xxx.125)

    저도 병원치료약을 작년에 많아 써서 이병이 생겼나
    싶어요 작년6월에 발 접지르고 주사 많이 맞고
    골다공증주사 맞은후 부작용인지
    목도 삐긋 허리도삐긋 하게되서 또 주사치료를
    했고 한해동안 정형외과를 평생가장많이 다녔어요
    그후 피부염이 생겼어요

  • 9.
    '24.6.1 1:03 AM (125.130.xxx.132)

    같은 질환으로 고생한 적 있어 여쭤봤어요
    약을 세심하게 잘 써야하는 것 같아요
    주사피부염에 잘 듣는 항생제로 용량을 아주 세심하게 조절하더라구요 2주인가 한번씩 병원 오라고해서 상태보고 용량 조절해주더라구요
    두달정도 약 먹고 수란트라 연고와 피부장벽보호하는 보습크림 매일 바르고 하니 좋아졌어요

  • 10. ...
    '24.6.1 1:06 AM (112.214.xxx.90)

    전 12년 전 처음 진단 받았고 호전됐다가 둘째 출산하고 심해졌어요 미노씬 4년 복용했고 중단 2년 됐는데
    피부에 자극 주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보습제 아토베리어 크림 MD, 클렌저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라방 B5 사용하고 있어요
    피부과 레이저는 브이빔 받았는데 모세혈관 확장은 호전되지만 피부가 민감해지고 트러블 일으켰어요

    지금은 가벼운 화장으로 커버되는 정도라 일상생활 하고 있습니다

  • 11.
    '24.6.1 1:07 AM (125.130.xxx.132)

    병원이 멀기도 멀고 환자도 많은데 예약도 안받아줘서
    7시에 대기 걸고 몇시간씩 기다렸다 진료받고 힘들었네요 ㅠ
    혹시 병원다니시다가 차도가 없으시면 피부질환 잘 보는 피부과로 알아보시고 다녀보세요 요즘 그런 피부과가 잘 없기는해요ㅠ

  • 12. ㅇㅇ
    '24.6.1 1:10 AM (1.243.xxx.125)

    수란트라 아직 사용해보진 않았어요
    정보 감사합니다..

  • 13.
    '24.6.1 1:13 AM (125.130.xxx.132)

    저는 3년을 그렇게 병원 다녔어요
    화장품 끊으시고 세안제도 약산성 쓰시고 보습크림
    (제로이드나 에스트라엠디)듬뿍 바르시고요
    맵고 뜨거운 음식 피하시고요
    꾸준히 치료받으세요
    좋아져요

  • 14. ㅇㅇ
    '24.6.1 1:18 AM (1.243.xxx.125)

    화장하면 심해져서 저는 화장전혀 못해요
    이게참 더 힘들어요
    썬크림으로 붉은기 카바가 잘 안되서요

  • 15. ㅇㅇ
    '24.6.1 1:20 AM (1.243.xxx.125) - 삭제된댓글

    : 님 병원 상호 쪽지로 알려주실수 있나요

  • 16.
    '24.6.1 1:24 AM (125.130.xxx.132)

    화장품 스킨 로션 에센스등 기초 말씀드린거예요
    저는 선크림도 약 먹을동안 바르지 말랬어요ㅠ
    그리고 운동도 심하게는 안하는 게 좋다고했구요
    얼굴에 열이 올라오면 증상이 더 심해지니까요
    열감올라오면 바로 식혀주시고요

  • 17. ㅇㅇ
    '24.6.1 1:31 AM (1.243.xxx.125)

    추천한 보습크림 저장할께요.
    감사합니다..

  • 18.
    '24.6.1 1:44 AM (118.47.xxx.157)

    전 동네병원에서 안돼서 대학병원에서 여러가지 검사하고 면역억제제랑 연고로 몇 달 꾸준히 먹고 바르면서 좀 진정시킨 다음
    좁쌀은 올라올때마다 동네피부과 다니면서 약복용했어요
    한 5년전이지만 2년정도는 안나아서 이병원.저병원다니고 대학병원 다니면서 좀 나아져서
    동네병원으로 옮겼는데
    1년에 세.네번 가다 점점 줄어 올해는 한번도 안갔어요
    피부가 그것도 얼굴이 그러면 정말 힘들어요
    저는 지성피부라 스킨 .수분크림 정도 발라요
    거울 자주보지 마시구
    병원 잘 다니면서 약하고 연고 잘 챙기세요

  • 19. 나을거야
    '24.6.1 5:35 AM (58.125.xxx.11)

    저위에 제인에어님 덕분에 수란트라 바르고
    정말 많이 호전되었어요.
    제인에어님 감사해요.

    제 현재 상태를 추가하자면
    당뇨전단계라 몸에 염증이 있었던걸 모르다가
    철저한 당뇨식과 소금물 섭취하고(저염식 포기) 설탕 밀가루 식용유 우유를
    제한했더니 평생 자잘했던 피부가 매끄럽게
    변했어요.

  • 20. 진심
    '24.6.1 6:59 AM (211.234.xxx.233)

    남 일 같지 않아서 댓글 달아요.
    원글님. 이 글 절대 지우지 말아주세요.
    제가 이 피부 때문에 울기도 하고
    우울증세 까지 왔었는데요.

    일단 광고보고 속는셈 치고 비누를
    ㅅ ㅠㅍ ㅓ ㅂ ㅣㅌ ㅏ
    로 바꾸었구요.건강 그리고
    피부과에서 처방해준 수란트라.
    셀퓨전씨 쉴드크림(처방전 전용)

    이렇게 발랐고 심해지면 병원가서
    주사 맞고 약 처방 받아 먹고...

    의사쌤이 절대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하셔서 마음을 놓으려고 노력 하고 있어요.

    우리모두 다 꿀피부 되기를...

  • 21. ….
    '24.6.1 7:05 AM (39.114.xxx.84)

    주사피부염 … 이 글 저징할께요
    원글님 꼭 나으셔서 원래 깨끗했던 피부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 22. 오예쓰
    '24.6.1 7:07 AM (222.109.xxx.84)

    염증성주사는
    심할때 항생제
    수란트라연고
    식이조절이 답인듯요.

    저는 15년째 혈관성주사가 있어요.물만닿아도 완전딸기코.ㅠㅠ
    브이빔 약간 (붉은기 10퍼 완화)효과있고 ,자외선 장시간 노출되거나 스트리스받으면 심해집니다.
    그저평생관리에요.

  • 23. ㅇㅇ
    '24.6.1 7:43 AM (218.147.xxx.59)

    주사염 3년차
    저도 접촉성으로 시작해서 스테로이드로 악화된 사람이고요
    전 미노씬(항생제)와 수란트라로 효과 봤어요 특히 수란트라요 화장품은 제로이드에서 홍조에 쓰는 분홍색 글씨로 써 있는거 있어요 이건 보험 적용 안되고요 핌브로브예요
    특히 수란트라가 잘 맞아서 이거 쓰다가 너무 비싸서 직구로 이버맥틴으로 갈아탔어요
    일단 수란트라 시도해보세요 지금은 한 7~80프로 나았고요 그나마 화장으로 조금 커버됩니다

  • 24. ㅇㅇ
    '24.6.1 7:44 AM (218.147.xxx.59)

    아 그리고 레이저 치료도 받았는데 이건 별로 효과 못봤고요
    Ldm 기기 사서 가끔 집에서 하는데 반신반의 어떤 때는 효과 있나 싶다가 어떤 날은 없는거 같고 그래요

  • 25. 나는나
    '24.6.1 7:48 AM (211.214.xxx.99)

    제가 몇년 고생하다 고쳤는데요, 사람마다 약간씩 다르겠지만 피부 장벽이 무너져서 작은 자극에도 피부가 힘들어하는거라고 이해했어요.
    그 뒤로 가능한 자극주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자신에게 맞는 세안제, 가장 심플하게 보습, 썬크림등 각종 확학제품 사용 안하고 충분한 보습하면서 서서히 좋아졌어요.
    어떤 제품이 맞는지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일단 자극을 최소화하는게 필요하더라구요
    그다음 항상 촉촉할 수있게 해주는게 중요하구요.
    저는 얼굴에 큰 물방울같은 농가진도 수시로 여기저기 생기고 정말 힘들었는데
    위에 쓴것처럼 하면서 좋아졌어요.
    저도 너무 힘들었어서 원글님도 좋아지시길 바랍니다

  • 26. 나는나
    '24.6.1 7:50 AM (211.214.xxx.99)

    추가로 식생활도 가능한 공장제품 안먹으려고 노력했어요.
    과자 밀가루등도 얼굴에 바로 표가 나더라구요..

  • 27. mnbv
    '24.6.1 8:36 AM (125.132.xxx.228)

    제가 대학병원에서 항생제랑 엘리델로 2년먹다가 우연히 집앞에 주사전문피부과가 있는걸 알고 거기 6개월 다니며 아주많이 좋아졌어요
    항생제 끊었고 수란트라로 고친거예요
    모낭충이 범인이었어요

  • 28. ..
    '24.6.1 9:50 AM (125.248.xxx.36)

    주사피부염 갑자기 생겨서 고생중인데 너무 도움 돼요. 감사합니다.

  • 29.
    '24.6.1 9:59 AM (121.144.xxx.62)

    다 모르겠고
    일단 수년 달고 살다가 대학병원 피부과 가서 1달만에 깨끗이 나았어요 약 먹고
    그리고 몇년 붉어지고 트러블 날 때만 대학병원가고 관리하고 머지막으로 주사관리 레이저 맞고
    지금은 깨끗해요

  • 30.
    '24.6.1 1:19 PM (119.56.xxx.12)

    주사피부염 정보 넘넘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8651 수능 준비 비문학 질문 드려요~ 3 무지한엄마 2024/06/04 530
1598650 염색방은 뿌염이 얼마인가요? 7 ... 2024/06/04 1,515
1598649 가여운 길고양이..커피 한잔 값만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24 행복하자. 2024/06/04 2,860
1598648 “우리 애들 그만 죽여라” 군장병 부모들 울분 15 ... 2024/06/04 2,967
1598647 생얼에 바르기좋은 립틴트 추천합니다 6 ㄹㅌㅌ 2024/06/04 2,187
1598646 밀양 가해자 경찰된 여사친 말입니다 10 .... 2024/06/04 5,274
1598645 보험금탈때 원금빼고 이자가 천만원넘으면 .. 2024/06/04 1,013
1598644 혹시 미용실에서 펌이나 뿌염하면서요... 7 궁금 2024/06/04 2,023
1598643 건강보험료 홈피에서 납부가 다 되는군요 5 이제서야 2024/06/04 1,398
1598642 밀양 사건에서 가해자 여자친구들..믿기지 않는 부분 17 진짜 2024/06/04 6,892
1598641 육휴 중 퇴사하려는데 절차를.. 1 육휴 중 퇴.. 2024/06/04 1,261
1598640 7시 미디어알릴레오 ㅡ 시사유튜브 전성시대 언론사, 떨고 있니.. 2 같이봅시다 .. 2024/06/04 493
1598639 지구마불 보면 중국 급 가는데요 비자받고 가는거죠? 10 비자 2024/06/04 2,813
1598638 모 공기업은 전남대 비율이 59%라네요 20 ㅇㅇ 2024/06/04 5,989
1598637 진작 할 걸 그랬어?! 진작 할 걸.. 2024/06/04 818
1598636 찬거먹으면 배아픈데 자꾸 찬게 먹고싶어요ㅠ .. 2024/06/04 281
1598635 ACT-GEO 포항 석유컨설팅 회사 정체가 수상합니다 10 ... 2024/06/04 1,821
1598634 패딩세탁시 울샴푸로 사용해되 되나요? 6 레몬 2024/06/04 1,405
1598633 재밌어서 웃은 영상 3 하루웃짜 2024/06/04 1,405
1598632 어제 긴급 프랑스에서 추락 이후 32 주디 2024/06/04 28,378
1598631 애 고기 많이 먹이면 확실히 체력 다른가요 9 Dd 2024/06/04 2,887
1598630 시판 짬뽕 추천해세여. 6 .. 2024/06/04 1,438
1598629 챙이 넓어 너울거리는 모자를 봤는데요. 3 .. 2024/06/04 2,085
1598628 부자인분들 직장에서 티내세요? 48 .... 2024/06/04 8,614
1598627 지금 생라면 부셔먹고있어요 ㅋ 9 다이어트고뭐.. 2024/06/04 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