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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세탁소에 드라이 맡기면 기름(?)냄새 잘 안나나요?

요즘 조회수 : 1,517
작성일 : 2024-05-31 21:05:22

한동안 바빠서 세탁소에 드라이 맡겼던 옷들을 갖다주시면 바로 베란다에 걸어놓고 신경을 못썼는데요, 최근에 갑자기 느낀게 드라이 맡긴 옷들이 그 독한? 냄새가 거의 안 나더라구요.

이사와서 베란다 크기가 많이 작아졌기 때문에 냄새가 더 나야 할텐데 한동안 맡은 기억이 없는거예요(제가 드라이 냄새 싫어해서 베란다 나가면 피한다고 항상 신경을 썼거든요)

수요일에 드라이 맡긴 바지 세 벌을 방금 갖다주셨는데 비닐 벗기면서 보니 별 냄새가 안나고, 굳이 따지자면 세탁소 스팀냄새 정도 나네요.

예전엔 드라이 옷들 베란다에 걸어놓으면 며칠은 놔둬야 냄새가 빠지곤 했는데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서 냄새가 안나는걸까요?

개인 세탁소예요.

IP : 182.221.xxx.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탁이
    '24.5.31 9:07 PM (123.199.xxx.114)

    제대로 안된걸꺼에요.
    개인세탁소는 기름냄새가 나고 체인은 기름냄새가 안나더라구요.

  • 2.
    '24.5.31 9:31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제가 검정 야상을 집에서 세탁하다가
    올해 처음 세탁소에 맡겼는데 우리집에서 세탁하고난 뒤 나는 세제냄새가 그대로 나고 옷상태도 비슷
    8000원만 날렸어요

  • 3. @@
    '24.5.31 9:50 PM (110.15.xxx.133)

    요즘은 냄새 안나요.
    세제 용제가 예전하고 달라요

  • 4. 세탁소집딸
    '24.5.31 9:51 PM (211.49.xxx.110)

    40년 넘게 세탁소 운영한집 딸래미입니다.
    제가 전문가가 아니지만...
    제 옷도 기름냄새가 덜나서 여쭤보니
    요샌 기계도 기름도 좋아져서 예전만큼 냄새가 덜난데요..
    저희가게가도 예전같은 석유냄새 안나고 스팀냄새가 더 나죠..(막 기계돌렸을때 빼고) 아빠말이 주머니에 휴지넣고 드라이 돌려도 휴지그대로 나온다던데 드라이는 정말 기름오염만 제거해줘서 그렇다는데 간혹 냄새나 기타 수용성 오염때문에 드라이 안했다는 글이 있던데요. 제대로 해도 막 석유냄새나진 않는게 맞데요.

  • 5. ㅇㅇ
    '24.5.31 9:53 PM (166.48.xxx.83)

    드라이 클리닝에 쓰이는 솔벤트의 차이에요
    석유냄새나는 건 옛날방식이구요. 발암물질이 들어있고, 환경에 나빠서 요즘은 친환경쪽으로 바뀌었어요
    친환경 드라이는 냄새 안납니다.

    개인세탁소는 아마도 새기계를 살 여력이 안될확률이 높으니 여전히 예전 기계를 쓰는거같아요. 체인은 대형세탁공장에서 하니 기계들은 대부분 요즘에 쓰는 친환경기계겠구요.

    그리고 드라이라고 다 좋은게 아니에요.
    기름얼룩은 드라이로 지우지만, 수용성 얼룩의 경우는 물세탁을 해야 얼룩을 지울수있거든요.
    옷의 종류, 얼룩의 종류에 따라서 세탁의 방법이 바뀌는것이지, 물빨래를 했다고 세탁소에서 손님을 속이거나 하는것은 아니에요.
    어떤천은 드라이를 하면 안되는것도 있기도하구요.

    세탁소에서 물빨래해주는게 싫으시면 천의 종류, 얼룩의 종류를 잘 살펴보시고 맡기세요.

  • 6. 어머나
    '24.5.31 10:07 PM (223.39.xxx.50)

    세탁소 따님~~실시간 댓글ᆢ좋아요~~ 굿

    개인세탁소에 맡기고 찾아오는데 요즘 냄새 거의안나요

    (배달안돼서ᆢ바로찾아오는건 아니고 1,2주 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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