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바빠서 세탁소에 드라이 맡겼던 옷들을 갖다주시면 바로 베란다에 걸어놓고 신경을 못썼는데요, 최근에 갑자기 느낀게 드라이 맡긴 옷들이 그 독한? 냄새가 거의 안 나더라구요.
이사와서 베란다 크기가 많이 작아졌기 때문에 냄새가 더 나야 할텐데 한동안 맡은 기억이 없는거예요(제가 드라이 냄새 싫어해서 베란다 나가면 피한다고 항상 신경을 썼거든요)
수요일에 드라이 맡긴 바지 세 벌을 방금 갖다주셨는데 비닐 벗기면서 보니 별 냄새가 안나고, 굳이 따지자면 세탁소 스팀냄새 정도 나네요.
예전엔 드라이 옷들 베란다에 걸어놓으면 며칠은 놔둬야 냄새가 빠지곤 했는데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서 냄새가 안나는걸까요?
개인 세탁소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