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우외환 속 보합 마감한 KOSPI』
코스피 2,636.52 (+0.04%), 코스닥 839.98 (+0.96%)
변동성이 높았던 하루
KOSPI, KOSDAQ은 각각 0.0%, 1.0% 상승했습니다. ①간밤 미국 1Q GDP 잠정치 하향(1.6%→1.3%, QoQ) 등에 국채수익률 반락했고, ②KOSPI가 이틀 만에 약 3.2% 급락한데 따른 저가 매수가 유입됐습니다. 삼성전자는 보합 마감했고, Nvidia가 급락(-3.8%)하며 최근 선방하던 HBM 관련주들이 오늘 약세를 보였습니다(SK하이닉스 -3.3%, 한미반도체 -2.2% 등). MSCI 5월 리밸런싱도 막판 변동성을 유발했습니다. 알테오젠(+3.3%)·HD현대일렉트릭(+4.0%) 등 편입 종목들은 수급이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에코프로비엠(저가 -2.3% → 종가 +3.0%)·에코프로(-1.9% → +4.8%)는 막판 상승 전환해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금일 특징 업종
1)섬유의복: Gap(시간외 +23.4%) 어닝 서프라이즈, 제이에스코퍼레이션(+20.5%) 호실적 발표(한세실업 +16.5%, F&F홀딩스 +7.6% 등) 2)원전: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 공개. 원전 비중 확대(’30년 31.8% → ’38년 35.6%) 위해 신규 대형 원전 3기+SMR 신설(우리기술 +5.2%, 두산에너빌리티 +1.0% 등) 3)해운: 지정학 리스크 장기화에 해상 운임 상승 지속(대한해운 +15.6%, 흥아해운 +3.8% 등) 4)화장품: 글로벌 진출 확대 및 인바운드 관광객 회복 기대감(아모레퍼시픽 +3.3%, 한국콜마 +9.0% 등 신고가) 5)밸류업: 키움증권(+0.8%)의 최초 밸류업 계획 공시(28일) 이후 에프앤가이드(+2.3%), KOSDAQ 중 첫 밸류업 계획 공시
재차 불거지는 지정학 리스크
간밤 Donald Trump는 형사 재판에서 34개 혐의 모두 유죄 판결이 나며 미국 역사상 최초로 범죄가 인정된 전직 대통령이 됐습니다. 후보자 간 지지율 격차(Trump-Biden)는 1%p 이내로 축소했고(RCP, PredictIt 등), 일부 조사(NPR 등)에서는 Joe Biden이 우위를 보였습니다
한편 중국은 배터리·윤활기유 등 대만산 제품 134종에 대해 관세 감면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6/15일 발효). 중동에서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협상 교착 국면이 이어지는 가운데, Biden 정부는 우크라이나의 미국 무기를 사용한 러시아 본토 타격을 제한적으로 허용했습니다. 서방-러시아 간 긴장 고조와 함께 러-우 전쟁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투자명가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