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곳이 여자들 20명 되나요?
어울리고 싶은 사람도 없고 어울리기도 싫고 사람들이 별로예요.
피자 한판으로도 싸우고 서로 더 먹으려고 챙기고 챙겨 가려고 하고 나이대가 많아서 그런가요?
나이대가 40대 중반, 50대 이상인데 너무 자기만 알아요. 회사에 불만도 많구요.
회사 선물을 뭔가를 주면 고마워 할줄 모르고 뭐가 그렇게 불만인지 불만만 많아서요.
그 사람들 보기에는 제가 이상하다고 하겠지만요.
회사, 집만 다니고 있는데 뒤에서 엄청 하나봐요.
저는 타지에서 직장생활 하고 있거든요.
동네도 그렇게 크지 않는데 저보고 00는 어디라고 하면 잘 모른다고....
집, 회사, 집, 회사만 다녀서요.
어떤 50대는 저한테 00 동네 아냐고? 안다고 하니까 00씨가 살아서 안다고 했더니
그래서 안거야? 이러고 있네요.
쌩하고 그냥 아무말도 안하고 나왔어요.
여기는 뭐 하나 챙겨 가려고 하고 회의하거나 교육할때 회사에서 과자를 챙겨주거든요
접시에요.
먹고 남으면 싸 가야 하는데 나오자 마자 봉지에 막 집어 넣어요.
정작 남들은 먹지도 못하게요.
예전에는 집 회사만 다닌다는 이야기가 창피하고 그랬는데 지금은요.
그래 뒷담화나 해라.. 마음껏 해라 그런 생각이 들긴하네요.
정년퇴직 몇년 앞둔 사람들도 왕따 안되고 싶은지? 무리에서 어울리고 왕따인 사람은 쳐다보지
않는 그런 행동에 너무 놀랬어요
아직도 저는 사람에 대해 기대치가 높은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