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 별거 아닌데

ade 조회수 : 1,932
작성일 : 2024-05-31 15:52:29

그냥 내안의 감정을 사랑한거던데

진짜 사랑은 상대방이 잘되길 바라는게 진짜 사랑이던데...

 

근데 젊어서는 저렇게 한발 물러나 객관적 사고가 안됐는데

그게 제 생각엔 여성 호르몬 영향같아요

 

신이 이브에게 준 벌

너는 출산의 고통과 더불어 평생 남자의 지배아래 살것이다.

신이 너무 바빠 일일이 다 처리할 수 없어

여성 호르몬에게 일을 위탁

아이를 생산해야 하는 여성에게

'사랑'에 대한 환상을 줌.

여권이 덜 발달한 곳일수록 사랑과 결혼에 대한 환상이 많고

결혼식이 성대함

그것때문에 여성이 출산이라는 엄청난 고통과 

출산후 몸이 어떻게 망가지는지 무서운 현실은 가려짐...

 

사랑은 

그냥 호르몬이 잘못한거..

이게 폐경 쯤 되면 확실히 와닿음.

 

 

나는 너가 될 수 없고

너는 내가 될 수 없고

 

인간관계는 그냥 신뢰가 가장 중요함

신뢰를 뛰어넘는게 없음.(굳이 사랑과 신뢰를 분리한다면)

굳이 사랑의 결론이 결혼이어야 한다는 법도 없고.

별거 아님.

 

그냥 세기의 이혼판결을 보고 그런 생각이 듬

얼마나 대단한 사랑이길레..

사실 호르몬에게 속고 사는건데

 

IP : 61.101.xxx.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31 3:54 PM (125.168.xxx.44)

    말씀하신 것들 저는 20대에도 대충 알았어요.
    근데 알았다고 해도 특별히 뭐 달라진건 없어요.

  • 2. 사랑
    '24.5.31 4:02 PM (118.220.xxx.61)

    인간의 본능이죠.
    삶의 원동력이기도 하구요.
    나이먹어도 여자이고 싶고
    그래서 다이어트하고
    메이크업.옷사입고 그럽니다.

  • 3. ㅁㅁ
    '24.5.31 4:04 PM (112.187.xxx.168) - 삭제된댓글

    별게 아니진 않죠
    그게 호르몬 장난이다 아니다 떠나
    나랑 참 잘맞는이가 분명 있거든요

  • 4. 푸른당
    '24.5.31 4:08 PM (121.145.xxx.213)

    그건 남자도 마찬가지 호르몬의 장난은 남녀에게 통용 그 호르몬의 장난은 2세를 낳으라고 나오는거고. 근데 이제 그걸 원치 않으니 남아도는 호르몬을 다른데 쏟아부음. 원시적이지 않음. 넘쳐나는사람들만 힘듬.

  • 5. ..
    '24.5.31 5:25 PM (122.40.xxx.155)

    대부분 평범한 사람들은 원글님과 비슷할꺼에요. 뉴스에 나오는 회장은 단순히 호르몬 문제는 아닌듯..어떤 결핍이 있는데 그걸 내연녀가 채워준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748 오이지 3일째인데 허연 막이 생겼는데요 3 ㅇㅇ 2024/06/21 1,292
1594747 판단 부탁드립니다. 47 .. 2024/06/21 3,378
1594746 사촌방문, 메뉴추천 해주세요 5 2024/06/21 1,011
1594745 6/21(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06/21 548
1594744 한명은 너무 잘해서 걱정 두명은 너무 생각없어 걱정(자식얘기) 7 ........ 2024/06/21 2,513
1594743 마음이 너무 엉켜있네요ㅠㅠ 4 마음이 2024/06/21 2,223
1594742 아무도 모르게 돈을 숨길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22 . . .... 2024/06/21 5,599
1594741 기장 물회 어디가 좋을까요 6 2024/06/21 986
1594740 혹시 슬리피* 사용해보신 분 있나요? 불면 2024/06/21 619
1594739 딸의 연애 모른척 하시나요? 19 2024/06/21 4,406
1594738 오늘 코디 어떻게들 하셨어요? 11 하하 2024/06/21 2,059
1594737 아침에 고2 아들이 17 엄마 2024/06/21 3,219
1594736 ‘기른 정’이 뭐길래…반려견 되찾으려 아들의 전 연인에 소송 17 슬픔 2024/06/21 3,919
1594735 지하철 화장이 불편한 이유 56 늘식이 2024/06/21 6,377
1594734 H라인 스커트 길이 몇 센티가 예쁠까요? 10 ll 2024/06/21 1,660
1594733 '이재명 아버지 논란’ 강민구“영남 남인 예법” 38 어버이수령님.. 2024/06/21 2,348
1594732 댓글들 감사합니다 114 . 2024/06/21 6,589
1594731 환율이 .. 25 ... 2024/06/21 5,526
1594730 직장내수다로 부적절한지 봐주세요 28 직장내수다 2024/06/21 3,888
1594729 코카서스 최근 다녀오신 분~~ 4 .. 2024/06/21 1,145
1594728 넷플릭스 추천작 루시아 2024/06/21 3,172
1594727 성형을 처음 알게 된 게 언제인가요? 5 옛이야기 2024/06/21 1,512
1594726 결혼.. 하고 싶어서 하신건가요? 17 2024/06/21 3,342
1594725 고1아들 학업숙려제 신청 8 학업 2024/06/21 2,256
1594724 강주은 부모님 다시 한국으로 오시는건가요? 8 ... 2024/06/21 6,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