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안의 감정을 사랑한거던데
진짜 사랑은 상대방이 잘되길 바라는게 진짜 사랑이던데...
근데 젊어서는 저렇게 한발 물러나 객관적 사고가 안됐는데
그게 제 생각엔 여성 호르몬 영향같아요
신이 이브에게 준 벌
너는 출산의 고통과 더불어 평생 남자의 지배아래 살것이다.
신이 너무 바빠 일일이 다 처리할 수 없어
여성 호르몬에게 일을 위탁
아이를 생산해야 하는 여성에게
'사랑'에 대한 환상을 줌.
여권이 덜 발달한 곳일수록 사랑과 결혼에 대한 환상이 많고
결혼식이 성대함
그것때문에 여성이 출산이라는 엄청난 고통과
출산후 몸이 어떻게 망가지는지 무서운 현실은 가려짐...
사랑은
그냥 호르몬이 잘못한거..
이게 폐경 쯤 되면 확실히 와닿음.
나는 너가 될 수 없고
너는 내가 될 수 없고
인간관계는 그냥 신뢰가 가장 중요함
신뢰를 뛰어넘는게 없음.(굳이 사랑과 신뢰를 분리한다면)
굳이 사랑의 결론이 결혼이어야 한다는 법도 없고.
별거 아님.
그냥 세기의 이혼판결을 보고 그런 생각이 듬
얼마나 대단한 사랑이길레..
사실 호르몬에게 속고 사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