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주행방향인데 차 한대 겨우 빠져나갈 공간인데 당당히 역주행해서 진입하더니 저한테 비키라네요?!
뒤에도 차가 오는 상황이고 빵빵거리기 시작하고~
덩달아 제 심장도 쿵쾅거리기 시작하고...
얼굴을 내밀고 여기 일방통행이라고 하니~
빼꼼히 내디보는 할아버지....
길 진입로에 일방통행이라고 대문짝만하게 큰 글자와 화살표방향도 바닥이 표시되어있는 곳이에요.
일방통행이라고 말하니...
그게 뭔 상관이냐고 갈 수도 있지하며 버티기 시전하는데...몇분을 그러니 두어번 재차 말하고도 요지부동에...
제가 소리를 질러 말했어요! 일방통행이라고요!
누군 시간 남이돌아 바로 안오고 빙 둘러왔겠냐고~
눈깔을 뒤집고 소리지르니...허허참!!! 아줌마가!!
이러면서 차창문을 올려버리네요?! 역주행은 안챙피하고
이목이 집중되는건 챙피했을까요?!
바빠죽겠는데 도중에 나가야해서 나갔더니...
날이 너무 아름다운날.... 미친년처럼 소리지르는 내자신이 너무 환멸스러워서 눈물이 나네요.ㅠㅜ
대체 왜 급발진 한건지..ㅠㅜ
정말 나이 드는거 곱게 늙어야지 왠 민폐인지...
제발 좀 운전대 좀 놓지들.... 이러니 고령운전자들 사고율이 안높을까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