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듭니다 조언 좀 해주실분…

고해 조회수 : 3,676
작성일 : 2024-05-31 13:47:34

빚이 몇천 있어요

월수입이 일정치 않은데 프리랜서이고 아이 혼자 키워요...아이 일로 돈이 들어갈 일이 많아서 작년부터 빚을 졌는데 갚기가 버거워요

당장 대출납입일이 내일인데 약간 부족하네요

부모님께 말씀드리기는 죽도록 죄송하고..

올 초반에 천만원도와주시기도 했어요...

돈에 대해 걱정하다보니 가슴이 자꾸 뛰고 아무일도 안잡혀서 너무 힘드네요 

당장 내일은 어찌 해결하겠는데 마음이 너무 불안해져요...혹시 불안장애일까요ㅜㅜ

다음달 납입을 어떻게 해야할지..애들 챙겨야 하는데 아무것도 못하고 눈물만 나네요...

 

 

IP : 125.186.xxx.5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민센터
    '24.5.31 1:50 PM (217.149.xxx.237)

    복지부에 가서 상담받으세요.
    무슨 빚이길래 몇천이나..
    개인회생 신청해야죠.

  • 2. ㅣㅣ
    '24.5.31 1:52 PM (220.65.xxx.90)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서 한바닥 울음 쏟았어요.
    살고 싶은데 너무 바닥이라 기어올라갈 힘이 없네요.
    부모님만 안계시명 그만 살아도 될거 같아요. 저요.

  • 3. naho
    '24.5.31 1:54 PM (39.122.xxx.174)

    공황장애 초기 증상같아요 가까운 병원 내과도 괜찮아요 가셔서 사정 설명하시고 가슴이 너무 많이 뛰고 호흡이 너무 힘들다 일상생활을 못하겠다 이런지 한참 됬다 이야기하시고 약 한달치정도 달라고 하신뒤 꾸준히 드세요 뇌가 고장나서 오는 증상은 약으로 빨리 해결해야 건강에 도움됩니다 약드시면 한결 편해지시면서 좀 어떻게 해봐야겠다는 생각도 차분히 드실겁니다. 저도 불안장애로 약 오래 먹었는데 정신과약 이상한 약 아니고 안먹으면 오히려 상태가 더 안좋아지니까(자살충동) 꼭 병원 가세요
    힘내세요 자도 싱글맘입니다 어떻게든 살아집니다 부모님께 도움 청하세요... 님이 일어나셔야 일도 하고 돈도 벌수 있어요

  • 4.
    '24.5.31 1:55 PM (116.42.xxx.47)

    월수입이 대략 얼마 고정지출이 얼마 아이가 몇인지
    대략 알려주시는게 도움되는 댓글이 달리지 않을까요
    원글님 능력이 안되는데 아이가 어떤걸 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스톱하는게 맞지 않나요
    올초 천만원 도움받고도 마이너스면
    원글님도 지금 하고 있는 일 고집하실게 아니라
    식당 서빙이라도 하면서 고정 수입 만들고
    부모님 여유 되시면 부모님 집으로 들어가 도움받고 사세요
    지금은 자립할 형편이 안되는 듯 한데
    빚은 계속 이자만 불테고
    답이 없어보이네요
    눈물 흘릴때가 아닙니다

  • 5. naho
    '24.5.31 1:55 PM (39.122.xxx.174)

    약은 증상 괜찮아지셨다고 막 갑자기 단약하지 마시고 정신과 진료도 받아보시고 서서히 줄이면서 끊으시구요 건투를 빕니다

  • 6. 일단은
    '24.5.31 1:57 PM (39.118.xxx.199)

    부모님께 도움 요청하시고
    아이에게 들어가야하는 돈 있다쳐도..형편에 맞게 해 주세요.
    능력도 안되는데..빚을 져가며 해야 할 정도인지..좀 이해하기 어렵네요.

  • 7. ...
    '24.5.31 1:59 PM (211.46.xxx.53)

    앞으로 뭐든지 잘 해결되기를 빌어요.

  • 8. 감사합니다
    '24.5.31 2:02 PM (125.186.xxx.54)

    일은 늘렸는데 걱정때문에 잠이 안오고 일이 안잡히네요
    개인회생은 제가 직장인이 아니라서…
    조언해주신대로 일단 병원에 가볼께요 어떻게든 헤쳐나가야겠죠…

  • 9. ㅇㅇ
    '24.5.31 2:03 PM (73.109.xxx.43)

    병원은 꼭 가세요
    힘내시구요

  • 10. ...
    '24.5.31 2:11 PM (14.32.xxx.78)

    부모님 여력 되시면 빨리 얘기하세요 시간 지난다고 해결 안되고 병만 생겨요

  • 11. ㅇㅇ
    '24.5.31 2:15 PM (116.42.xxx.47)

    부모님 여유되시면 빚을 공개하시고 도와달라고 부탁드리세요
    차라리 그렇게해서 나가는 이자라도 아껴야죠
    다달이 조금씩 갚으면서요

  • 12. dd
    '24.5.31 2:17 PM (1.233.xxx.156)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대출 갚아달라고 하세요.
    혼자 자식 키우는 딸이 돈 때문에 마음 고생하는 거 알면 부모님 억장이 무너집니다. 말 꺼내기 어려워도 어린 자식들 생각해서 염치 불구하고 도움 청하세요.
    애들 크면 좋은 날 옵니다.
    저도 혼자 애 둘 키웠어서 그 마음 너무 잘 알아요.
    이제는 애들 다 커서 성인되니까 언제 그랬나 싶어요.

  • 13. 감사해요
    '24.5.31 2:26 PM (125.186.xxx.54)

    사실 생활비 부족이었던거 같아요
    아이 둘 병원비 교육비가 들어가니
    손벌리기 미안해서 작년에 여기저기 정부지원 대출까지 받았는데 결국 도움받고도 앞으로 몇천이 있네요
    단기 알바도 하고 이번달엔 거의 돈을 안썼는데도
    부모님이 충격받으실 것도 두렵구요
    눈물만 나네요…

  • 14. ..
    '24.5.31 2:33 PM (39.115.xxx.132)

    아이들 생각해서 힘내서
    부모님께 꼭 말씀드리고
    다 갚고 다시 시작하세요
    그게 최선이에요
    걱정하다 건강까지 헤치면
    아이들 어떻게 돌봐요

  • 15. ㅣㄴㅂㅇ
    '24.5.31 2:34 PM (121.162.xxx.158)

    풀타임 일하면 200은 넘으니 그 안에서 사는걸 연습하세요
    없는데 아이 교육 다 해주려 하지 말고요 대출로 교육이라뇨 큰일납니다

  • 16. 아니요
    '24.5.31 2:35 PM (172.226.xxx.3)

    손 벌릴거에 충격받으싱데 아니라 혼자 끙끙 앓았다는게 가슴 아플거에요..
    도와줄 수 있어서 감사해 하실겁니다.
    부모님께 먼저 털어놓으세요.

  • 17. ㅁㅁ
    '24.5.31 2:37 PM (112.187.xxx.168) - 삭제된댓글

    뭘 뻑하면 부모한테 말 하래요

    고정수입이면 서푼이라도 거기에 맞춰살아야지
    빚으로 빚으로 하다보면 낭떠러지밖에없죠

  • 18. 한부모가정이면
    '24.5.31 2:38 PM (125.142.xxx.233)

    나라에서 지원 많이 해줍니다. 동사무소 가보세요.

  • 19. 돈때문에
    '24.5.31 4:23 PM (123.199.xxx.114)

    아이들 혼자키운다고 저도 불안장애왔어요.
    지금 7년 먹는데 간수치도 정상이고 숨쉬는게 너무 편헙니다.

  • 20. 저도
    '24.5.31 4:35 PM (125.186.xxx.54)

    약 복용하면서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부모님께는 빚을 좀 줄이고 말씀은 드려야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ㅜㅜ감당하기가 힘든 상황이라…

  • 21.
    '24.6.1 12:42 AM (121.167.xxx.120)

    아이들 초등이면 학원 보내지 말고 방과후 학습 하고 친정 부모님께 육아 도움 받고 잏하시면 최저 임금이라도 200은 버실텐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969 오늘 서울역 못가신분들 황기자 방송으로 함께봐요 1 2024/06/01 1,038
1589968 길가다보면 시원한 비누향 나는 분있던데 향수 쓰는거일까요? 8 ㅇㅇ 2024/06/01 4,955
1589967 유튜브 뮤직보다 바이브나 멜론이 음질이 더 좋은가요? 2 음질 2024/06/01 1,013
1589966 미끄럼틀 가위 보니까 예전일이 생각나요. 1 ㅁㅁ 2024/06/01 1,279
1589965 노소영씨 위자료 감이 안오네요 13 2024/06/01 4,906
1589964 경기도에서 내일 서울 정동길 가볼까 하는데 가을 아니어도 3 길영 2024/06/01 969
1589963 면세점화장품 비싸네요 6 푸른하늘 2024/06/01 2,569
1589962 씽크대 스텐 개수대 황변 씻을 수 있을까요? 2 .. 2024/06/01 1,311
1589961 상담심리도 치유의 한 부분인가요? 3 ㅇㅇ 2024/06/01 853
1589960 엊그제 부터 한쪽 눈밑떨림 증세가 있어요. 5 ... 2024/06/01 1,269
1589959 그릇장 살려고 하는데 요즘 어떤 가구브랜드가 인기 많나요? 1 ... 2024/06/01 868
1589958 100분토론에서 조정훈 팩폭하는 김성회 (쇼츠) 9 팩폭 2024/06/01 1,812
1589957 여수 오동도 vs 장도 4 궁금 2024/06/01 1,026
1589956 제가 37살 여자인데 15 .. 2024/06/01 6,209
1589955 연근 싱싱한 걸까요 1 연근 2024/06/01 632
1589954 백년만의 세신 4 ㅇㅇㅇ 2024/06/01 2,106
1589953 아무렇게나 만든 오리엘탈소스가 넘 맛나요~ 9 집에서 2024/06/01 2,272
1589952 일상에 감사합니다 3 ... 2024/06/01 1,096
1589951 락스성분없는 욕실세제 있나요? 9 기름때 2024/06/01 2,274
1589950 성신여대나 미아 쪽 필라테스 어디가 괜찮은가요? 2024/06/01 449
1589949 (다시 작성) 25세 연하녀와 재혼한 남자의 전처 괴롭히기(제 .. 5 frgnt 2024/06/01 3,781
1589948 포트메리온 그릇 39 촌스러 2024/06/01 5,694
1589947 채 해병 특검법, 국민이 승리한다, 해병대원 특검법 관철 위한 .. 5 !!!!! 2024/06/01 1,189
1589946 과일이 너무 맛있어요 6 ㅁㅁ 2024/06/01 2,800
1589945 ott 웨이브가 왜 망했는지 알겠네요 12 ㅇㅇ 2024/06/01 6,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