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진짜 그제까지도 없던 알이
어제 잠깐 푸드덕 거리더니
알만 한 알 덩그러니 있어요
집도 없고요
시멘트 바닥에 알만 하나 덜렁...
품으러 오지도 않고요...
밤에 오려나요?
저 저거 치울 용기가 없는데
그대로 두어도 부화하나요................
하....
진짜 그제까지도 없던 알이
어제 잠깐 푸드덕 거리더니
알만 한 알 덩그러니 있어요
집도 없고요
시멘트 바닥에 알만 하나 덜렁...
품으러 오지도 않고요...
밤에 오려나요?
저 저거 치울 용기가 없는데
그대로 두어도 부화하나요................
새도 초보 엄마는 둥지도 못 만들고 품지도 못해
부화 못 시키는 경우 종종 있다던데
그런 경우인거 같아요.
부화 안될까요?
그런 경우가 종종 있나보네요
한여름엔 그런 경우있지만 밤엔 추우니
부화 안될 거예요
어린 애라 알 낳고 어리둥절했거나
마땅한 둥지도 못 구했는데 진통 오니 아무데나
낳기도 해요
근데 그렇게 아무데나 놓고서 반나절 이상 안오는 거면
계속 안와요
작년에 저희집에어컨 실외기 뒤에 알 두개 덩그라니...
한여름 폭우 내릴때까지 품는걸 못봤어요...
이번 봄에는 ㅜ.ㅜ 살뜰하게 품고 있네요.
같은 비둘기일지 다른 개체인지 모르겠지만요
이번에 날아가고 나면
가을 태풍 폭우 올때 싹 밀어버려야겠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