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년이면 50인데 동창이 결혼한데요.

..... 조회수 : 6,264
작성일 : 2024-05-31 09:36:09

학교때 친구였고 독특하고 조용한 아이에요.  가정사에 상처가 있어서인가 자기는 혼자 살거라고 했는데 결혼하네요. 진짜 이제 나는 자식이 좀있음 결혼한다 할 상황인데 전혀 예상치 못했던 친구에게 결혼식 소식을 듣네요. 예전과 다르게 밝아진 모습에 좋은 사람 만난게 맞구나 싶고 너무 좋더라구요.  몇년간 연락 끊겼었는데 결혼식 가겠다고 하니 기뻐해서 좋았어요.  몇달 빡세게 운동하고 식단해서 단정하게 화사하게 꾸미고 가야겠어요. 

IP : 115.21.xxx.16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혼의
    '24.5.31 9:38 AM (1.227.xxx.55)

    가능성은 평생 열려있는 거 같아요.
    왕선배가 60에 70세와 결혼했어요.

  • 2. ...
    '24.5.31 9:39 AM (114.200.xxx.129)

    원글님은 좀 있으면 자식이 결혼하고 ㅎㅎ 그친구분은 본인이 결혼하고.. 진짜 그렇게 보니까 정말 늦게 결혼하긴 하시네요 .. 그분이.. 그래도 늦게 만난거 만큼 엄청잘사셨으면 해요
    원글님도 49살에 그런 경험도 색다르고 재미있는 경험이네요 ... 다이어트 빡세게 해서 이쁘게 입고 참석하세요

  • 3. 이런 다양성이
    '24.5.31 9:43 AM (220.117.xxx.100)

    더 많이 보이고 더 많이 자연스러워지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사람사는 방법은 인구수 만큼이나 여러가지일텐데 자꾸만 다수가 가는 길을 정답인양 착각하고 남의 인생에 오지랖부리는 일이 적어졌으면 하는 생각을 해요
    사람 일이라는게 사실 아무도 모르는건데 말이죠
    모르는 사람이지만 그분 행복한 새 여정이 되길 바라고 원글님도 즐거운 인생 사시기를

  • 4. 그러게요
    '24.5.31 9:53 AM (223.38.xxx.246)

    근데 저희오빠도 늦게 결혼하긴했네요 40대후반에 상견례하듯 식사만 가볍게했어요

  • 5. 내 친구는
    '24.5.31 10:01 AM (59.6.xxx.211)

    62세에 결혼했는데
    동창들 중 제일 잘 살아요.

  • 6. ..
    '24.5.31 10:03 AM (223.38.xxx.48)

    저희 사촌오빠도 결혼 못하고
    노충각으로 늙어갈줄 알았는데
    50넘어서 좋아하는 여자가 생겨서
    여자집에서 집도 사주고 그렇게 결혼했어요
    오빠가 엄청 착하고 순박해요

  • 7. 제친구
    '24.5.31 10:07 AM (211.234.xxx.176)

    50넘어서 결혼 둘다 초혼
    게다가 남편 키크고 잘생김

  • 8. 제 친구도
    '24.5.31 10:17 AM (223.39.xxx.226) - 삭제된댓글

    49에 결혼 아이도 낳았어요.
    다들 언제 키우냐 그 소리만 ㅎ

  • 9. dhkdn
    '24.5.31 10:23 AM (59.15.xxx.53)

    와 윗님친구 49세에 아기낳았어요??
    대박 건강했나봐요 그친구...
    돈만있다면 늦게낳는게 어때서요
    요즘은 백세시대인데...아기있음 젊게살고 좋죠

  • 10. 제동생도
    '24.5.31 10:31 AM (210.105.xxx.185)

    초혼으로 남자 51살 여자50살에 결혼했어요
    와이프를 자식처럼 좋은옷에 맛있는 음식 사주고 아껴주고 난리에요
    인연은 다 있나봐요 살아생전에 결혼 못할줄 알았는데

  • 11. ..
    '24.5.31 10:45 AM (211.208.xxx.199)

    친구분 행쇼!!!

  • 12. ...
    '24.5.31 10:58 AM (1.241.xxx.220)

    늦게 결혼한 분들이 더 신중하게 선택한 결혼이라 그런지 대부분 잘 사시더라구요.

  • 13. ...
    '24.5.31 12:39 PM (218.38.xxx.60)

    인연은 있긴 있나봐요.
    만나는 시기가 사람마다 다 틀릴뿐요.
    친구분 행복한 결혼생활되시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055 갈비뼈가 골절된 듯 한데.. 스트레칭 해도 될까요? 6 .. 2024/06/01 1,271
1590054 드라마 머니게임 강추!!! 6 드라마 2024/06/01 2,376
1590053 나는솔로 최강전 만들었으면 9 ㅇㅇ 2024/06/01 3,254
1590052 게임만 하는 중학생 아들떄문에 미칠것같아요 6 나나 2024/06/01 2,940
1590051 5년을 다녀도 개인적친분 안생기는 모임 9 ... 2024/06/01 4,979
1590050 나탈리 오렌지 쥬스를 혼자 이틀만에 다 먹었다면 절제력 제로 인.. 3 .... 2024/06/01 2,175
1590049 아이친구관계 9 ㅇㅇ 2024/06/01 1,597
1590048 노씨는 학력도 경력도 쟁쟁하던데 60 ㄵㄷㅎ 2024/06/01 20,784
1590047 고3 휴식데이 6 ㅇㅇ 2024/06/01 1,305
1590046 모다모다 샴푸 써보신분 12 머릿발 2024/06/01 3,146
1590045 1일 1라면이네요 ㄷㄷ 6 ㄴㅇ 2024/06/01 2,924
1590044 윤대통령과 술자리가 두려운 사람들,수정방이 어떤 술이길래 18 2024/06/01 6,530
1590043 알고리즘때문에 선재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네요 2 선재중독 2024/06/01 960
1590042 제육볶음 마지막에 참기름 넣어요 말아요? 13 샴푸의요정 2024/06/01 3,157
1590041 저희 엄마가 돌아가신 외할아버지관련으로 6 .. 2024/06/01 3,511
1590040 층간소음 참기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5 부글부글 2024/06/01 1,819
1590039 대학 때 들을 걸 후회되는 교양과목 있으세요? 14 ... 2024/06/01 3,009
1590038 아이가 낚시 하고 싶어하는데 아빠가 없어요. 16 낚시 2024/06/01 3,080
1590037 클래식FM 세상의 모든 음악 들으시는 분 2 .. 2024/06/01 1,980
1590036 조카를 너무 사랑하는 46살 싱글여자 26 ㅇㅇ 2024/06/01 9,124
1590035 40대이신분들 요즘 어떤 운동화를 10 구찮아 2024/06/01 3,749
1590034 기침.열.콧물 없이 아픈건 몸살인가요? ... 2024/06/01 537
1590033 지금 그냥 죽고싶네요 10 ㅇㅇ 2024/06/01 4,708
1590032 진주 혁신도시 좋네요 4 진주 2024/06/01 2,889
1590031 렉사프로 드셔보신 분 계실까요? 8 .. 2024/06/01 1,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