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학교 보내기힘드네요ㅡㅡ

어우정말 조회수 : 2,010
작성일 : 2024-05-31 08:48:11

아침마다 피곤해죽겠다는 얼굴로 퉁퉁거리고 진찌 교문바로 앞 아파트 사는데 학교 제때보내기 힘드네요 얼르고달래고혼내봐도 쉽지않은데 가기싫은데 갈때마다 아픈데가 생겨요

 

보내달란 영어학원 가기싫을때면 다리도 아프고 배도아프고 꾀병도 맘속깊이 바라면 진짜 아픈거같잖아요  어린이집때부터 유구한  경력자인데 ㅠㅠ

 

요즘 감기걸려 장염으로 간듯 설사해서 

하루는 일찍조퇴하고 하루는 결석 

오늘은 갈만해보이는데 

아주어지럽고 힘없다고 팅팅거리는데 돌겠네요;;

 

남편이 자기동생이 하도  저래서 시어머니가 하던식당도 접으셨다길래 그런가보다했더니 그 유전자가 여기와있네요

IP : 223.38.xxx.19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31 8:54 AM (110.9.xxx.182)

    고등은 더해요.

  • 2. 아아아
    '24.5.31 8:54 AM (14.50.xxx.81)

    아아아..... 그런 중딩
    우리집에도 한명 있는데
    늘 생각해요.
    강아지나 고양이로 태어나서 반려동물로 살았으면
    이런 모습까지도 너무 귀여워 사랑만 받았을텐데..라고요..

  • 3. 아고
    '24.5.31 8:55 AM (175.214.xxx.36)

    엄마가 고생하시네요
    주변 보니 고등되서 저럼 진짜 애타던데 중등때 이방법 저방법 다 써 보세요

  • 4. 저도
    '24.5.31 8:56 AM (171.237.xxx.161)

    학교 보내기 넘 힘든 애 하나 있었는데~ 제발 고졸 시키는 게 소원이었어요 ㅋㅋ 결석도 많았고.
    다행히 대학 가서 기숙사 가서 안보니... 살 것 같아요 ㅋ

  • 5. como
    '24.5.31 9:09 AM (125.181.xxx.168)

    고등기숙사보내니 해결되더만요

  • 6. 원글
    '24.5.31 9:44 AM (223.38.xxx.142)

    기숙학교도 공부를 잘해야 보낼텐데 저는 안될거같아요

    결국 갔다가 오더라도 가라고해서 보냈는데
    저도 전교1등에 고개넘어 등교하던 사람은 아니지만
    투덜투덜 찡찡거려도 지각안하고 선생님 무섭고 숙제안하면 못견디고 다녔던거같은데 왜이럴까요 ㅠㅠ

  • 7. ㅇㅇ
    '24.5.31 10:11 AM (61.80.xxx.232)

    중학교때 우리애도 그랬던거같아요 키우기 힘들었어요ㅠㅠ

  • 8.
    '24.5.31 10:46 AM (100.8.xxx.138)

    밥도 아픈환자니 환자식 소금기없는걸로 주거나 죽주고
    아프니까 누워있으라고
    텔레비전도 못보게하고
    아픈데 쉬어야한다고 폰도 못보게하고
    공부고 책보는것도 못보게하고
    안정취해야한다
    쓴도라지즙 홍삼고먹이고
    걱정하는얼굴로 안마한다고 주무르고
    큰병원가서 정밀검사를하자 한의원가서 침을놓자 뜸떠보자
    사혈침으로 찌르고 오바육바떨고 그래서
    차라리 학교가게 내몰았어요
    꾀병쟁이가 학을떼요

  • 9. dd
    '24.5.31 12:33 PM (58.148.xxx.211) - 삭제된댓글

    중학교때 학원갈때 간헐적으로 그러고 학교는 잘다녔는데 중3 사준기 공부량으로 몸을 잘안움직이니 과민성 심해져서 고등학교는 일주일에 반은 조퇴 결석이에요 아이가 찡찡대는것도있지밀 심약 허약한 체질 문제가 클꺼에요 장이 약한 아이니 마르고 허약한 아이면 한약 공진단으로 몸보신 시키고 실질적으로 복통 설사가 계속 반복된다면 식단관리 잘하고 운동 시켜서 체력부터 올려야해요 항상 작은것도 칭찬하고 긍정적으로 얘기해주구요 이런애들 아침에 일어나기 진짜 힘들어하는데 그게 저혈압에 저체중 운동부족으로 그럴꺼에요 공부보다 체력이 더 중요하니 지금 심각성을 느끼고 바로잡으세요

  • 10. 원글
    '24.5.31 12:57 PM (223.38.xxx.112)

    100님 58님 정성스런 댓글 감사해요
    저도 악착같이 폰뺏고 노트북뺏고 그러긴해요
    오후엔 실컷자고 일어나 그놈의 수행한다고 노트북들고 들어가는데 어후 ;;

    맞아요 몸을 잘 안움직이는 아이라 멀미도 있고 안좋으면 그쪽으로 오는거같아요 지난해에도 그런이유로 한약도 먹였는데 중학생 운동시킬거 계속 검색해보는데 아파트헬스장이나 공원걷거나 뛰기 진짜 안하려하고 집음식 먹기싫음 용돈으로 불닭볶음면에 빵 음료수 사먹고와요

    집에 저런애 없으니 진짜 가르치다 사이만 나빠지고 사리나올듯 ㅠㅠ 남편은 신경도 안쓰고 저 혼자만 동동거리네요

    한약도 한번 먹이고 간김에 침 뜸 왕창 떠달라고 할까봐요
    운동은 진짜 매일고민하는데 중학생때가 제일 애매한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927 건조기용 양모볼 4 .... 2024/06/04 757
1590926 점심메이트 유감 4 .. 2024/06/04 1,472
1590925 혹시 치매 증상중 5 ㅇㅇ 2024/06/04 2,182
1590924 동해 바닷가인데 날씨 천국 같아요~ 6 동해 2024/06/04 1,747
1590923 요즘 아침 뭐 드세요? 2 ㅜㅜ 2024/06/04 1,820
1590922 자기 주변에 잘 나가는 사람들 얘기 자꾸 하는 심리 16 .. 2024/06/04 3,860
1590921 소음이 전혀 없는 선풍기 3 ... 2024/06/04 1,140
1590920 민 옹호 댓글은 상대 안하려구요.. 25 .. 2024/06/04 1,614
1590919 남자 면티 어깨 없는거 소대나시 ㅎㅎㅎ 뭐라고 검색???????.. 8 arbor 2024/06/04 1,324
1590918 75년 신문이라는데.../펌 jpg 5 2024/06/04 2,810
1590917 상사가 업무 능력이 떨어질 때.. 7 00 2024/06/04 1,291
1590916 45살..나에게 기회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31 ㅇㅇ 2024/06/04 19,549
1590915 오늘 아침에 화장대에서 ᆢ 2 누구냐 2024/06/04 1,387
1590914 종합병원에서 본.. 간병인? 간호사? 누구일까요? 7 ... 2024/06/04 2,389
1590913 왜 중대장 처벌 안하죠? 이해안갑니다. 20 ........ 2024/06/04 3,309
1590912 밀양 가해자들 다들 신상 털리기를 빕니다 6 ㅇㅇ 2024/06/04 2,160
1590911 울 강아지는 오렌지는 별로 맛이 없나봐요 14 ㅇㅇ 2024/06/04 1,426
1590910 오르막길 노래 누구 버전이 제일 좋은가요? 17 정인 2024/06/04 1,961
1590909 공부 잘하는 것과 똑똑한것은 별개인가봐요 4 2024/06/04 1,830
1590908 뉴진스그룹에 관심은 없었지만 노래좋으면 들었는데 이제 못듣겠네요.. 22 ㅇㅇ 2024/06/04 2,391
1590907 밀양 사건 화제의 볼보 전시장 찾아간 보배성님 /펌 6 나이쑤 2024/06/04 3,768
1590906 포항 산유국 요지는 이거죠 4 .... 2024/06/04 1,819
1590905 금쪽이나오는 부모들은 정말 애만 문제라 생각할까요? 4 ㅡㅡㅡ 2024/06/04 2,567
1590904 저 혼자 제주도 여행 가려고 예약했어요 9 .. 2024/06/04 2,240
1590903 소음측정기 대여 1 2024/06/04 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