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우미 순박하고 센스없는 분 vs 척하면 척인데 살짝 이기적

조회수 : 5,285
작성일 : 2024-05-31 00:17:01

어떤 분이 낫나요?

첫번째 분은 땀 뻘뻘 흘리며 열심히 하시는데 청소도구 파악부터 어려움이 있으시고

두번째 분은 센스 만점인데 자꾸 업무범위 줄이려고 간보세요. 

IP : 118.235.xxx.3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마음에
    '24.5.31 12:22 AM (59.6.xxx.211)

    벌써 두번째 도우미는 맘에 안 드는 거 같은데요..
    첫번째님께 도구 사용 잘 알려주는 게 더 나을 거 같음.
    순박하다는 게 장점이잖아요

  • 2.
    '24.5.31 12:25 AM (218.155.xxx.211)

    어차피 둘 다 오래 못가요.
    꼭 선택해야면 후자.
    순박하고 열심히 하는데 센스없는 분은
    나까지 마음 힘들어요. 착한데 내가 너무 했나. 자기검열
    다른분 알아보세요

  • 3.
    '24.5.31 12:26 AM (220.117.xxx.26)

    센스 만점 만나기가 더 어려워서
    전 2번요
    뭐 업무 얼마나 줄이길래요

  • 4. ..
    '24.5.31 12:28 AM (61.254.xxx.115)

    보통 다 그래요 잘하는분들은 남들 4시간에 할거 2시간만에 하고가는 분들 있음.

  • 5. 그런데
    '24.5.31 12:34 AM (122.34.xxx.60)

    1번 도우미 쓰시다가 한 달 지나도 똑같으면 다른 사람 써야죠
    저는 업무범위 줄이거나 간보는 사람과는 진짜 역이고 싶지 않습니다.
    특히 삼십분이고 한 시간이고 일찍 가는 사람, 한 두 번 선물 받은 거 드리니 틈만 나면 이거 달라 저거 달라 하는 사람 이건 이러니 저건 저러니 하면서 일감 줄이려는 사람 ᆢ 간 보면서 밀당하는 사람은 거절합니다

  • 6. ..
    '24.5.31 12:36 AM (211.234.xxx.121) - 삭제된댓글

    1번이요
    몇번 하면 청소도구 파악 못할까요.. 결국 하게 되잖아요.
    그리고 손에 익으면 잘하게 돼요.
    하지만 요령 피우는건 어떻게 안돼요
    열심히 하는분 찾기가 더 힘들죠

  • 7. 두번째하고
    '24.5.31 1:57 AM (59.7.xxx.113)

    끌려가지 말고 명확한 선은 그어주세요

  • 8.
    '24.5.31 2:43 AM (172.56.xxx.129)

    제가 1번 스타일입니다. 2번이 나아요....
    인간 실패작같아요
    외모 똑부러지게 생기고 착해서
    많은사람들이 기회주고 잘해주고 북돋워주고
    저도 철야하고 메모하고 휴일에도 복습하고
    집에서도 연습하고
    결국 사장님과 집에 발달장애 딸이 있어서
    미숙한 인간에대한 기본적 연민있는 선임분까지
    울화를터트려서
    제가 백배사죄하고 평생직장인 곳을 퇴사하고
    속죄하는마음으로
    사람 많이 안만나고 살림만하고 아껴써요.
    친정에서 제 미숙한거 알아서 미리 증여해주었고
    다행히 남편은 너무바빠 저랑 매사 잘 안부딪히구요
    일머리있는사람이 나아요.

  • 9.
    '24.5.31 2:45 AM (172.56.xxx.129)

    2번은 돈 좀 더주고 부탁하면 님 맘에 들게 되겠지만
    1번은 뭐도 없는일 혼자 끙끙대고 일을 더만들고
    혼자 뿌듯하고 보는사람 속터져요
    제가 1번이라 잘압니다..

  • 10. ㆍ님
    '24.5.31 4:02 AM (125.185.xxx.27)

    ㆍ님

    평생직장이면 공무원?
    평생직장은 평생다니는곳인데..살림한다면 그런 단어는 좀.
    평생직장이 아니자나요 벌써
    평생직장이 뭔지..
    간호조무사를해도 평생다니면 평생직장인건데 ㅎ

    근데 무슨일인지 무지궁금하네요.
    그러케 열심이엇는데 울화를 터트리다니ㅠ

    그일이 안맞앗던거지..다른일은 잘할수도 잇는건데

  • 11. 2번
    '24.5.31 5:42 AM (103.241.xxx.114)

    2번분이 님집이 편안하다 느끼면 평생가요..

    1번분은 얼마지나지않음 스스로가 버거워 그만두십니다..

  • 12.
    '24.5.31 5:55 AM (211.211.xxx.168)

    청소도구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는게 이해가?
    매주 오는데 계속 모른다는 거에요? 첨에 몇번은 그럴 수도 있지 않나?

    전 2번 별로, 집안일 더럽게 하면 빨리 빨리 할 수 있지요.
    청소기만 돌리고 대충 닦고, 청소기도 가운데만 돌리고,
    예전 이모님이 그런 스타일이라서, 가끔 마루바닥 바깥 라인쪽 모서리쪽 청소래 보면 진짜 시커맣더라고요, 창틀도 깨끗하고 소파 아래도 자주 청소해 주시는데.
    예를 들면 설거지도 세제 대충 닦고 건져 놓으면 금방 하지요.

    전 그냥 평타라도 꼼꼼히 해 주시는 분이 좋아서요.

  • 13. ㅇㅇ
    '24.5.31 5:55 AM (180.64.xxx.3) - 삭제된댓글

    일반 기업이면 2번이겠지만 도우미아줌마면 무조건 1번이죠.
    청소를 뭐 얼마다 대단히 잘해서 퀄리티 차이가 난다구요.
    내집살림 맡기는건데 2번 아줌마들이 나중에 이것저것 간섭해서 일안하고 공돈 받아가고 나중엔 기어이 집안 살림 하나씩 없어집니다

  • 14.
    '24.5.31 5:56 AM (211.211.xxx.168)

    우선 4시간은 확실히 채우는 분이 좋아요. 다 했다고 일찍 가려는 분, 솔찍히 신용이 안가요.

  • 15. 어려운일
    '24.5.31 6:14 AM (211.248.xxx.34)

    어려운일들이야 센스있는사람 찾겠지만 몸쓰는건 누구나 한달하면 몸에 익어요. 1번분 한달 알려드리며 해보고 정 센스없으면 그때 비꾸세요.2번분들은 나중에 뒤통수치거나 결국 자기뜻대로 일처리해서 더 힘들어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 16. ..
    '24.5.31 6:46 AM (223.38.xxx.31)

    아는 언니 어릴때부터 집안일 해주는 사람 썼는데
    결혼해서도 집안일 해주는 분 썼어요
    지금 60세인데 1번 스타일과 함께 하더라구요
    좀 센스는 없어도 뒷통수 치는 스타일 보단 낫다고

  • 17. 1번이죠
    '24.5.31 10:06 AM (220.122.xxx.137)

    1번이죠. 인간성이 젤 중요해요.
    2번은 저러다가 눈치 보면서 물건도 가져갈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834 제습제는 윗쪽 아니면 아랫쪽 어디다 2 제습제 2024/06/06 1,125
1587833 속터지는 느려터진 느긋한 남편,.... 14 울오옹 2024/06/06 3,295
1587832 로이드에서 랩다이아2캐럿했는데요? 7 마나님 2024/06/06 2,736
1587831 미국에서 아동성범죄자 거세시킨다네요 15 찰리 2024/06/06 2,279
1587830 귀엽던 황혜영도 나이가 보이네요. 13 ㅇㅇ 2024/06/06 5,080
1587829 디오(도경수) 8 엑소 2024/06/06 2,851
1587828 3일만에 9천만뷰 찍은 하리보 봉지 뜯는 방법 12 .. 2024/06/06 4,222
1587827 영어해석 먹튀 1 ㅇㅇ 2024/06/06 1,182
1587826 어제 pt걸린 동서 후기 145 .. 2024/06/06 40,142
1587825 인생역전하고싶어요 12 2024/06/06 3,506
1587824 에어컨 건조할 때 냄새는 왜 나는 걸까요? 5 .. 2024/06/06 1,235
1587823 먹방때문에 애들 식사매너 버린 듯 20 ㅁㄴㅇㄹ 2024/06/06 5,123
1587822 탈덕수용소 운영자요 4 ㅇㅇ 2024/06/06 1,987
1587821 이 정권은 쪼꼬만 것 좋아하는 듯. 4 ㅇㅇㅇ 2024/06/06 1,611
1587820 차없이 천호성지 가는법 아시나요 3 차없어 2024/06/06 919
1587819 둘이 사는데 벌써 수박 다섯통째 11 ........ 2024/06/06 4,201
1587818 팔공산 가는길 5 팔공산 2024/06/06 1,012
1587817 직장 동료 말투가 거슬리는데요 12 .. 2024/06/06 4,067
1587816 점심 저녁 단일메뉴 잘먹는 중고딩 있나요? 14 .... 2024/06/06 2,017
1587815 역차별이라도 아직은 남성이 유리한 사회입니다... 19 ........ 2024/06/06 1,727
1587814 저녁 몇시 이후부터 금식하시나요? 6 ... 2024/06/06 1,477
1587813 내일 애들 학교 가고 남편들 출근 하시죠? 19 맞나 2024/06/06 4,257
1587812 엄마랑 방문한 식당에서 서비스 메뉴를 준다고 44 .. 2024/06/06 6,503
1587811 직장 임원이 험담& 나쁜 소문냈을 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7 99 2024/06/06 1,512
1587810 우석이는 슈스가 된듯요 12 푸른당 2024/06/06 3,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