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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우미 순박하고 센스없는 분 vs 척하면 척인데 살짝 이기적

조회수 : 5,264
작성일 : 2024-05-31 00:17:01

어떤 분이 낫나요?

첫번째 분은 땀 뻘뻘 흘리며 열심히 하시는데 청소도구 파악부터 어려움이 있으시고

두번째 분은 센스 만점인데 자꾸 업무범위 줄이려고 간보세요. 

IP : 118.235.xxx.3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마음에
    '24.5.31 12:22 AM (59.6.xxx.211)

    벌써 두번째 도우미는 맘에 안 드는 거 같은데요..
    첫번째님께 도구 사용 잘 알려주는 게 더 나을 거 같음.
    순박하다는 게 장점이잖아요

  • 2.
    '24.5.31 12:25 AM (218.155.xxx.211)

    어차피 둘 다 오래 못가요.
    꼭 선택해야면 후자.
    순박하고 열심히 하는데 센스없는 분은
    나까지 마음 힘들어요. 착한데 내가 너무 했나. 자기검열
    다른분 알아보세요

  • 3.
    '24.5.31 12:26 AM (220.117.xxx.26)

    센스 만점 만나기가 더 어려워서
    전 2번요
    뭐 업무 얼마나 줄이길래요

  • 4. ..
    '24.5.31 12:28 AM (61.254.xxx.115)

    보통 다 그래요 잘하는분들은 남들 4시간에 할거 2시간만에 하고가는 분들 있음.

  • 5. 그런데
    '24.5.31 12:34 AM (122.34.xxx.60)

    1번 도우미 쓰시다가 한 달 지나도 똑같으면 다른 사람 써야죠
    저는 업무범위 줄이거나 간보는 사람과는 진짜 역이고 싶지 않습니다.
    특히 삼십분이고 한 시간이고 일찍 가는 사람, 한 두 번 선물 받은 거 드리니 틈만 나면 이거 달라 저거 달라 하는 사람 이건 이러니 저건 저러니 하면서 일감 줄이려는 사람 ᆢ 간 보면서 밀당하는 사람은 거절합니다

  • 6. ..
    '24.5.31 12:36 AM (211.234.xxx.121) - 삭제된댓글

    1번이요
    몇번 하면 청소도구 파악 못할까요.. 결국 하게 되잖아요.
    그리고 손에 익으면 잘하게 돼요.
    하지만 요령 피우는건 어떻게 안돼요
    열심히 하는분 찾기가 더 힘들죠

  • 7. 두번째하고
    '24.5.31 1:57 AM (59.7.xxx.113)

    끌려가지 말고 명확한 선은 그어주세요

  • 8.
    '24.5.31 2:43 AM (172.56.xxx.129)

    제가 1번 스타일입니다. 2번이 나아요....
    인간 실패작같아요
    외모 똑부러지게 생기고 착해서
    많은사람들이 기회주고 잘해주고 북돋워주고
    저도 철야하고 메모하고 휴일에도 복습하고
    집에서도 연습하고
    결국 사장님과 집에 발달장애 딸이 있어서
    미숙한 인간에대한 기본적 연민있는 선임분까지
    울화를터트려서
    제가 백배사죄하고 평생직장인 곳을 퇴사하고
    속죄하는마음으로
    사람 많이 안만나고 살림만하고 아껴써요.
    친정에서 제 미숙한거 알아서 미리 증여해주었고
    다행히 남편은 너무바빠 저랑 매사 잘 안부딪히구요
    일머리있는사람이 나아요.

  • 9.
    '24.5.31 2:45 AM (172.56.xxx.129)

    2번은 돈 좀 더주고 부탁하면 님 맘에 들게 되겠지만
    1번은 뭐도 없는일 혼자 끙끙대고 일을 더만들고
    혼자 뿌듯하고 보는사람 속터져요
    제가 1번이라 잘압니다..

  • 10. ㆍ님
    '24.5.31 4:02 AM (125.185.xxx.27)

    ㆍ님

    평생직장이면 공무원?
    평생직장은 평생다니는곳인데..살림한다면 그런 단어는 좀.
    평생직장이 아니자나요 벌써
    평생직장이 뭔지..
    간호조무사를해도 평생다니면 평생직장인건데 ㅎ

    근데 무슨일인지 무지궁금하네요.
    그러케 열심이엇는데 울화를 터트리다니ㅠ

    그일이 안맞앗던거지..다른일은 잘할수도 잇는건데

  • 11. 2번
    '24.5.31 5:42 AM (103.241.xxx.114)

    2번분이 님집이 편안하다 느끼면 평생가요..

    1번분은 얼마지나지않음 스스로가 버거워 그만두십니다..

  • 12.
    '24.5.31 5:55 AM (211.211.xxx.168)

    청소도구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는게 이해가?
    매주 오는데 계속 모른다는 거에요? 첨에 몇번은 그럴 수도 있지 않나?

    전 2번 별로, 집안일 더럽게 하면 빨리 빨리 할 수 있지요.
    청소기만 돌리고 대충 닦고, 청소기도 가운데만 돌리고,
    예전 이모님이 그런 스타일이라서, 가끔 마루바닥 바깥 라인쪽 모서리쪽 청소래 보면 진짜 시커맣더라고요, 창틀도 깨끗하고 소파 아래도 자주 청소해 주시는데.
    예를 들면 설거지도 세제 대충 닦고 건져 놓으면 금방 하지요.

    전 그냥 평타라도 꼼꼼히 해 주시는 분이 좋아서요.

  • 13. ㅇㅇ
    '24.5.31 5:55 AM (180.64.xxx.3) - 삭제된댓글

    일반 기업이면 2번이겠지만 도우미아줌마면 무조건 1번이죠.
    청소를 뭐 얼마다 대단히 잘해서 퀄리티 차이가 난다구요.
    내집살림 맡기는건데 2번 아줌마들이 나중에 이것저것 간섭해서 일안하고 공돈 받아가고 나중엔 기어이 집안 살림 하나씩 없어집니다

  • 14.
    '24.5.31 5:56 AM (211.211.xxx.168)

    우선 4시간은 확실히 채우는 분이 좋아요. 다 했다고 일찍 가려는 분, 솔찍히 신용이 안가요.

  • 15. 어려운일
    '24.5.31 6:14 AM (211.248.xxx.34)

    어려운일들이야 센스있는사람 찾겠지만 몸쓰는건 누구나 한달하면 몸에 익어요. 1번분 한달 알려드리며 해보고 정 센스없으면 그때 비꾸세요.2번분들은 나중에 뒤통수치거나 결국 자기뜻대로 일처리해서 더 힘들어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 16. ..
    '24.5.31 6:46 AM (223.38.xxx.31)

    아는 언니 어릴때부터 집안일 해주는 사람 썼는데
    결혼해서도 집안일 해주는 분 썼어요
    지금 60세인데 1번 스타일과 함께 하더라구요
    좀 센스는 없어도 뒷통수 치는 스타일 보단 낫다고

  • 17. 1번이죠
    '24.5.31 10:06 AM (220.122.xxx.137)

    1번이죠. 인간성이 젤 중요해요.
    2번은 저러다가 눈치 보면서 물건도 가져갈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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