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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강아지가 너무 키우고 싶어요.

제가 조회수 : 2,991
작성일 : 2024-05-30 21:56:23

하루종일 유기견센터 앱이랑 가정분양 같은거 뒤지고 있네요.

아직 키워본적  없는 초보이고 직장인이라 낮에 사람이 없어요.

힘들겠죠?

근데 유기견센터랑 개인분양.. 차이가 클까요?

 

강아지 키우고 생활이 많이 다를까요?

IP : 203.170.xxx.114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30 9:58 PM (223.38.xxx.193)

    사람 없는 빈 집에 강아지 두심 안돼요. 얼마나 힘들어 하는데요.

  • 2.
    '24.5.30 9:59 PM (61.82.xxx.189) - 삭제된댓글

    초보고 직장인인데 본인 외로움 없애려고 개를 키워요?
    개도 우울증 걸리고 살아있는생명 죽을때 까지 13년동안 꼼짝 가족처럼 여행도 가기 힘들다. 간병도 해야생각한다 내가 나중에 결혼하고 아이낳더라도 입양한 개는 책임진다.산책 시킨다 생각해야 겨우 키울수 있어요.

  • 3. 0-0
    '24.5.30 10:00 PM (220.121.xxx.190)

    직장 다니시면 강아지가 낮에 하울링해서
    주위에 피해를 줄수도 있어요.
    가끔 주말에 동네 강아지 펫시터 같은거
    해보시는거 추천드려요

  • 4. 00
    '24.5.30 10:01 PM (211.217.xxx.238)

    3~5세 애기 키우는 거랑 같아요. 저 지금 수술하고 집에 있기 힘든데 우리 강아지만 데리고 다른 집에 요양하러 왔어요. 식구들 다 학교. 직장 가서 제가 요양하러 가면 집에 종일 혼자 있어야 되서 아픈 몸 끌고 우리 개만 데리고 나왔네요. 근데 힐링이 되고 몸이 힘들어 눕고 싶은데 개 때문에 자꾸 산책하고 외기 쐬고 부지런하게 회복중입니다.

    결론은 낮에 두시려면 하지마시고 돈 더 버셔서 유치원이라도 보낼 능력 되시면 입양하세요.

  • 5.
    '24.5.30 10:01 PM (59.1.xxx.109)

    마당에 진도 키우는데 털갈이때 미치겠어요
    다시는 안키울겁니다

  • 6. 조건을 보니
    '24.5.30 10:01 PM (125.178.xxx.170)

    안 키우시는 게 나을듯요.

    개가 분리불안 있을 수 있는데
    낮에 짖으면 민원 들어와
    님이 직장에서 편할 수 없어요.
    극심한 민폐고요.

    안 그럴 수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이 높아요.

  • 7. ㅇㅇ
    '24.5.30 10:06 PM (222.233.xxx.216)

    생명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
    낮에 사람없으면 절대 마음 접으세요 ..
    강아지 불쌍합니다.

    강아지 키우면 어디 여행도 제대로 못가고
    아플때 병원비도 많이들고
    하루에 산책 2회. 혼자 오래 둘 수 없고 정말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 8. 혼자
    '24.5.30 10:10 PM (211.36.xxx.56)

    둬야한다면 키우지 마시길 부탁드려요
    인간의 욕심입니다

  • 9. ㅅㄷㅈ
    '24.5.30 10:11 PM (106.102.xxx.242)

    동물 키우면 집에서 쉬거나 운동하는것도 힘들어요 아플 때도 휴일에도 놀아줘야 하구요 짖음배변훈련 안되는 애들이 태반이에요

  • 10. ...
    '24.5.30 10:23 PM (113.61.xxx.52)

    한생명 들이는 일이니 고민 많이 해보시구요, 저는 다른 이야기 하려고 댓글 달아요.
    우리나라에는 합법적 개인분양 많이 없구요, 개인적으로는 부정적입니다.
    품종견을 원하시는 거라면 요즘 워낙 많이 버려지니 포인핸즈 어플만 보셔도 종류별로 유기견 다 있을테니 버려진 아이들 구조해주시면 좋은일 하시는거에요.

  • 11. 그런데
    '24.5.30 10:24 PM (122.34.xxx.60)

    일단 일주일에 하루 저녁이라도 유기견센터 봉사를 해보세요
    생각과는 많이 다를 수 있어요

  • 12. ^^
    '24.5.30 10:25 PM (220.79.xxx.115)

    3살 아기를 20년 키운다고 생각해 보세요. 계속 똥치우고 밥 줘야 합니다.

  • 13. 건강
    '24.5.30 10:36 PM (223.38.xxx.215)

    이런말 있지요
    순간의 귀여움에 혹해서
    반려견 들이지 마라
    평생 책임질 생각 아니면

  • 14. .....
    '24.5.30 10:42 PM (118.176.xxx.38) - 삭제된댓글

    유기견은 버림받고 학대받은 경험이 있는 아이예요
    보호소도 열악하구요
    마음에 상처가 많으니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지요
    초보는 운좋게 좋은 기질의 아이를 만나면 괜찮은데
    안그럴 확률도 많아요
    개를 잘 이해못하면 힘들대요
    낮에 혼자 있으면 짖을 확률도 크구요
    제 친구들은 다들 유기견 키우고 있거든요
    저도 데리고 오고 싶은데 친구들이 말리더라구요
    (저는 거의 외출 안하고 재택근무로 집에만 있어요)
    임시보호자가 사회화를 잘 시켜도
    초보자는 힘들거래요

  • 15. ...
    '24.5.30 10:42 PM (122.148.xxx.27)

    하루종일 집에 혼자 있으면 강아지가 너무 불쌍해요.

    그래도 유기견을 들이면 개한테는 괜찮으려나요? 주말이나 밤에는 사랑 듬뿍 주시면...

    강아지 키우는거 많이 힘든데, 그냥 안고만 있아도 쳐다 보고만 있어도 힐링 많이 되요.

  • 16. 안키우시는게 답
    '24.5.30 10:50 PM (118.235.xxx.67)

    강아지 키우면 하루 두번은 산책해줘야하고 여행갈때도 데러가도 힘들고 놔두고가도 힘들고..이걸 진짜 20년가까이 해야해요 단순히 귀엽다의 문제가 아닙니다 혼자 하루종일 있게 하는것도. 안되고..
    그냥 지나가는 강아지들 예뻐하시길

  • 17. 임시보호는
    '24.5.30 10:52 PM (210.100.xxx.132)

    임보해보시고 괜찮으면 키우시길 추천드려요.
    쉽지 않은건 맞지만 키운만큼 사랑 많이 주고 받아요.

  • 18. ㅇㅇ
    '24.5.30 11:00 PM (175.198.xxx.212)

    유기견에 무슨 마음에 상처에 심리적인 문제
    그렇게 따지면 개인 분양 불법이고요
    펫샵에서 파는 애들 부모견들 뜬장생활하는 거 다큐나 보세요
    사온 애들이나 집에서 계속 새끼 빼는 애들이
    유전적 영양적으로 얼마나 취약한지나 알아보시구요
    유기견들 사랑받고 얼굴 펴는 거 비포애프터도 모르시나

  • 19.
    '24.5.30 11:09 PM (124.51.xxx.159)

    애견 유치원ᆢ도 있구요ᆢ유기견 입양ᆢ찬성요ᆢ저희 개도 유기견인데ᆢ보호소는 진짜 지옥 같아요ᆢ그곳에서 한마리라도 데리고 오는 것 만으로도ᆢ전 새벽ᆢ밤ᆢ산책합니다ᆢ운동되네요ᆢ

  • 20. ..
    '24.5.30 11:14 PM (61.254.xxx.115)

    죙일 강아지가 견디려면 평소보다 최소 30분은 더 일찍 일어나서 밥주고 산책해서 운동으로 기운빼준뒤 출근하면 자면서 기다릴순 있어요 보호소보단 낫지요..퇴근후 또 나가주시면 되구요 하루 두번 눈이오나 비가오나 그렇게해주시면 기다릴수 있긴해요 비오는날은 우산쓰고 안고돌던가 지하주차장이라도 걷던가 1층 필로티에 가서 비냄새 맡고 들어옵니다

  • 21. . .
    '24.5.30 11:45 PM (223.33.xxx.123) - 삭제된댓글

    혼자 사시는 직장인이면 힘드실텐데요. 유기견이면 행동교정을 받을 기회가 없어서 퇴근후 난장판된 집 보면서 힘드실거예요. 유기견 아니더라도 어린 강아지 분양 받아오시면 짧게는 몇달간 길게는 일년정도 매일 훈련 반복시키며 가르쳐야 하는데 (대소변 가리고 혼자 있을때 짖지않고 집안 물건 망가뜨려 놓지않고 등등) 혼자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은 여기서 많이 힘들어 하시죠.
    그리고 나이들어 큰 병 들면(암, 내분비계 질환, 심장, 신장 등등) 돈 진짜 많이 듭니다. 몇일 입원하면 몇백 우습게 깨져요.

  • 22. ..
    '24.5.30 11:53 PM (223.33.xxx.123) - 삭제된댓글

    혼자 사시는 직장인이면 힘드실텐데요. 유기견이면 행동교정을 받을 기회가 없어서 퇴근후 난장판된 집 보면서 힘드실거예요. 유기견 아니더라도 어린 강아지 분양 받아오시면 짧게는 몇달간 길게는 일년정도 매일 훈련 반복시키며 가르쳐야 하는데 (대소변 가리고 혼자 있을때 짖지않고 집안 물건 망가뜨려 놓지않고 등등) 혼자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은 여기서 많이 힘들어 하시죠.
    그리고 나이들어 큰 병 들면(암, 내분비계 질환, 심장, 신장 등등) 돈 진짜 많이 듭니다. 몇일 입원하면 몇백 우습게 깨져요. 고쳐지는 병이 아니라서 계속 그렇게 드는데, 그래서 견주들이 중형차 한대값 들었다, 보낼때까지 억 가까이 썼다 이런말 쓰는 겁니다.

  • 23. ..
    '24.5.30 11:55 PM (223.33.xxx.123)

    혼자 사시는 직장인이면 힘드실텐데요. 유기견이면 행동교정을 받을 기회가 없어서 퇴근후 난장판된 집 보면서 힘드실거예요. 유기견 아니더라도 어린 강아지 분양 받아오시면 짧게는 몇달간 길게는 일년정도 매일 훈련 반복시키며 가르쳐야 하는데 (대소변 가리고 혼자 있을때 짖지않고 집안 물건 망가뜨려 놓지않고 등등) 혼자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은 여기서 많이 힘들어 하시죠.
    그리고 나이들어 큰 병 들면(암, 내분비계 질환, 심장, 신장 등등) 돈 진짜 많이 듭니다. 몇일 입원하면 몇백 우습게 깨져요. 고쳐지는 병이 아니라서 계속 그렇게 드는데, 그래서 견주들이 중형차 한대값 들었다, 보낼때까지 억 가까이 썼다 이런말 하는 겁니다.

  • 24. 유치원
    '24.5.31 1:09 AM (165.194.xxx.33)

    강아지 유치원 주변에 있으면 1인가구도 충분히 케어할 수 있어요. 가정분양이라고 인터넷올리는 사람의 태반이 업자에요. 주기적으로 새끼빼고 까페에 분양한다고 올리는 것들 너무 많아요.. 유기견 성견이면 오히려 강아지보다 손도 덜가요. 유기견 보호소 봉사해보시고 임보도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25. ..
    '24.5.31 6:15 AM (121.163.xxx.14)

    보호서 유기견 보다 1인가구 원글님 사랑 받으며
    사는 강아지가 훨씬 행복할 거 같아요

    위에 댓글 다 맞는 말씀인데요
    출근전 산책 30분 돌리고 강쥐 음악 틀어주고 출근하면
    잘 자요
    봉사나 임보 등 강아지랑도 인연이 있어요
    10년이상 키우는데 인연없이 오나요?
    저도 강아지 키울 생각 1도 없었고
    고양이 키우려 했는데
    지금 옆에 시고르자브종 누렁이가 같이 베개 배고
    자고 있네요

    유튭 보면 가정에서 키우기 쉬운 강아지 종 나와요
    운동성 적은 견종 등

    강쥐도 개바개라 성격이 다른데
    사랑으로 훈육하며 키우면 많이 달라져요
    아주 순수한 종족이라
    거짓 한점없는 순순 결정체 사랑덩어리에요

  • 26. ㅅ드
    '24.5.31 7:39 AM (106.102.xxx.211)

    매년 수백만마리의 반려동물이 유기 됩니다
    국내에서 반려동물이 생을 마감할 때까지 책임 지고
    키우는 반려인은 10프로 밖에 안돼요
    90퍼는 다 버린다는겁니다

  • 27. ㅅ드
    '24.5.31 7:41 AM (106.102.xxx.211)

    그만큼 키우기가 힘들다는거죠 특히 스트레스 많은 직업군이나 예민한 사람들은 절대 키우지 마세요 어릴때야 쌩쌩하지 나이 들면 치매도 오고 각종 병도 오고 나중엔 거동도 안되고 눈도 안보이고 대소변 받아내야 하구요 사람하고 똑같아요

  • 28. ㅅ드
    '24.5.31 7:43 AM (106.102.xxx.211)

    건강하게 살다가 한방에 팍 죽는 애들은 그나마 호상이구요 병치레 오래 하는 아이 돌보느라 퇴사한 지인도 있습니다

  • 29. ::
    '24.5.31 8:07 AM (218.48.xxx.113)

    저도 요번에 유기견 데려왔어요.
    처음키우고요. 데려오지전에 강사모 등 카페 가입하시면서 여러가지 공부좀하세요.
    유기견봉사좀 해보시고요.
    접근하기 쉽고 괸잖은곳이 팅거벨 프로젝트 라고 화곡동에 있어요.
    봉사신청하셔서 다녀보세요. 산책도 시켜보고요.
    그럼 감이 오실거예요.
    제 경험 올려봅니다.
    강아지 키우는것은 인성이 바탕이 되어야해요.
    끝까지 함께한다는 인성요

  • 30. ㄴ열심히
    '24.5.31 8:30 AM (112.164.xxx.136) - 삭제된댓글

    열심히 일해서 돈을 많이 모으세요
    어느날 퇴직하면 키운다 생각하고
    그러면 힘이나서 돈을 잘 모을수 있어요

  • 31. 유기견
    '24.5.31 8:50 AM (220.65.xxx.86)

    유기견중에서 품종견 말고 믹스견으로 들이세요. 믹스견이 적응력이 좋고 아무거나 잘 먹고 순해요. 사람 마음을 참 잘 이해하는것같아요.

  • 32. less
    '24.5.31 9:16 AM (182.217.xxx.206)

    강아지 키운지 이제 4년되었는데..

    강아지 키우고 나서. 여행다운 여행 가본적이 없네요.~

    1박2일 여행 두번갔다온게 전부인데.. 그것도 강아지 데리고 갔다온거고.
    2박3일 정도의 여행은 꿈도 못 꾸고 있음.. ~

    강아지 두고 갈수도 없고. 데리고 가자니.. 식당이며 호텔 이것저것 한계에 부딪히니.
    그냥 가지말자로 .. 돌아서게 되는듯..~~~

    집도 오래 비울수가 없어요.. 강아지 혼자 놔두기 불쌍해서..
    산책은 기본 하루 한두번은 꼭 시켜줘야함.. ~~

    정말이지. 아기하나 키우는거랑 똑같다 생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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