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톡방에서 지인 한명이 제주여행 가는데
맛집을 알려달라고
본인 여행 동선은 말 안하고 그냥 제주 맛집 다 알려달라는거에요
제주도 넓은데,
본인의 동선을 말하고 그 곳에서 가본 맛집 있는지 물어보는 것도 아니고
제주 맛집 정도는 인터넷 검색만 하도 수두룩하게 나오는데요.
검색도 하고 지인 추천도 받고 그러는건가
그러니 또 다른 사람이 맛집 하나씩하나씩 주소 올려주고.. 이 사람도 본인이 가본데 올리는게 아니고 인터넷 검색해서 나오는데를 올리네요
단톡방에 갑자기 채팅 숫자가 많아서 보니 맛집 올리는것 때문....
그런데 막상 여행 해보면 특정 식당 꼭 가겠다고 찾아가는거 자체가 좀 힘들지 않나요?
그럴 정도의 맛집이면 이미 유명하고.
동선에 있어서 가는거면 몰라도..
제주 크기 얼마나 한다고 며칠 머물면 어디든 찾아갈 수야 있죠
어차피 렌트할 거고 맛집 찾아다니며 드라이브 하는 재미로 제주가는 사람글도 많아요
그리고 검색해서 나오는 맛집 소개 다 못 믿으니
지인들 믿고 추천해 달라는 거죠
너무 꼬아서 생각하는 듯
검색보다 가본 사람 추천이 더 믿을만하고..
아직 동선이 없으면..맛집따라 동선짤수도 있고..
그렇지않을까요
맛집 추천받고 또 검색해서 두 페이지 프린트 해갔지만 정작 한 두군데 가면 다행이에요.
현지에 가면 음식점이 널려 있어서
갑자기 저기 가자 하는 때도 많구요.
알려지지 않은 곳이 훨씬 더 많아요.
추천 할수 있으면 100만개 추천 누르고 싶네요.
제주도를 코딱지 만한 동네로 아는지.
남의 수고를 길에 채이는 돌맹이로 아는지...
정보보다 지인 정보가 더 신뢰도 가고
먹는거 좋아해서 맛집 위주로 동선을 짜기도 하니까요.
백인백색 저 사람은 저런가보다 하세요.
왜이렇게 꼬였어요?
인터넷은 광고가 넘 많아서 지인추천이 더 믿을만하죠
맘에 안드는 사람이신가봅니다
저도 아는 사람을 통해서 맛집은 물어봐요
인터넷 후기는 못 믿겠어요
82도 인터넷 공간이에요.
여기서 00동 맛집 알려주세요 라고 올리면
여러 음식점 올라오지만
추천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그집 절대로 가지 마세요도 같이 올라와요.
친구나 지인이 맛있다고 해서 진짜 내게도 맛집일지...그건 모르는 일이에요.
원글보고 꼬였다는 글이 더 꼬인 것 같네요.
원글 속의 저런 사람은 핑거 프린세스의 전형이잖아요. 나는 가만히 있을 테니 너희가 좀 알려줘 봐라.
남의 수고를 너무 가벼이 여기는.
저기서 백 군데 알려 주면
자기는 그 중에 몇 군데를 갈까요…?
한두 곳을 간다 치면 나머지를 추천한 사람들의 정성은 뭐가 돼요.
핑프가 안 되려면 일단 자기가 검색하고!
몇 군데 끌리는 후보지를 추리고!
그걸 올리면서
가 본 사람의 찐후기 좀 부탁한다~
이 중에서 걸러낼 곳 있으면 좀 알려달라~
그리고 내가 못 찾은 좋은 데 있으면 좀 알려달라~
이래야죠.
상식이잖아요. 원글님 탓하는 분들은 대체 왜, 어느 지점에서 저 등장인물보다 원글님이 잘못한 거 같으신가요??
지인이면 물어볼수 있는거 아니예요??? 검색해보면 블로그니 믿을수 없고 지인이 직접 가보고 괜찮았던 곳이 가장 믿을만 하잖아요. 왜 이렇게 꼬여서는..
제주는 많이들 가시니 다녀온 사람이 추천해주면 저도 동선에 고려해보고 싶네요.
그 단톡방 성격은 뭔데요?
당근 해줍니다
인류애로라도요
뭐 힘든가요?
그것도 정보라고 안가르쳐주고싶은가요?
맛있는집은 일부러 글을 쓰는 사람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