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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ㅇㅇ 조회수 : 939
작성일 : 2024-05-30 12:31:48

남편회사가 강남역쪽에 있는데 몇십년을 경기도 외곽에서 출퇴근을 했어요( 소요시간 왕복3시간 걸립니다)

남편은 당뇨도 있는데 최근에 몸이 더 안 좋아져서 신장 방광이 아주 안좋고 

방광이 기능을 못해서 지금 소변줄을 꽂고 있는 상태고 몇개월 휴직상태이고요.

아이는 대학생 큰아이가 서울에서 자취하고 있고 지금 중3아이한명 있구요

저는 지금이라도 서울 강남근처로 이사를 강행 하려고 하는데 남편은 싫다고 하네요

이사를하면 대출도 내야하고 적금도  깨야하고 그러면 당장 손실이 몇천정도 나는데

자기가 몇시간 차타고 다니는건 건강과 아무상관 없답니다

광역버스라 편하고 눈감고 있음 된다면서

애도 좀있음 고등학생 될텐데 강남근처에  학교를 옮기면 잘하는 아이들틈에서 힘들고 박탈감 느낄거라고..

제가 이사가자는걸 완전 뜬금없는소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남편이 몸이 안좋아서 회사를 얼마다닐수 있을지도 솔직히 모르겠고 몇년더 다닌다고 하더라도 그동안만이라도 집이라도 가까워서 출퇴근시간을벌고 운동이라도 했으면 하거든요

어떤판단이 좋을까요?

IP : 223.38.xxx.2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30 12:36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서울에서 자취하는 아이와 다 합치셔서
    지츤비용 줄이시고
    중3아이는 알아서 할테고요.

    지금
    손실 몇 천이 중요한게 아닌 듯 합니다만...

    남편분이 넘 오랜시간 고생하셨네요.

  • 2. 저라면
    '24.5.30 12:36 PM (175.120.xxx.173)

    서울에서 자취하는 아이와 다 합치셔서
    지출비용 줄이시고
    중3아이는 알아서 할테고요.

    지금
    손실 몇 천이 중요한게 아닌 듯 합니다만...

    남편분이 넘 오랜시간 고생하셨네요.

  • 3. ..
    '24.5.30 12:38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그런데 정작 출퇴근 당사자가 괜찮다고 하는 상황이라..
    빨간버스 왕복 앉아서 온다면 괜찮을것 같기도 한데..

  • 4. ....
    '24.5.30 12:41 PM (118.235.xxx.82)

    남편이 대출 부담된다고 하니...
    서울에서 대중교통 먗번 갈아 타고 다니는것 보다는
    앉아서 쭉 가는게 남편 말대로 더 편할수도 있어요.
    한번에 가는 광역버스 라인중에서 제일 가까운 곳으로 알아보는것도 괜찮은것 같네요. 1시간 거리도 많으니까요.

  • 5. ㅇㅇ
    '24.5.30 1:01 PM (223.38.xxx.253)

    근데 그 대출은 큰아들 전세집 빼고 작은 오피스텔
    팔리면 몇년안에 다 갚을수는 있는돈이예요
    남편은 몸도 아픈데 제가 이사가자고하는게 더 스트레스라네요

  • 6.
    '24.5.30 1:11 PM (121.167.xxx.120)

    남변 설득해서 서울로 이사 하세요
    출퇴근도 그렇고 남편 병원 다니기도 서울이 편해요
    큰아이 생활비도 절약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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