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친구니까
'24.5.30 11:54 AM
(59.7.xxx.113)
고등학교 친구면 수십년 세월인데 원치않는 선물 주면서 밥값으로 갚길 바라다니 너무 웃겨요. 나는 이정도 지출이 적당한거 같고 그 이상은 부담된다고 말하셔요. 친구잖아요. 그런 자질구레 선물주면서 대가 바라는거 넘 싫어요.
2. 아
'24.5.30 11:55 AM
(211.234.xxx.188)
뭔지알것같아요
선물받았는데 밥이라도 사줘야할것같고요
솔직하게 얘기해야죠뭐
3. 현소
'24.5.30 11:55 AM
(220.71.xxx.162)
저희는 암묵적으로 밥먹고 커피 마시면서 수다떠는데
3만원대에 해결해요
기념일은 5만원정도
4. ㅁㅁㅁ
'24.5.30 11:59 AM
(223.38.xxx.152)
6~8만원 많은거 맞죠?
축의금이나 그런부분에서는 안아껴요.
근데 소소한 만남에서 이리 돈이 나가니 점점 부담되네요.
돈잘버는 사람들은 얼마안되는 돈이겠지만요
5. 음
'24.5.30 11:59 AM
(118.235.xxx.252)
이제 미니멀 한다고 집안에
소품들이랑 정리중 이라고 해요
이제 선물도 고맙지만 안 받겠다
그러면서 청소 하느라 힘들다 하소연 하고요
6. 친구들 만남에
'24.5.30 12:02 PM
(59.6.xxx.211)
삼만원 정도 쓰는 거 같아요.
식대 이만원 내외
커피랑 디저트 만원 정도
번갈아 낼 때도 있고 엔분의 일 할 때도 있는데 평균 비용
7. ᆢ
'24.5.30 12:03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많이쓰는편 같은데요
술을드시나요?
저라면 부담될것같아요
저는 한달 10만원쯤 사교에 쓰려고 하고있어요
친구만나 두번쯤 밥사면 그정도 되더라구요
8. 술은
'24.5.30 12:13 PM
(223.38.xxx.152)
술은 안 마셔요
밥을 비싼거 먹는편인듯요.
오전에 만나면 저녁에 해어지니까
커피나 음료 각각 다른 커피집에서 총2번 마시네요.
9. ...
'24.5.30 12:14 PM
(220.75.xxx.108)
점심약속이면 보통 커피까지 다 해도 3만원 안 넘고 술약속이면 4만원 정도 내요.
그 이상은 잘... 연말 송년회 정도면 되게 좋은데 가자 뭐 이러기는 하는데 그 기준이 그래도 10만원 아래로요.
10. 미니멀
'24.5.30 12:18 PM
(223.38.xxx.152)
미니멀 한다고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11. 휴우
'24.5.30 12:25 PM
(223.38.xxx.152)
내가 무슨 재벌도 아닌데
그동안 너무 만남비용을 과하게 써서 반성하게 되네요.
돈많은 사람들도 친구만나면 밥도 안사는 사람 많다는데..제 주제를 몰랐어요
12. 친구
'24.5.30 12:33 PM
(125.142.xxx.31)
매달 임대소득 꼬박꼬박 입금들어오는 사람이 아니라면
서로 비지니스 관계가 아닌 친구사이인데 선물챙기고
매번 저렇게 비용이 들면 부담되긴하겠어요.
고딩친구정도면 요즘 콩국수.분식도 가끔 먹는게 일반적인거같은데 만남의 빈도가 어느정도신지... 한달에 한번정도라면 호사를 누리셔도 되지않을까요?
13. 네에
'24.5.30 12:40 PM
(223.38.xxx.152)
-
삭제된댓글
저는 형제자매들과도 생일선물 안해요.
생일선물이 따로 없고 같이 밥먹고 소소한거 나누고 살고요. 어쩌다 만났는데 생일인거 알면 그날은 뭐하나 사주고요.
이 친구는 생일선물도 매번 챙겨야 되는데
윗님말대로 비즈니스도 아닌데 이것도 부담되네요.
이런게 부담스러움이 이젠 만남에 방해가 되요.
저랑 씀씀이가 안 맞아서 거리를 둬야 하나 싶기도 해요.
14. 00
'24.5.30 12:43 PM
(223.38.xxx.152)
저는 형제자매들과도 생일선물 안해요.
생일선물이 따로 없고 같이 밥먹고 소소한거 나누고 살고요. 어쩌다 만났는데 생일인거 알면 그날은 뭐하나 사주고요.
이 친구는 생일선물도 매번 챙겨야 되는데
윗님말대로 비즈니스도 아닌데 이것도 부담되네요.
이런 부담스러움이 이젠 만남에 방해가 되요.
저랑 씀씀이가 안 맞아서 거리를 둬야 하나 싶기도 해요.
며칠있다 이친구 생일인데
제 생일때도 제가 받았으니
저도 이 친구한테 선물골라서 줘야 해요.
이런것도 매번 일이되니 이제 좀 이런것도 안하고 싶고 그래요.
이런건 자기 남편이랑 주고받는게 좋지 않나요?
15. ...
'24.5.30 12:46 PM
(210.219.xxx.34)
예쁜쓰레기 싹 버리고 집에 안들일거라고 선언하세요.선물 주기 전에 말하세요.
16. ㅇㅇ
'24.5.30 12:59 PM
(218.148.xxx.168)
ㅇㅇ 선물 안받는다 하시구요.
그래도 선물 안겨주면, 그날밥값부터 더치페이 하세요
그러면 본인도 알아서 선물 안들고 나오겠죠.
17. 자잘한쓰레기
'24.5.30 1:09 PM
(59.187.xxx.174)
그니깐 자잘한 하찮은 값어치 없는거 선물이라고 주고 원글님이 비싼 밥값 내게 한단 얘기죠??
그런 사악(?)한 사람 왜 만나요?이해가 안되네
매번 당하는 사람이 바보인거죠
18. 뭐뭐
'24.5.30 1:16 PM
(223.38.xxx.152)
뭐 자잘한 쓰레기까지는 아니고 생활용품 커피쿠폰 밥집쿠폰 등등 다양한데
저는 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이요.
그걸 받으면 갚아야 된다는 부담부터 듭니다.
그 친구는 선물준만큼 제가 쓰길 유도해요.
19. ᆢ
'24.5.30 1:26 PM
(121.167.xxx.120)
친구에게 쪼잔해도 6-7만원 부담된다 말하고 3만원에 맞추자고 하고 선물도 하지 말자고 하세요
20. rmfjs
'24.5.30 1:50 PM
(119.193.xxx.56)
그런 생각이 드신다면 이제는 그만 만날때라는 것입니다. 저는 만나서 돈쓸 생각으로 사람들을 만나요. 그말인 즉 내가 돈 내도 전혀 안아까운 사람들하고만 만난다는 뜻이에요.
21. ㅇㅇ
'24.5.30 1:50 PM
(218.148.xxx.168)
그냥 대놓고 말하세요.
선물 줬음 그만이지 그 금액만큼 쓰길 유도한다니. 헐....
게다가 생활용품 커피쿠폰 밥집쿠폰.. 이거 뭐에요?
나한테 필요없는 저런거면 자잘한 쓰레기 맞는거 같은데요.
보통 커피쿠폰 친구 생각나서 날리면 그걸로 끝이지..
그거만큼 얻어먹어야겠다 생각해본적이 없어서.ㅋㅋ
22. ㅇㅇ
'24.5.30 2:11 PM
(218.238.xxx.141)
참 그렇네요
23. 친구가
'24.5.30 2:29 PM
(58.228.xxx.20)
준 쿠폰들 그 친구 만날 때 사용하는 건 어때요?
24. ...
'24.5.30 2:47 PM
(121.137.xxx.59)
그런 거 맞아야 오래 만나죠.
이건 너무 사람마다 달라서.
제가 이번 생일 지나면서 선물을 꽤 받았는데
적게는 10만원 쿠폰이나 한우, 크게는 골프 퍼터 같은 거에요.
선물 대신 밥을 와인 곁들여 한 100만원어치 산 친구도 있었구요.
그런데 저도 이 친구들한테 그만큼 잘해요.
간혹 친구 부모님 무슨 일 있으시면 식사하시라고 한 20만원 보내기도 하고
자녀 생일이면 과일도 보내고
친구들 도울 일 있으면 내 일 같이 도와요.
25. ...
'24.5.30 2:55 PM
(39.125.xxx.154)
그 쿠폰 선물 받은 거 아닐까요?
필요하지도 않은 쿠폰 주면서 밥값 내게 유도라니..
맘은 고맙지만 선물이나 쿠폰은 됐고 같이 먹은 거나 반반 하자 그러세요.
고등 친구면 그 정도 얘기는 할 수 있죠
26. 안만난다
'24.5.30 3:23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그분 정말 별로네요. 저라면 안 만나요. 그분 교활해보여요.
그 쿠푼 다 받은 거 일 듯.
27. 헉
'24.5.30 5:58 PM
(39.114.xxx.245)
친구에게 삼만원 정도에서 먹고마시자해봐요
너무 과해요 지금 금액은 ㅜ
28. wii
'24.5.30 8:51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선물 받으면 그 자리에서 거절하세요. 미안한데 만날 때 선물 안 했으면 좋겠다고요. 받으면 갚아야 하고 부담스럽다. 그냥 편하게 만나 자기 밥값 내고 3만원 선에도 쓰면 좋겠다. 한 번은 단호하게 말씀하셔야 됩니다. 친구분은 선물 준자고 기분 내고 그러면서 밥값 내게하고 어쨌든 자기 기분대로 돈 쓴 만큼은 돌려받는 거잖아요. 원글님은 받을 때마다 빚진 느낌 받아야 되고요. 공평한 거 아니죠.
저는 진짜 선물 많이 하던 지인이 있었는데, 이 친구는 심지어 밥값도 자기가 더 내려고 했어요. 신발, 시계, 캡슐커피 머신, 키보드, 향초 등등 그만하라고 해도 자꾸 해서 단호하게 이야기했고요. 나는 너 좋아하지만 선물 안 해도 니가 좋은 사람인 거 변함없고 부담스럽다고요. 유명쉐프가 하는 식당도 아는 곳이라고 같이 갔는데, 제가 먼저 없는 사이에 계산했더니 굳이 나오면서 식당 상품권 비슷한 가격으로 해줘서 결국 그 상품 기한 지나서 못 썼어요. 저는 그런데 굳이 찾아 다니는 성격도 아니어서 귀찮았어요.
29. ...
'24.5.30 10:07 PM
(110.13.xxx.200)
선물주지 말라고 하세요. 부담된다고..
부담없이 주는거 아니면 솔직히 기분도 별로죠.
선물도 딱히 필요한거 아니면 받아도 별로던데.... 너 내길 바란다는 것도 웃기네요.
뭐 대단한것도 아니면서... 뭔가 그닥 좋은것도 아닌거 주고 우위를 점하려는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