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생활 20년 넘게 했는데 정말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dddddd 조회수 : 2,683
작성일 : 2024-05-30 10:40:29

회사에  34살인가 여직원이 있는데요. 나이 차이는 저랑  14년 차인가 날까요?

 

같은 직급은 똑같구요.

 

이 여직원  출산한지  몇년 지난거 같은데   3시 30분에 퇴근을 해요.

 

나라에서  출산한 사람들  조기퇴근 뭐라고 했는데 저랑은 상관 없으니 한귀로 듣고 흘렸는데요.

 

퇴근을 하던지?   그건 신경을 안 써요. 여태까지 그런가보다 했구요. 

 

이 여직원이 다른팀에서 오기 시작하면서 정말 부딪히네요.

 

자기   3시 30분에 퇴근하니 저 보고 빨리 빨리 일 처리  하게 해달라고   아침에 출근하면 본인이 

 

너무 바쁘다고 하면서  자꾸 옆에 와서  이야기 하길래...

 

일 그 담날 아침에 와서 해도 된다고 해도  자기는 너무 정신없다고 일이 몰려 있는데 너무 스트레스

 

라고 이야기를 해요.

 

일이  일주일정도 앞서 나가는 일이라 천천히 해도 되요.

 

내가 너무 바쁘다라고 하는데도  안되니까   상사한테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저 직원 3시 30분에 맞춰 주려고 하면 저는  두배 이상 일을 해야 해요.

 

그래서 언성이 높아졌는데요. 

 

언성이 높아지면서   저 나름대로  이야기를 했거든요.

 

인사성도 없고   힘들면   휴직계 쓰고 안 나오고 일주일에 3일 휴가 사용하고  그런 직원이라

 

오늘 아침에  제가 서 있고  다른 사람이 오니   평소에 인사 안하다가  인사를 하더라구요.

 

저 보라고 그런건지?   일부러 사람들한테 인사 안하다가 저만 쏙빼고  인사를 하구요.

 

직장생활  25년정도 했는데   이런 일이 생기면  위축이 되요.

 

괜히 신경 쓰이구요.  신경 안 쓰려고 해도 신경이 자꾸 쓰이는데 이런건 어떻게  흘려야 할까요?

 

저 성격이  소심하고 되새김질 잘하는 성격이고 위축되는 성격이라   

 

저도 모르게 자꾸 위축이 되네요.  

 

현재 회사에서  나이 많고  나이 많은 직원도 없어서 거의 혼자 지내고 다니고 있고

 

본인들은 또래들이 많아서 그런가  어깨에 힘도 들어가구요.

 

자꾸  신경 쓰이고  위축이 되는데   성격 자체가 그렇거든요.

 

어떤 생각으로 해야  신경쓰이고 위축되는걸 막을까요?

 

행동도 엄청 의식하구요. 

 

나이도 많은데? 도대체 왜 ? 이런지 모르겠어요.

 

 

 

 

IP : 121.190.xxx.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30 10:43 AM (59.14.xxx.232)

    어디 철밥통인가요?
    공기업인가요?

  • 2. 이기적인
    '24.5.30 10:45 AM (175.193.xxx.206)

    어쩌다 만나는 빌런이 거기 있군요. 그사람은 나이들어도 똑같아요. 형태만 다를뿐이죠.

  • 3. ...
    '24.5.30 10:54 AM (211.49.xxx.118)

    나이차가 무슨 상관이겠어요.
    직급이 같은데
    늙은이 취급하고있을껀데..
    무시하는 방법뿐이..
    시간지나면 그사람 밑으로 더한 후배 올꺼에요.
    도닦은 기분으로 무시하고 내일만 해야되겠더라구요.
    기분 나쁘면 인사안하는거는 너는 그런 인간이구나 하고 무시합니다.
    저는 제 앞에서 귓속말 하는것도 봤어요.
    십대때나 할짓을 회사에서 하는것 보고 그런인간들 때문에 스트레스받는것도 시간 아까워요.

  • 4. ㅇㅇ
    '24.5.30 10:55 AM (59.29.xxx.78)

    원글님이 위축될 이유가 뭔가요?
    저렇게 ㅆ가지없고 이기적인 직원의 편의만 봐줄 수 있나요?
    자기가 일찍 퇴근하고 싶으면 더 협조적이어야죠.
    한번 들이받으세요.
    아님 조금 일을 천천히 해보시든가요.

  • 5. ...
    '24.5.30 11:38 AM (121.162.xxx.84) - 삭제된댓글

    얼마나 갈지모르겠으나ㅋㅋㄱ(나빼고)인사 열심히 하라고 하고
    편의 봐주지 마세요
    본인이 3시반 퇴근이면 그에 따른 불편은 본인이 감수해야죠
    그걸 누구보고 맞추래요

  • 6. ...
    '24.5.30 12:01 PM (118.235.xxx.247) - 삭제된댓글

    위축 되지 마세요
    중심을 잡고
    기준에 내가 부합 되는가만 생각해보세요
    나쁜직원 이네요
    어디서 기준을 자기로 잡으려고

  • 7. 지가
    '24.5.30 1:21 PM (61.101.xxx.163)

    일찍 퇴근하면 하는거지..
    어디서 혼자 ㅈㄹ이래요. 미친...
    재수없어요
    .

  • 8. 00
    '24.5.30 1:27 PM (211.114.xxx.72)

    무시하는 힘 없으시죠? 무시력 이라고 합니다 현대사회에서 가장 강력한 힘이죠 무시력을 키우고 배우시고 현실에 써먹으세요 무시력, 병신같은 애들은 그냥 가볍고 산뜻하게 무시합니다 무시하세요~

  • 9. ...
    '24.5.30 1:39 PM (39.113.xxx.207) - 삭제된댓글

    조기퇴근, 휴직, 휴가 이거다 법적 보장 내에서 하는거 아닌가요?
    그거에 불만 가지고 싫다하는 맘을 가진 님이 이상해요.

    그리고 직원 성격자체가 일을 빨리 처리해야되지
    날짜 맞춰서 느긋하게 하는걸 싫어하는 사람인거 같은데
    일못하고 안해놓고 미뤄놓는 사람보다 훨씬 나은데요.
    아마 그 사람은 님 일처리 늦고 느긋하게 한다고 이상하다고 싫어할걸요

    성향이 달라서 그런거고 그 사람은 일 다해놓고 휴가 가는거 아니예요?
    자기 일 떠넘기고 안나오면 그건 문제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696 버핏을 따라 투자한다면 4 ㅇㅈ 2024/06/03 921
1590695 엉덩이가 크면 팬티가 아래에 더 붙죠? 1 ㅇㅇ 2024/06/03 1,473
1590694 남아들 이차성징 오는 시기랑 키.. 궁금해요 12 궁금 2024/06/03 2,256
1590693 에르메스 잘아시는분 린디요 8 2024/06/03 2,336
1590692 1층 사는데요. 고양이 두 마리가 정말 미* 듯이 울어요 16 인생 2024/06/03 3,676
1590691 우울증이라는 아들, 너무 화가 납니다. 137 지긋지긋해 2024/06/03 30,568
1590690 정말 mbc 없었으면 어쩔 뻔했나요? 17 ㅎㅎ 2024/06/03 6,631
1590689 보육원에서 나온청년들 공간 만드는데 후원했어요 15 봉사 2024/06/03 2,446
1590688 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학과 높나요? 8 ㅇㅇ 2024/06/03 1,593
1590687 요즘 중국 공장 안 돌리나요? 11 날씨좋다 2024/06/03 4,034
1590686 북한에 대북전단 보내는거 왜 안막나요? 25 도대체 2024/06/03 2,213
1590685 간만에 괜찮은 중국인 나왔네 7 호오 2024/06/03 2,208
1590684 아파트인데 자꾸만 공구 사는 남편. 10 2024/06/03 2,259
1590683 빈속에 맥주 마시면 7 ... 2024/06/03 1,636
1590682 일본으로 냉동갈비탕 보내고 싶어요 11 궁금 2024/06/03 1,457
1590681 뿌리쪽이 동글동글한 쪽파는 맛이 있는건가요 없는건가요? 7 ... 2024/06/03 1,257
1590680 정오에 일어나요 14 .. 2024/06/03 3,466
1590679 밀얄강간범 부모 보면 더러운 씨는 못속이네요 1 .... 2024/06/03 2,974
1590678 저녁날씨 너무 좋네요 5 진짜 2024/06/03 1,762
1590677 이종섭과 박정훈대령 변호인 토론하네요. 지금 jtb.. 2024/06/03 958
1590676 나는 불행 중 수많은 다행으로 자랐다 18 시민공모작 2024/06/03 5,058
1590675 대문 친정 유산글 보니 씁쓸했는데.. 4 .. 2024/06/03 3,630
1590674 아이랑 호주 여행 해보신분 16 ㄴㅇㄹ 2024/06/03 1,977
1590673 아이 친구들 보며 자꾸 계산을 하게 되네요 22 2024/06/03 6,171
1590672 바로엔터는 변우석 팬미 더 열던지 횟수를 늘리던지 5 ㅇㅇ 2024/06/03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