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생활 20년 넘게 했는데 정말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dddddd 조회수 : 2,609
작성일 : 2024-05-30 10:40:29

회사에  34살인가 여직원이 있는데요. 나이 차이는 저랑  14년 차인가 날까요?

 

같은 직급은 똑같구요.

 

이 여직원  출산한지  몇년 지난거 같은데   3시 30분에 퇴근을 해요.

 

나라에서  출산한 사람들  조기퇴근 뭐라고 했는데 저랑은 상관 없으니 한귀로 듣고 흘렸는데요.

 

퇴근을 하던지?   그건 신경을 안 써요. 여태까지 그런가보다 했구요. 

 

이 여직원이 다른팀에서 오기 시작하면서 정말 부딪히네요.

 

자기   3시 30분에 퇴근하니 저 보고 빨리 빨리 일 처리  하게 해달라고   아침에 출근하면 본인이 

 

너무 바쁘다고 하면서  자꾸 옆에 와서  이야기 하길래...

 

일 그 담날 아침에 와서 해도 된다고 해도  자기는 너무 정신없다고 일이 몰려 있는데 너무 스트레스

 

라고 이야기를 해요.

 

일이  일주일정도 앞서 나가는 일이라 천천히 해도 되요.

 

내가 너무 바쁘다라고 하는데도  안되니까   상사한테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저 직원 3시 30분에 맞춰 주려고 하면 저는  두배 이상 일을 해야 해요.

 

그래서 언성이 높아졌는데요. 

 

언성이 높아지면서   저 나름대로  이야기를 했거든요.

 

인사성도 없고   힘들면   휴직계 쓰고 안 나오고 일주일에 3일 휴가 사용하고  그런 직원이라

 

오늘 아침에  제가 서 있고  다른 사람이 오니   평소에 인사 안하다가  인사를 하더라구요.

 

저 보라고 그런건지?   일부러 사람들한테 인사 안하다가 저만 쏙빼고  인사를 하구요.

 

직장생활  25년정도 했는데   이런 일이 생기면  위축이 되요.

 

괜히 신경 쓰이구요.  신경 안 쓰려고 해도 신경이 자꾸 쓰이는데 이런건 어떻게  흘려야 할까요?

 

저 성격이  소심하고 되새김질 잘하는 성격이고 위축되는 성격이라   

 

저도 모르게 자꾸 위축이 되네요.  

 

현재 회사에서  나이 많고  나이 많은 직원도 없어서 거의 혼자 지내고 다니고 있고

 

본인들은 또래들이 많아서 그런가  어깨에 힘도 들어가구요.

 

자꾸  신경 쓰이고  위축이 되는데   성격 자체가 그렇거든요.

 

어떤 생각으로 해야  신경쓰이고 위축되는걸 막을까요?

 

행동도 엄청 의식하구요. 

 

나이도 많은데? 도대체 왜 ? 이런지 모르겠어요.

 

 

 

 

IP : 121.190.xxx.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30 10:43 AM (59.14.xxx.232)

    어디 철밥통인가요?
    공기업인가요?

  • 2. 이기적인
    '24.5.30 10:45 AM (175.193.xxx.206)

    어쩌다 만나는 빌런이 거기 있군요. 그사람은 나이들어도 똑같아요. 형태만 다를뿐이죠.

  • 3. ...
    '24.5.30 10:54 AM (211.49.xxx.118)

    나이차가 무슨 상관이겠어요.
    직급이 같은데
    늙은이 취급하고있을껀데..
    무시하는 방법뿐이..
    시간지나면 그사람 밑으로 더한 후배 올꺼에요.
    도닦은 기분으로 무시하고 내일만 해야되겠더라구요.
    기분 나쁘면 인사안하는거는 너는 그런 인간이구나 하고 무시합니다.
    저는 제 앞에서 귓속말 하는것도 봤어요.
    십대때나 할짓을 회사에서 하는것 보고 그런인간들 때문에 스트레스받는것도 시간 아까워요.

  • 4. ㅇㅇ
    '24.5.30 10:55 AM (59.29.xxx.78)

    원글님이 위축될 이유가 뭔가요?
    저렇게 ㅆ가지없고 이기적인 직원의 편의만 봐줄 수 있나요?
    자기가 일찍 퇴근하고 싶으면 더 협조적이어야죠.
    한번 들이받으세요.
    아님 조금 일을 천천히 해보시든가요.

  • 5. ...
    '24.5.30 11:38 AM (121.162.xxx.84) - 삭제된댓글

    얼마나 갈지모르겠으나ㅋㅋㄱ(나빼고)인사 열심히 하라고 하고
    편의 봐주지 마세요
    본인이 3시반 퇴근이면 그에 따른 불편은 본인이 감수해야죠
    그걸 누구보고 맞추래요

  • 6. ...
    '24.5.30 12:01 PM (118.235.xxx.247) - 삭제된댓글

    위축 되지 마세요
    중심을 잡고
    기준에 내가 부합 되는가만 생각해보세요
    나쁜직원 이네요
    어디서 기준을 자기로 잡으려고

  • 7. 지가
    '24.5.30 1:21 PM (61.101.xxx.163)

    일찍 퇴근하면 하는거지..
    어디서 혼자 ㅈㄹ이래요. 미친...
    재수없어요
    .

  • 8. 00
    '24.5.30 1:27 PM (211.114.xxx.72)

    무시하는 힘 없으시죠? 무시력 이라고 합니다 현대사회에서 가장 강력한 힘이죠 무시력을 키우고 배우시고 현실에 써먹으세요 무시력, 병신같은 애들은 그냥 가볍고 산뜻하게 무시합니다 무시하세요~

  • 9. ...
    '24.5.30 1:39 PM (39.113.xxx.207) - 삭제된댓글

    조기퇴근, 휴직, 휴가 이거다 법적 보장 내에서 하는거 아닌가요?
    그거에 불만 가지고 싫다하는 맘을 가진 님이 이상해요.

    그리고 직원 성격자체가 일을 빨리 처리해야되지
    날짜 맞춰서 느긋하게 하는걸 싫어하는 사람인거 같은데
    일못하고 안해놓고 미뤄놓는 사람보다 훨씬 나은데요.
    아마 그 사람은 님 일처리 늦고 느긋하게 한다고 이상하다고 싫어할걸요

    성향이 달라서 그런거고 그 사람은 일 다해놓고 휴가 가는거 아니예요?
    자기 일 떠넘기고 안나오면 그건 문제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568 발각질을 벗자 발각질에 써보셨어요? 5 2024/05/30 1,824
1592567 푸바오는 저 와중에도 할부지에게 배운대로 하더라고요 ㅠ 19 ㅇㅇ 2024/05/30 5,473
1592566 40.50대 중년분들 다들 체중 안늘게 관리하며 사시나요? 33 ... 2024/05/30 5,815
1592565 도노컬크림 VS 미장센 컬링에센스 5 가격 2024/05/30 749
1592564 친구 만날때 비용 25 ㅁㅁ 2024/05/30 4,360
1592563 종합소득세 누락된 것 연락받은 분 있는지 1 궁금 2024/05/30 1,112
1592562 선재 저작료, 궁금해요 8 우체통 2024/05/30 1,818
1592561 단짝친구 있으신가요?? 15 외롭다 2024/05/30 2,464
1592560 은행원 3 ㅡㅡ. 2024/05/30 1,265
1592559 안유명한 유투버... 31 2024/05/30 5,537
1592558 범죄에 대한 법 처벌도 약해서 4 2024/05/30 351
1592557 남대문 안경점 알프스 아시는 분 4 ㅇㅇ 2024/05/30 687
1592556 사회성 없는 사람이 애견 미용사 하면 어떨까요 5 사회 2024/05/30 852
1592555 요리 유튜버 추천좀 해주세요 22 ㅇㅇ 2024/05/30 2,172
1592554 지금 일어난 일이 5 솔까말 2024/05/30 1,761
1592553 기성세대로서 저 출산 이해돼요. 38 ... 2024/05/30 3,521
1592552 요새 예원 이미지 어때요? 18 ㅇㅇ 2024/05/30 2,962
1592551 2차전지는 망한건가요 대체.... 14 ㅇㅇ 2024/05/30 4,086
1592550 삼목항에서 어제 낚시하다가 실탄 발견 후 후기/펌 4 2024/05/30 1,324
1592549 백정화씨 인터뷰 "이화영 멸문지화 바라는 검찰의 제2조.. 5 응원합니다 .. 2024/05/30 1,052
1592548 이젠 문화상품권 유효기간(5년) 지나면 사용 못해요 5 ... 2024/05/30 2,584
1592547 김호중 갤러리 성명문 발표 14 ........ 2024/05/30 4,950
1592546 남편이 제게 말할때 자꾸 반한숨쉬며 말하는데.. 11 자꾸 2024/05/30 2,582
1592545 50대가 되니 사는것에 대해 두려움이 생기네요 17 50살 2024/05/30 5,037
1592544 다들 한 은행에 5천미만 넣어놓으시나요? 신협관련 16 ㅇㅇ 2024/05/30 3,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