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에 오페라 공연 안내글 자주 올리시는 분, 누군지 모르지만 어제 인천 공연 잘 보고 와서 감사드립니다.
사실 오페라는 쉽게 다가가기 어려워 보고는 싶지만 선뜻 예매를 못했어요.
유명한 아리아 몇 곡만 유튜브에서 보는 정도였네요.
그 때 공연 안내글 올려 주셔서 마침 저희 집 앞이라 예매해 놓고도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어제 보고 왔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지휘자 분도 친절하고 유쾌하게 설명 잘 해 주시고 네 분의 성악가들 중에서도 특히 마지막에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부르신 테너 분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오케스트라 음향도 아주 풍부해서 감정이 확 달아 오르더라고요.
클래식 초보자를 위해 자주 글 올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