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 외모 칭찬 단어는 포괄적인데 여자에게는 세부적

음.. 조회수 : 1,880
작성일 : 2024-05-30 07:39:56

남자들 외모에 대한 칭찬?은

몇가지 단어로만 포괄적으로

전체적으로 말하는데

주로 잘생겼다, 훤칠하다 등등

 

여자들은 정말 머리카락부터 발각질까지

세포 하나하나

나노미터로 쪼개고 쪼개서 칭찬?한다는 거죠.

 

이게 칭찬인지 아닌지도 모를 정도로 쪼개서

그 본질을 완전히 훼손시켜 버릴 정도까지

나누는 거죠.

 

이렇게 하니까

여자들이 미치지 않을 수 없는 거 같아요.

 

그냥 칭찬을 하지 말든지

아니면 이쁘다~정도로 넘어가면 되는데

볼 때마다

머리가, 얼굴이, 몸이, 옷이, 비율이....

하여간 포괄적으로 전체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부분 부분 나눠서 보면서

꼭~~지적을 하게 되니까

여자들이 힘들다는 거죠.

 

여기 분들도 

매일 매일

외모에 대한 관심과 비판, 칭찬을 가장한 비난

등등

뭐하나 두루뭉실~하게 넘어가는 것이 없고

꼬투리 잡아서 끌어 내리려고

하는 그런 마음이 가득가득합니다.

 

모든 여자가 경쟁 상대인가요?

내 외모만 생각해도 바쁜데

남 외모까지 그렇게 세밀하게 볼 필요가 있고

그리고 지나가는 여자들 외모 평가할 에너지가 넘치는 걸까요?

 

지나가는 여자는 지나가게 좀 놔두면 되는데

지나가는 여자까지 

머리 속에 붙잡아서 비평을 하는거죠.

 

이게 버릇이라는거 아시죠?

 

내가 말로 표현 안한다고 그게 아무렇지도 않을 꺼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닌지 아시죠?

 

은연중에 내 생각이 온몸으로 나타난다는거

지나가는 여자들까지 비평하는 그 정도의 버릇이라면

이건 무조건 일상생활에서도 남들이 알 정도로 

나타난다는 거죠.

 

이제는 남들 외모에 대한 평가를 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런 비평이 

더 나아가

남자는 그냥 넘어가도 여자는 그냥 못넘기게 되는 지경에 이르거든요.

 

외모에 대한 평가를

좀 안하다 보면 점점 안하게 되요.

 

하다보면 점점점 심하게 하게 되고

기승전외모~에 대한 평가로 끝나게 됩니다.

 

이게 자기 자신도 병들게 하고 다른 여자들도 병들게 합니다.

 

그냥 외모에 대한 평가 일주일, 한달 만 자제해도

진짜 덜하게 됩니다.

 

 

IP : 121.141.xxx.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5.30 7:50 AM (220.117.xxx.100)

    왜냐하면 외모얘기하는 사람들이 여자들이라서 그래요
    본인이 여자니 남자 몸에 대해서는 그렇게 세부적으로 관심도 없고 모르기도 하고
    그런데 여자를 나노단위로 평가하는 사람들은 본인들이 본인들의 외모, 몸 구석구석을 그렇게 따지고 부족하다 생각하고 그걸 채울 생각을 항상 하고 있기 때문이예요

    내 눈에 보이는건 내 안의 결핍을 나타내요
    뚱뚱한 사람은 날씬한 사람만 보이고 머리숱이 적으면 머리만 보고 다니고 다리가 굵으면 다리 늘씬한 사람들만 보고 다닙니다
    내가 생각하는 내 몸의 부족한 부분들을 남을 통해 보는 투사고 투영이죠
    내 머리 속에 꽉찬 생각들을 말로 하는거예요
    그런 사람들은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패쓰합니다
    본인만 갉아먹는 힘든 생활을 하는거죠

  • 2. 열등감
    '24.5.30 8:13 AM (59.7.xxx.113)

    외모지샹주의는 현실에 있고 그거에 영향받고 사는데 그로 인한 열등감이 크다 보니 칭천을 못하고 분석을 하는거죠. 안타까워요. 결혼하고 자식 낳고 살면 이제 그런 열등감은 접어둬도 될텐데 말이죠.

  • 3. .....
    '24.5.30 8:19 AM (118.235.xxx.199)

    외모얘기를 여자들만 한다구요?
    남자들 단톡방에서 여자들 얼평 몸평 성희롱하다
    걸린 사건이 한두개가 아닌데 또 여자탓하고 있네요.
    a컵 여자들 조롱하던 것도 여자 다리 보고 따라간다던 것도
    전부 남자들이에요.
    남자연예인들이 자긴 꿀벅지가 좋다느니 다리 예쁜 여자가 좋다느니 하면서 얼평 몸평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던게 바로 몇년 전인데
    무슨 소릴 하나요.

  • 4. 여자들이
    '24.5.30 8:42 AM (125.134.xxx.134)

    호르몬때문에 생리도 하고 출산도 해서 남자보다 피부나 얼굴이빨리 늙는것도 사실이죠. 그리고 남녀를 떠나 송승헌 얼굴은 진짜 넘 심하게 잘 생겨 감탄이 웃음이 계속 나오던데요
    송승헌 얼굴이 그만큼 생긴거 총각인 탓도 있겠죠
    혼자만 챙기면 되니 ㅋㅋ
    아저씨는 솔직히 신비감이나 청년미가 떨어져요

    말 오래 하면 더 그렇구요.

  • 5. 쪼개는게
    '24.5.30 10:14 AM (211.218.xxx.194)

    더 심한게 여자죠. 머리결이 어떻니..이런걸 남자들이 따질까.
    기껏해야 가슴. 몸매, 허리. 키....

    흔한 덕담이...아유...미인이시네요...이런거.

    남자는 어떻고, 여자는 어떻고...나노로 따지는거.
    역지사지도 한번씩 해봐야 되요. 내 뇌피셜 펼때.
    그럼 남자들은 평가를 안당한다는 내생각이 정말 사실인가.

    오히려. 나노로 따지는게 아니라
    키몇이상 딱끊어서 그아래는 그냥 땡. 이런건 다른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463 간호조무사도 적성이 있을까요? 12 간호조무사도.. 2024/06/01 2,234
1586462 엔비디아 보유하신 분들 계신가요? 6 엔비디아 2024/06/01 3,200
1586461 83세가 가입가능한 간병보험 알려주세요 1 마뜰 2024/06/01 1,147
1586460 책을 읽는다 말할 때 '일는다 VS 잉는다' 뭐가 맞나요? 16 ㅎㅎ 2024/06/01 4,138
1586459 요즘 20대들 연애 안하는 이유 중에 23 ㅇㅇ 2024/06/01 7,158
1586458 [끌올]달리기/러닝 좋아하시는 분들 모여서 이야기해요! 2 2024/06/01 1,086
1586457 땅콩버터 크런치 치아에 끼나요 5 땅콩 2024/06/01 1,160
1586456 예식장에 가야하는데 반팔... 8 궁금 2024/06/01 3,068
1586455 카톡에서 자판 위 마이크? 기능이 없어졌는데요. 1 라라 2024/06/01 2,055
1586454 노소영이 분할 받은 재산 일부라도 국가에 환원하길.. 14 ㅇㅇ 2024/06/01 3,296
1586453 대전은 어쩌려고 이렇게 아파트를 많이 짓는거죠? 18 참나 2024/06/01 5,806
1586452 영화 추천 - '아무도 모른다 (2004)' 12 주말 영화 2024/06/01 3,866
1586451 이런것도 조울증 증세인가요 4 강물 2024/06/01 2,329
1586450 제가 이상한 걸까요? 37 비니맘 2024/06/01 7,232
1586449 으악 모기땜에 잠 다잤어요 4 ㅅㅈ 2024/06/01 961
1586448 정경유착으로 SK가 큰 거라고 인정하고 17 ㅊㅊ 2024/06/01 4,549
1586447 초등학교 때 남자애들한테 맞은 기억이 나요 10 ㅇㅇ 2024/06/01 2,403
1586446 배우자 호소인, 유사배우자 보정실력 16 클로에 2024/06/01 6,780
1586445 면세점에서 100ml 향수 사도 되나요? (비행기 많이 타보신분.. 5 비행기 2024/06/01 2,881
1586444 중고차 두 가지 봐주시겠어요? 13 첫차 ㅠㅠ 2024/06/01 1,698
1586443 사주가 정말 안맞네요...... 4 2024/06/01 3,954
1586442 카톡프로필 본 사람 누군지 아나요 10 ㅡㅡ 2024/06/01 7,314
1586441 박나래 솔라 보니 다이어트 뽐뿌 오네요.. 2 ... 2024/06/01 4,926
1586440 주알못인데 sk주가는 왜 오르는건가요? 6 ㅇㅇㅇ 2024/06/01 2,660
1586439 초딩입맛 씨리얼 추천해 주세요 11 2024/06/01 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