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망막열공 레이저 수술 잘 알아보고하세요 (석촌역 앞, 잠실서울ㅂㅇ 안과)

망막 조회수 : 3,533
작성일 : 2024-05-30 05:15:30

망막열공 레이저시술관련 정보 및 병원에 대한 경험담입니다. 

 

비문증과 광시증이 갑자기 심해져서

급하게 알아본게 실수였어요. 

 

근처로 알아보다 ㅅㅇ대 출신 의료진, 최신시설이라는 문구에 

진료받았습니다. 

 

검사받고 원장샘께 진료받은 것 까지는 좋았습니다. 

최신기계로 검안하는 것도 괜찮았어요. 

 

열공이 생겨서 바로 수술해야 하고 

레이저시술로 한다고 합니다. 

수술비 결제하고 나니 레이저시술실로 갔는데

여기서부터 쎄했습니다. 

 

앞의 환자 바로 쓴거 봤는데 

간호사분들이 기구 세팅할 때 소독해야 하는데 

원장님 시술 시작부터 끝까지 꼬빼기도 안 보입니다. 

 

시술 중 계속 눈물 나오는데 기구 주변 휴지도 없고 

원장님이 계속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는 말만 하시구요. 

시작부터 끝까지 눈 주위 소독이나 마무리 작업도 없었습니다. 

 

끝나고 나오는데 산동제 넣어서 잘 안보이다가 

집에 와서 보니 비문증, 광시증 여전히 남아 있어서 

병원에 전화했어요. 

 

여기서부터 병원 간호사들 태도가 문제입니다. 

수술 후 여전히 증상이 남아있다고 하니 

자기들은 대답못해준다고 해요. 

더 심한 건 전화기 너머로 계속 제 얘기 하는 게 들립니다. 

그 사람, 저 사람, 오늘 시술 어쩌구.....저쩌구...

제 상태에 대한 확인이나 문의사항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없고  정부정책으로 대답하면 안된다며 직접 다시 오라고 합니다. 

-> 1차 거짓말

제가 보건소 정책과에 확인하니, 그런 시행령이나 법령 바뀐 건 없다고 하고  

치료에 관한 문의사항에 대해 병원이 거부할 수 있는 건 병원 내부 지침일 뿐이라고 합니다. 

 

망막열공과 박리는 다른데 왜 시술항목에 박리라고 되어있냐고 했더니

망막박리는 시술 가능하고 망막열공은 심각해서 원장선생님이 

망막열공은 대학병원으로 가라고 추천해주신다고 합니다

-> 2차 거짓말

인터넷 검색 치시면 망막 열공 다음에 박리로 진행해서 박리일 경우 수술로 넘어간다고 

나옵니다. 

예전 치과치료 상담에서 아말강(시세 7천원대)치료가 레진(시세5만원)보다 비싸니

저렴한 레진으로 하자는 심박한 상담내용 생각나네요

 

치료 후유증

산동제 과다 투여로 동공 확장 되어서 돌아오지 않은 상태이고 

비문증, 광시증 여전합니다.

레이저 시술 이후 비문증과 광시증 오히려 심해질 수 있다고 하는데 이것에 관한 

사전 고지나 시술 동의서 받지도 않았습니다. 

 

급한 수술인지 반드시 먼저 물어보고 시술이든 수술 받기 전에 꼭 병원정보 미리 확인하세요. 

저처럼 바로 하면 후회합니다. (여기 방문후기 댓글 태도보면 예상하실 거예요.)

원장선생님 대학출신과 시설사진에 현혹된 제 자신이 원망스럽습니다. 

 

 

IP : 49.1.xxx.1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4.5.30 5:35 AM (220.122.xxx.137)

    망막열공으로 양안 각각 2개씩 레이저응고술 했어요.
    정기점검 해야 된다고 하네요.
    고도근시일수록 망막열공 잘 생기고 나이들면 더 그렇다고 해요.
    안과의사 중에 망막질환을 세부전공으로 한 분이 더 잘 하신다고 들었어요.

  • 2. 망막열공은
    '24.5.30 7:44 AM (124.111.xxx.24)

    모르겠고 비문증과 광시증도 치료되는 것이었나요?
    잘 알아보고 선택해야겠어요.
    경험담 감사합니다

  • 3. ㅇ ㅇ
    '24.5.30 7:46 AM (182.215.xxx.20)

    저도 고도근시였어서 위험하다고 백내장 수술 전에 영등포 김안과에서 망막열공으로 양쪽 레이저 했습니다
    원래 간호사들이 다 작업해주셨어요
    주기적으로 추적 관찰 중입니다
    하고나서 비문증 더 심해지는 거 맞아요 시간지나면 줄어듭니다
    산동제 넣으면 하루종일 뿌연거 맞아요 이것도 시간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 4. ...
    '24.5.30 8:48 AM (122.38.xxx.150)

    열공이나 박리 부분은 설명을 잘못한것 같네요.
    망막레이저는 뚫리거나 찢어진걸 메우는게 아니고 더 커지거나 떨어지지않게 지지는거예요.
    심각한 상황으로 가는걸 막는거지 해당부위를 치료하는게 아니예요.
    레이저 치료받는다고 비문증이 사라지는게 아니예요.
    산동제 넣어봐야 두방울이고 그건 늦어도 하루면 서서히 돌아옵니다.

  • 5. sany
    '24.5.30 3:30 PM (125.240.xxx.10)

    산동제많이넣지않으면 레이저할수없음.
    레이저시술시 특별히소독해야될부분은없어요
    특별한기구를사용하지않고 레이저를쏘기때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956 애틋하지 않은 관계가 좋아요 2 ㅇㅇ 2024/06/02 2,851
1597955 하~북한은 왜 저럴까요? 30 기다리자 2024/06/02 4,425
1597954 알리에서 과일을 샀는데 24 ... 2024/06/02 7,003
1597953 솔선재 웃긴 댓글 4 선재 팬 2024/06/02 2,788
1597952 첩수저 ㅋㅋㅋ 11 ㅋㅋ 2024/06/02 5,538
1597951 다시 불안해요… 3 2024/06/02 2,530
1597950 이성에 아예 관심이 없는사람도 있나요? 7 2024/06/02 2,115
1597949 오늘의 핫딜 5 ..... 2024/06/02 2,251
1597948 자전거 타니 너무 시원하네요. 6 ........ 2024/06/02 1,739
1597947 Sk 이혼소송은 그 자체로 의미있는거죠 17 2024/06/02 4,133
1597946 현금 5억 어떻게 굴리나요? 38 피아노라 2024/06/02 16,320
1597945 친구의 잘못된 행동을 보면서도 부러워하는건 왜일까요 7 .. 2024/06/02 2,470
1597944 디올이랑 에스티중에서 파데추천부탁드려요. 8 ㅠㅠ 2024/06/02 1,222
1597943 mbc 스트레이트에서 라인 사태 다루네요. 3 ... 2024/06/02 1,086
1597942 부산 이사 가야 해요. 도움 요청해요. 13 2024/06/02 3,234
1597941 주말에 밥하기 싫은 병 걸려서 대충 먹고 사다 먹고... 8 2024/06/02 3,882
1597940 채소를 단무지 무침이랑 먹었어요 6 조화 2024/06/02 1,727
1597939 SK큰게 최태원이 경영을 잘한것도 있지 않나요? 16 2024/06/02 5,364
1597938 뉴스댓글보니 최도 상간남이라고 5 .. 2024/06/02 4,356
1597937 (더러움 주의) 먹은게 배설될때까지 몇시간 걸리나요? 2 ... 2024/06/02 1,545
1597936 1조 3천 8백억 받아서 17 저라면 2024/06/02 4,700
1597935 저녁 떡갈비로 선방했어요 히힛 2 주말 저녁 2024/06/02 1,395
1597934 백패커 고경표 표정ㅋ 6 기미남 2024/06/02 5,795
1597933 이런 시어머니, 어떻게 할까요? 23 으휴 2024/06/02 6,824
1597932 찰토마토와 완숙토마토 11 차이가 2024/06/02 2,329